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는 실전에서 약하다?
2006.12.30 04:05
요세 네이버나 다른 사이트의 지식인데 태권도를 쳐보면
(궁금하면 직접 검색창에 태권도를 쳐보아요)
태권도는 약하다라는 말이 이상하리만큼 쏟아져 나온다.
난 이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들이 실제로 태권도를 상대로 싸워 봤는가?
혹은 당신이 상대한 태권도인이 실전에 맞추어 수련한 사람인가?
이들 만명중 구천 구백 오십은 싸워본적 없다는 대답을 할 것이다.
그런데 대체 무슨 근거로 태권도를 약하다고 하는가?
무슨 근거로 공수도는 강하며 쿵푸는 약하고 무에타이는 강하며 태권도는 약한가?
최근에 박용수 선수가 k-1에서 2전 2승을 달리고 있다. 물론 하드웨어가 좋은 덕이라는 말이 많다.
그런데 한가지, 그토록 육중한 하드웨어를 가진 선수의 하이킥을 상대가 왜 맞는가?
태권도 발차기는 상대의 눈에 보이지 않는 방향으로 만들어졌다
실제로 태권도가 약하다고 떠드는 사람이 거리만 잘못잡으면 하이킥에 맞고 떨어지는 것이다.
극장에 우상이라고 하던가.
남들이 말하는 대로 믿고 국기에 침을 뱉기 전에, 실제로 가서 싸워보기나 했으면 한다.
물론 싸움을 부추기는 것은 나쁜 짓이지만, 별 수 없잖아.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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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
2006.12.30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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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워드메이데이
2006.12.30 04:47
빙고 |+rp+|14477|+rp2+|14478|+rp3+|main_sibal -
독고眞
2006.12.30 07:07
실제로 태권도에서 발기술만 배우는건 아닙니다.
사실 태권도에는 유술이나 관절기, 무기술등 여러가지 살상기술들이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도장에서 이걸 가르치지는 않죠..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죠.
제가 몇년전 다녔던 도장에서는 중,고등학생, 성인들 수련 시간대에
이걸 가르쳤었는데요 주로 유술, 관절기를 주로 배웠습니다.
겨루기도 발만쓰지않고 정권, 던지기나 메치기, 관절기 등을 허용한 겨루기를
일주일에 한번은 꼭 했습니다. 저도 이거 배우다 꽤 다쳤습니다.
태권도를 요즘은 심성수련, 체력단련, 호신술등의
일환으로 자녀에게 가르치는 방향으로 가다보니 위험하거나 과격한 기술은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태권도도 다른 무술들처럼 상대를 다치게 하거나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살상기입니다.
|+rp2+|14480|+rp3+|main_sibal -
협객
2006.12.30 07:11
태권도 셉니다.
참고자료:
http://news.media.daum.net/sports/others/200612/17/yonhap/v15081127.html
출처: 다음뉴스
"포장마차 손님 최모씨(당시 22세)가 B씨의 말을 오해해 "이 XX야, 나를 불렀냐"고 말했고 B씨가 "너 잠깐 보자"고 대꾸하면서 시비가 붙어 최씨 일행 5명과 J씨 일행 간에 패싸움이 벌어졌던 것.
J씨 일행에는 AㆍB씨 등 3명이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였고 J씨는 대표 선발이 유력시되던 투기종목의 고수였다.
혈기왕성한 젊은이들 간의 싸움이었지만 최씨 일행은 J씨 일행의 상대가 못 됐다.
최씨 일행은 각목과 입간판 등을 휘두르며 J씨 일행에게 상처를 입혔지만 결국 모두 심하게 맞아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2명은 전치 5주ㆍ4주의 중상을 입었다.
J씨 일행은 자수했지만 입원한 1명이 숨지면서 상황이 꼬이기 시작했다."
괜히 태권도 유단자는 3명에게 동시공격받기 전에 공격하면 살인미수라는 법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증 따면 방어와 회피만으로도 2명 정도는 충분히 쫓을 수 있는 무술이라는 뜻입니다.|+rp2+|14481|+rp3+|main_sibal -
금강배달
2006.12.30 07:56
현재 태권도가 약해져가는 이유는 도장에 가보면 알 수 있죠. 다 애들입니다-_- 선수 빼고는 중학교 가면서 다 관둬버리죠. 그러다보니 정권지르기도 못하는 초보자들이 품띠를 딴 것으로 유단자가 되면서 거품현상이 생기는 겁니다|+rp2+|14483|+rp3+|main_sibal -
협객
2006.12.30 08:12
태권도에서도 검법이 있다고 들었는데 정말인가요?
올림픽에서도 태권도 검법을 볼 수 있으면 재미있을텐데요.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 재미없다고 선제공격하기만 하면 다 진다고 하더라만.
고수들끼리는 한순간에 케이오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공격보다 방어에 치중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다보니 정작 케이오는 안나오고 점수만 갖고 시간만 끄는 재미없는 종목이 되었다고 합니다.
경기시간 좀 늘리고 한쪽이 기절후 한 1분쯤 못 일어나야 승리가 확정되게 룰을 고쳐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카레이싱은 자동차 날라가서 숨지기도 하고 그래서 의사 대기시켜놓고 하는데 태권도는 의사대기 안 시켜놓나요?
태권도 시합에서 죽는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봤습니다.
동양무술은 장풍도 쏘고 그래야 재미가 있는건데요. |+rp+|14480|+rp2+|14486|+rp3+|main_sibal -
심장도려내기
2006.12.30 08:17
도장마다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태권도는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어려운 무술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조금 다녀놓고
태권도한다고 깝치다가 쳐맞아놓고 약하다고 하는거겠죠
사람들이 강하다고 하는 무술들은 대부분 비교적 단기간에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것들입니다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는 것들은 다 실전에 강한 무술이라 보심 됩니다. 배우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태권도든 뭐든 오래 하면 강해지는거죠
우슈였던가 쿵푸였던가..? 둘중 하난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하는거 보니까 무슨 무술을 하는건지 체조를 하는건지,.,
중국무술은 좋은거 몇개 빼고는 다 비추입니다
괜히 똥폼만 들어가 있거든요...
엥.. 근데 또 왜 이야기가 중국무술로 샜지...|+rp2+|14487|+rp3+|main_sibal -
심장도려내기
2006.12.30 08:26
그런데 확실히 태권도가 과거에 비해서 타락하긴 했습니다
초등학생 관원을 끌어모으려고 운동도 쉬엄쉬엄하고 이상한 이벤트같은것도 하고
요즘 태권도장 가면 초등학생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사람들에 의해서 저평가 되는거 같네요|+rp2+|14489|+rp3+|main_sibal -
심장도려내기
2006.12.30 08:29
하지만 제 개인적 견해는 이렇습니다
태권도, 타락하긴 했지만 약한무술은 결코 아니다|+rp2+|14490|+rp3+|main_sibal -
The_band
2006.12.30 08:36
태권도가 주먹을 쓰지 않는다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도장 태권도야 뭐 거의 인성교육에 치중한 편이라 잘 모르겠지만 선수육성 차원에서 배우는 태권도는 달라요. 태권도부에 있던 제 친구 말이 "붙었을때 주먹으로 존나 깐다" 라던데요 ㄱ-;; 도장 태권도는 극히 일부분입니다. 그것가지고 전체를 판단하시면 안되죠. |+rp+|14477|+rp2+|14491|+rp3+|main_sibal -
The_band
2006.12.30 08:40
태권도는 솔직히 실전에 도움이 되는부분이 타 무술에 비해 적죠. 저희학교 태권도부 애들도 전부 싸움 별로 못합니다. (몇명하고 붙어봤습니다) 전부 대회까지 나가서 상 쓸어오는 애들인데 말이죠. 근데 개중에도 강한 애들도 몇몇 있고 그래요. 태권도는 그만큼 자질이 좀 많이 먹는 무술이죠. 하지만 태권도 그 자체를 놓고 본다면 강한 무술임에 틀림없고 그 방향이 많이 왜곡되어서 그렇지만 훌륭한 문화입니다. 태권도 도장에서는 수련을 뒤로 미루고 거의 인성교육 중심으로만 가르친다죠. 성인들보다는 유아들이 태권도를 많이 하는게 실정이니까요. 그렇게 따지고 보면 어느 무술이건 쉬엄쉬엄 해서는 절대 강해질수 없습니다.|+rp2+|14492|+rp3+|main_sibal -
Mr. J
2006.12.30 18:53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은, 태권도는 공격보단 방어를 위한 무술이라는 거니까.
다들 방어용 무술이 공격용 무술보다 약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겠지요.
|+rp2+|14496|+rp3+|main_sibal -
영화광
2006.12.30 19:13
태권도는 일본의 공수도에서 비롯된것이 정설입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무덕관,청도관 등 현재에도 존재하고 있는 계파들의 창설자들이 일본 공수도를 배워온 상태에서 태권도의 기본이 다져졌습니다. 물론 기본은 일본의 공수도이지만, 한층 더 발전하여 모든 무술을 총 망라하는 무술로 발전한것이 태권도입니다.
태권도의 품세를 그냥 아무런 의미가 없이 하면 아마 태권도가 그냥 스포츠라 생각돌지 모르지만, 하나 하나의 의미를 따져보면 모든 동작은 인간의 급소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김운용회장이 국기원을 장악하고 세계태권도 협회를 장악하면서 태권도가 스포츠화되어 국가위상을 높이긴 하였지만, 아직도 무술로서 계파를 이어가고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무덕관이 거의 스포츠화를 했다면, 청도관은 아직도 무술을 수련하죠. 지금은 화랑태권도로 바뀌었나 그렇습니다. 프로태권도도 있습니다.무덕관 출신의 박XX 원장님이 무협지를 읽으면서 창안한 태권도를 기본으로 하는 무술입니다. 현재 프로태권도를 창안하신분은 수원에 계시고요. 흔히들 북한태권도라고 알려진 미주지역에서 유명한 태권도도 있습니다. 그건 북한 태권도가 아니고, 태권도가 정립될 당시 정치적 이유로 자신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미국으로 건너가서 태권도를 전파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태권도를 제대로 수련한다면 어느 무술보다도 강한 무술입니다. 쿵후보다 군더더기 없는 동작에, 일본공수도보다 발기술이 좋으나 스포츠로 발전되다보니 오로지 점수 따서 메달따는게 목적입니다. 태권도가 흔히들 방어용 무술이라고 생각을 하시지만 방어보다는 공격에 더 많이 주안점을 두고 만들어진 무술이 태권도입니다.
태권도를 만들당시 우리나라 최고의 무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만들었으니,가히 종합무술이라고 생각됩니다.|+rp2+|14497|+rp3+|main_sibal -
금강배달
2006.12.31 00:19
서울에서 시범경기중에 사범 한 분이 관자놀이에 돌려차기를 맞고 사망했습니다 |+rp+|14480|+rp2+|14501|+rp3+|main_sibal -
금강배달
2006.12.31 00:22
택견의 기술은 최근에 일부 도장에서 인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태권도의 전신은 공수도입니다. 공수도인들이 대련 규칙을 새로 정립하면서 만들어진 형태가 태권도입니다. 권력투쟁에서 밀린 최홍희총재께서 북에 망명했을 때 연구를 거듭하여 지금은 전혀 새로운 형태로 정립된 것이 창현류입니다. |+rp+|14497|+rp2+|14502|+rp3+|main_sibal -
금강배달
2006.12.31 00:24
경기에 익숙한 사람은 싸움을 못하는게 당연합니다. 정권지르기의 기초도 되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 너클파트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지르는 경우가 99%. 제가 말하고 있는 태권도는 싸움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수련된 진짜 태권도입니다. |+rp+|14492|+rp2+|14503|+rp3+|main_sibal -
금강배달
2006.12.31 00:26
경기에서 금지되고 있는 태권도의 공격부위
1. 이마
2. 무릎
3. 정강이
4. 팔꿈치
5. 손에 의한 안면 가격
또한, 경기때에는 호구를 찼을 때 소리가 나는가가 판정의 주 요인이기 때문에 앞축으로 찌르는 발차기도 대부분 알지 못합니다.|+rp2+|14504|+rp3+|main_sibal -
영화광
2006.12.31 02:06
세계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도 외국 선수가 뒤돌려차기 맞고 사망한 경우도 있으며, 태권도 경기 중 사망한 경우가 종종 있으나, 아무래도 한국 언론에서는 소식이 잘 전해 지지 않고 있습니다. |+rp+|14480|+rp2+|14506|+rp3+|main_sibal -
영화광
2006.12.31 02:10
우리나라 태권도 국가대표들이 주로 훈련을 하는 방식을 여러번 봤습니다. 무술로써의 태권도가 아닌 오로지 스포츠로써 훈련을 하는데.. 오로지 발차기만 연습합니다. 태권도 정말 제대로 수련하면 최고의 무술입니다. 아주 과하적이며 체계적으로 정립이 되어 있지요. 고대 무술은 창시자 한명이 그 제자에게 전파하는 식의 전수가 이루어졌지만, 태권도 자체는 무술 전문가들이 모여서 모든 무술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만든 하나의 집합체입니다. 발차기만 태권도가 아니란걸 명심하세요.. |+rp+|14492|+rp2+|14507|+rp3+|main_sibal -
영화광
2006.12.31 02:14
택견이랑 태권도는 완전 다른 무술입니다. 공수도에도 발기술이 있지만, 태권도는 공수도를 능가하는 손기술과 공수도와는 비교될수 없는 발기술을 발전시켜왔습니다. 태권도를 해보신 분들 품세를 하나하나 생각해보세요. 태권도는 손과 발의 조화가 세계최고의 무술이란걸 알수 있습니다. |+rp+|14497|+rp2+|14508|+rp3+|main_sibal -
협객
2006.12.31 05:05
씨주머니는 공격해도 되나봐요...? |+rp+|14504|+rp2+|14509|+rp3+|main_sibal -
권비스
2006.12.31 07:36
태권도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아시안게임, 올림픽 정식 정목 채택되고 하면서 실전보다는 스포츠화쪽으로 가서 그렇지. 실전위주로 태권도를 배우면 정말 다른 건 몰라도 발차기 하나는 태권도를 따라 올수 없을 겁니다.제 친구중에 4품인 녀석과 3품인 녀석이 있는데 4품인 녀석 발차기 정말 못 피합니다. 너무 빨라서요, 그렇다고 약한것도 아니고, 이 녀석이 540도 발차기까지 차는 녀석인데 솔식히 외발턴 부터는 정말 실전에서 써먹지 못할 것 들 뿐이더군요, 옆차기, 뒤차기, 돌려차기, 이런 기본기 파워 정말 장난 아닙니다. 제가 오리털 카파 2개를 입고 3품인 녀석 에게 돌려차기를 등부위를 맞아 봤는데 정말 아픕니다. 오리털 카파2개로도 데미지가 흡수 되지 않습니다. 거 태권도할때 입고하는거 있자나요? 호구 였던가? 그거 입고 맞아도 엄청 아픕니다. 요즘 태권도가 스포츠화되고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도장이 많아서 그렇지 정말 태권도 재대로 한 사람은 강합니다. 허나 이때까지 이종격투기에 태권도가 먹히지 않았죠? 최근에 박용수 선수가 나와서 이기니 또 하드웨어를 두둔하며 태권도를 비하하고, 태권도 선수는 육즁한 체격을 가지면 안됩니까? 박용수 선수 경기중에 발차기로 상대타격할때 보셧습니까? 아주 소리부터, 죽입니다.단,태권도의 특징상 박용수선수의 가드가 아래로 내려와 있는게 걸리더군요, 그건 차차 박용수선수가 노련해지면서 해결되리라 생각하고,,.. 재대로 태권도 배우는 사람은 자세만으로도 몇달씩합니다. 태권도 약하지 않습니다. 태권도선수들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합니다.막 쓰다보니 정리 안될 코멘트가 됫는데.. 결론은 절대 태권도 약하지 않습니다. 요즘 여러가지 악재 때문에 태권도가 욕좀 먹고 잇긴하지만..|+rp2+|14511|+rp3+|main_sibal -
승사마
2006.12.31 09:07
태권도는 실전무술입니다. 품세같은 걸 왜하는거 같습니까? 폼잡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단련하려고 하는겁니다. 주먹기술이 없다니요... 그리고 그렇게 치면 무에타이같은건 모 특별한거 있습니까? 말그대로 정강이같은데 단련하고 발갖다 냅다 후려차는거죠. 태권도가 발을많이쓰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주먹지르기로 뭐 특별한거 있나요? |+rp+|14477|+rp2+|14513|+rp3+|main_sibal -
e-boy
2007.01.01 02:16
태권도의 진짜모습을 보고싶다면 태권도 올림픽 대표선수들이 아닌 일반 체육관의 태권도 사범을 찾아가보세요.
|+rp2+|14517|+rp3+|main_sibal -
시라노
2007.01.01 04:54
실전용이냐 아니냐 문제 -ㅅ-|+rp2+|14519|+rp3+|main_sibal -
HelenKiller
2007.01.02 05:29
제대로 배운다면 강하겠죠. 하지만 제대로 배우기가 쉽지 않죠.|+rp2+|14525|+rp3+|main_sibal -
HelenKiller
2007.01.02 05:30
아주 제대로된 도장이 있다 하더라도, 태권도는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위험한 기술들을 많이 없애버렸다더군요.. 그렇다해도 발차기는 태권도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rp2+|14526|+rp3+|main_sibal -
Child
2007.01.02 05:38
무예는 일종의 예술의 범주에 속하며, 태권도도 그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죠.
실전효용을 바란다는것은 상대방에게 타격을 주기위해서 배우는 격투기라고 할 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격투기와 대조적으로 모든 무예의 목적은 신체만이 아닌 정신을 단련하기 위한것인데,
실전효용이 있다 없다 따지는것이 어리석은 짓이 아닐까요?
(물론, 장기적으로 봤을때 태권도가 강하다는것을 무시하는 입장은 결코 아닙니다.
말하자면 실전효용이 있다하는 복싱이나 무에타이같은 격투기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rp2+|14527|+rp3+|main_sibal -
협객
2007.01.02 15:36
결국 이것도, 예전
한의학 v 양의학 이야기랑 비슷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한의학은 약하고 양의학은 강하다는 평에 발끈...!
한의학 자체가 약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쓰는 일부 한의사가 약한 것일 뿐이라는 이야기.
태권도 역시 무공 자체가 약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쓰는 일부 무술가가 약한 것일 뿐일 것입니다.
한의사도 명의는 기가 막히게 병을 잘 고치고, 태권도 무예가도 무림지존은 기가 막히게 잘 싸웁니다.|+rp2+|14537|+rp3+|main_sibal -
khas
2007.01.03 00:20
음... 저는 태권도 도장을 다니면서...
제 몸 하나 지키기 위해서 운동을 배우는 것이지, 남 때리라고 운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배웠습니다.|+rp2+|14546|+rp3+|main_sibal -
검은질풍
2007.01.04 06:33
어떤운동이든.. 스스로 배우고싶어서 다니고 자신이 최선을 다해야 실력이 느는데
요즘 부모들은 그것도 모르고 어린애들 싫다는데 억지로 내보내서 시간만 보내게해서
실력없이 띠 차는겁니다..
그리고 품띠 이상 차고있으면 지가 싸움좀 하는줄알고 괜히 나대고 다니다가
싸우고 지고.. 참..
그런놈들때문에 태권도가 우습게 보이는.. 안타까운 현실|+rp2+|14551|+rp3+|main_sibal -
러크
2007.01.04 08:14
태권도가 경기화 되면서 상당히 약해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rp2+|14552|+rp3+|main_sibal -
스턴ㆍ엘론
2007.01.05 23:28
태권도는 강합니다 손날치기,손날목치기,등주먹치기,등주먹인중치기,매주먹치기 그 외에 막기기술도 많고 손기술도 더 많고....|+rp2+|14585|+rp3+|main_sibal -
관공입니다
2007.01.08 11:03
애초에 이걸 싸움에 가져다 붙이는게...|+rp2+|14682|+rp3+|main_sibal -
HelenKiller
2007.01.24 03:40
그렇게 된다면 운동선수들 아드레날린 과다 분비ㅋㅋㅋ
(ㅎ 태클 아니에요,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나서;) |+rp+|14537|+rp2+|14870|+rp3+|main_sibal -
die1death
2010.08.05 07:05
아쉽군요 스포츠화도 장당점이 있었네요 |+rp2+|17628|+rp3+|main_sibal
제가 다녔던 도장은 꽤나 빡세게 해서, 심사 보러 갔을 때 타 도장보다 월등히 강하다는 것을...
으음, 어쨌든 태권도도 제대로 하는 사람은 강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약해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거의 6년? 아니, 이젠 8년 전 일이 다 되어 가네.
8년 전에는 어떨지 몰라도, 지금도 여전히 제가 다녔던 도장 수준으로 강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알고 있는 건, 요새 한국 태권도 협회에 부정이 꽤 많다는 것과,
어영부영 돈만 주면 단을 주는 곳도 있다고 하고...
정리한다면 태권도는 발차기만 따진다면 다른 격투기에 꿀릴 것이 없을 정도로
매우 위력적이고 강력해요.
하지만 발차기 외에는 이렇다 할 기술이 다른 격투기에 비해서 많이 부족해서,
발차기 외에 주먹, 머리까지 신체 여러 부분을 다 써서 싸워야 하는 이종 격투기에서는
상당히 불리하다고 할 수 밖에 없어요. 그저 스포츠로서 발차기만 겨룬다면 모를까?
거기다 대한민국에서 복원한 태권도는 무술보다는 국민 스포츠로서의 성격이 강해서
북한에 실전 태권도에 비해서 그 파워는 많이 약해요.
결론을 내리자면, 태권도의 발차기 기술만큼은 다른 격투기에 꿀릴 것 없지만,
스포츠가 아닌 이종격투기에는 어울리지도 않고 승률도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거예요.
다만 대한민국식 태권도가 아닌 북한의 실전 태권도라면 이종 격투기에 잘 어울릴 거예요.
|+rp2+|14477|+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