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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단순화 리뉴얼을 원한다.

2010.07.10 04:20

조회 수:284 추천:2


발언에 앞서 본 글의 취지는 서로 견해가 다른 사람들끼리의 주장을 이끌어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함입니다.

효과적으로 전달력을 호소하기 위해 문어체로 글을 작성하는 점 너그러이 양해 바랍니다.







먼저 글을 쓰는 필자는 2001년부터 6차 리뉴얼까지의 창조도시를 경험하다



개인적인 사정들과 국방의 의무 등에 애정어린 관심을 놓쳤다가 다시 창조도시로



전입신고를 마치게 된 K아무개다 :D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6차 리뉴얼 부터는 '최악' 이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나름 오랫동안 창도를 이용해 왔고 경험해 왔던 필자로써는



마치 시골 처녀가 서울에 처음 올라와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



밀크커피나 블랙커피 대신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카페라떼가 적힌



메뉴판을 들이미는 스타벅스 종업원을 마주하는 그런 느낌이었다.



창조도시에 처음 가입해 찾은 사람들에게는 충분한 숙지와 숙달의 시간이 없다면



적응조차 힘들법한 리뉴얼 구성에 다소 당황할 수 밖에 없던 것이 현실이다.



왜 그럴까? 일단, 창조도시는 '처녀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



리뉴얼을 거듭하면서 창도는 컨텐츠 세분화와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의 모습을 일관되게 보여주었다.



그것은, 기존 회원들에게 가지는 의미는 단 하나다. (신선함)



골수회원이 아닌 이상 창조도시를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게임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행히도 창도가 존재하는 본질은 잃지 않은 부분이라 이건 다행이다.



초창기 창도는 알만툴의 제작정보에 기초하는 커뮤니티였기 때문에 지금의 창도처럼



컨텐츠 세분화와 새로운 시스템이 사실상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알만툴이 대중에 전달되는 속도와 빈도가 높아지면서 커뮤니티의 규모는 급진전되고



자체 도메인을 갖고 알만툴 전문 사이트에서 특정한 하나의 단일커뮤니티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창도의 본질과 궁극적인 목적은 '게임제작'에 근거한다. 이는 곧 '창조'라는 개념으로 나아가며



'창조'라는 개념은 비단 '게임제작'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멀티미디어 분야(글,그림,음악,코믹 등)도 포괄하므로



창조도시라는 브랜드에 어울릴 '새 컨텐츠'가 필요했고 5차 리뉴얼까지는 그런 시도들이 시의적절 해 보였다.



그리고 6차 리뉴얼. 아바타와 길드, 문파, 크링, 이하 이러저러한 컨텐츠와 시스템은 기존 회원 + 신규 회원에



커뮤니티로부터 오는 생소함과 이질감을 먼저 극복해야 하는 과제부터 던졌다.



리뉴얼을 거듭해도 절대 변하지 말아야 할 '시민들의 접근성'을 놓친 셈이다.



'어디부터 클릭해야 할 지 모르겠다' << 처녀활동을 시작하는 회원들이라면 더더욱 공감이 갈 지도 모를 일.



리뉴얼이란 어찌보면 커뮤니티에 있어서 가장 중대한 행사중 하나인지라



리뉴얼을 담당하는 웹마분이 상당한 강박관념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다 뜯어 고치자!! 뭐 이런...)



사실 리뉴얼이라고 해도 결국 프레임을 나누는 것과 게시판 이름을 바꾸고 인터페이스에 깔릴 IMG 작업이니



문제의 핵심은 '시스템', 작은 웹페이지 하나에 많은 컨텐츠와 시스템을 수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결국 공간 활용의 문제로 가장 염두해야 할 '게임관련' 컨텐츠가 다른 컨텐츠와 함께 동일선상으로 취급되는



아이러니를 연출했다. 주관적이긴 하지만, 필자가 리뉴얼을 한다면 창조도시의 본질은 게임제작이고



게임제작은 곧 창조도시이기에 게임 관련 컨텐츠를 대문짝만하게 달아 놓고 싶은 입장이다.



결론이 나왔다. 창조도시가 리뉴얼을 거듭하면서 가장 크게 놓치는 부분은



컨텐츠와 시스템을 한 페이지에 집약시킬 수 없기에 메뉴가 세분화되었고 5차 리뉴얼에서 6차 리뉴얼로 넘어가면서 생긴



아바타나 크링 같은 일련의 시스템 추가가 회원들에겐 약보단 독이 되었다는 것.



그렇다고 이것을 없애자는 것이 아니다. 좀 더 신규 회원의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문어발같은 이 산만한 컨텐츠 이동경로



루트를 간소화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필자의 의견이니 더 좋은 의견이 도출되서



이행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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