본 글은 논쟁을 해보자 라는 취지의 글이 아닌

재미삼아, 자유롭게 발언 또는 토론해보자 라는 취지의 글임

하지만 잘못된 내용에 관해서는 테클을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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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 스타크래프트 하면 당연 한국이 최고인 자리에 있습니다

세계의 스타크 인구가 모여있는 iccup(피지투어) 서버의 랭킹 1위~2000위까지 한칸도 빠짐없이 전부

태극기 마크가 찍혀있으며(사실 2000부터는 지쳐서 못넘겨 봤습니다..-_-)

WCG게임 전 세계리그가 열리면, 스타크 종목에선 항상 1위는 한국 프로게이머가 마치 정해져있다는 듯이 차지했으며

상황이 그쯤되니 미국의 유명한 TV채널인 네셔널지오그래픽 에서도 그 이유가 궁금해

한국게이머들이 스타크를 할때 발생하는 뇌파를 검사해서 이유를 분석하는

그런 방송까지 하기에 이르렀죠..-_-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그 이유가 한국게이머들은 외국 게이머들과 다르게 게임을 할때

본능이나 반사신경을 담당하는 뇌기관이 활성화 되었다고 합니다 -_-)

현제 스타1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유독 짱인 이유가

우리나라에서 스타크 CD판매량 약 1000만장중

절반이상이 우리나라에서 판매 되었고

(불법다운로드 기승만 안부렸으면 우리나라가 거의 다 구매했을듯)

스타1 발매당시 우리나라에 당시 스타크같은 게임이 없었던지라 상당히 신선하며 충격적(?)인 게임이였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엔 PC방 폐인들을 만들어내는데 크게 한몫 한 게임이 되었었슴다

그리고 E스포츠 라 하여 게임을 스포츠화 시키는 움직임이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일어났었고

e스포츠의 초기 종목이자, e스포츠가 성장해 글로벌화 되어 더욱 종목이 다양해진

지금도 여전히 다른게임들보다 유독 e스포츠의 주종목이

스타1입죠, 그만큼 e스포츠와 블리자드 게임사를 먹여살린 게임이며, 또한 인기종목입니다

(블리자드를 우리나라가 스타크로 먹여 살렸다고 해도 무방함..)

e스포츠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스타크 세계 짱먹는데 크게 기여한 셈.

반면 해외를 봅시다.

해외엔 옛날의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우리나라에 있는 게임들보다 월등한 수준의 게임이 많이 있었고

그중에 스타크는 그다지 참신하고 새로운 게임이 아니였던거죠

옛날에 스타크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시기가 있었긴 하나 그 시기는 짧았고,

외국의 게이머들은 그 수준높은 게임들 속에서 스타1을 금방 잊게 되었습니다

그렇게하여 오늘날,

외국에선 중국이 그나마 좀 스타크를 즐기는편이고

기타 국가에선 매니악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매니악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 매니아들 숫자가 많은편)

그래서 외국의 게이머들은

우리나라의 게이머들이 쓰는 빌드, 전략, 대처법 등등을

모방하고 있는 시점까지 왔습니다.

여기까지가 스타크1이 유독 우리나라가 짱먹는 이유였고.

이제 스타2를 한번 봅시다.

최신게임들과 놓고 봐도 뒤지지 않을 우월한 그래픽.

다양해진 유닛들과 그로인해 더 다양해 질 것이라 예상되는 전략과 빌드, 조합

변수가 될만한 요소의 다량추가.

전작보다 더욱 웅장해진 세계관과 스토리.

입맛이 까다로운 오늘날의 게이머들 또한 만족시킬수 있는 스펙

우리나라에선 전작이 큰 인기작이였던만큼 이번 후속작또한 엄청난 기대작으로

출시되자마자 거의 최소한의 성공이 보장된 것.

해외 게이머들은 스타크1을 한물 간 게임 취급하며, 심지어 존재조차 모르는 게이머들이 많습니다

이번 스타2는 새로운것을 요구하는 해외 게이머들또한 만족시켜 줄 것이라 예상이 되며

그로 인해 우리나라 못지않게 해외의 스타2 인구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래서 생각하게 된것이

스타2가 나와도 우리나라가 여전히 스타강국으로 자리매김을 할 것인가.

경우의 수는 두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상황1. 스타2또한 스타1과 크게 바뀌었다, 완전 다른게임이다! 할만한 요소는 그리 많지 않기때문에

기존의 우리나라 스타크 고수유저들이 기존의 우월한 실력을 토대로 스타2에 금방 적응을 하게 될 것이고 여전히 우리나라는

스타크 강국으로 남아있는다.

상황2.게이머 인구도 많고, 3D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 익숙해져있는 해외의 게이머들이

무서운 속도로 스타2에 적응을 하게 될 것이고, 결국 우리나라는 스타2만큼은 스타강국의 자리를 빼앗긴다.

저같은경우는... 상황1쪽에 한표를 주고싶네요

스타2 라고는 해도, 전작에 충실하다 라는 컨셉하에

기존 스타1게이머가 스타2를 하면 못하게 될정도로 크게 변한건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거의 자연스럽게 외국 게이머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게임량을 가진 우리나라 게이머들과 준프로들, 프로게이머들이

단기간에 엄청난 실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보이는군요.

그럼.. 다른분들 의견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