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은 조선의 왕으로 복권되어야 한다
2006.04.06 22:00
광해군이라고 군이라는 칭호를 붙이나
광해군은 탁월한 외교로 청의 침입을 막는다(찌질이 인조가 다 망치지만)
그리고 그는 임진왜란, 정유재란때 의병들과도 어느정도 같은 활동을 한거로 알고있다
그는 사대부의 명분이 아닌 실리를 추구한인물이었다
그가 군이란 칭호로 메몰된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폐륜을 저질러서 이나
사실은 낡고 제대로된 국정방향도 제시못하는 사대부들이 그의 생각에 반발한 탓이 크다
차라리 광해군은 "조"로 복권하고
명분에 사로잡혀 광해군이 이룩한 외교의 성과를 망치고
머리가 깨지도록 치욕적으로 절을 하며
다른 국정에서도 그리 좋은 성과를 못내고
되지도 않을 북벌(청은 그때 한창 번영을 구가하려고 했다)을 추친한 효종(차라리 소현세자에게(그는 청에 있는 서구의 문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왕위를 물려주고 그를 신임 했으면 조선의 근대화가 한결 원활하게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왕위를 물려주기 까지한
인조에게 군칭호를 주는 건 어떨까?
광해군은 탁월한 외교로 청의 침입을 막는다(찌질이 인조가 다 망치지만)
그리고 그는 임진왜란, 정유재란때 의병들과도 어느정도 같은 활동을 한거로 알고있다
그는 사대부의 명분이 아닌 실리를 추구한인물이었다
그가 군이란 칭호로 메몰된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폐륜을 저질러서 이나
사실은 낡고 제대로된 국정방향도 제시못하는 사대부들이 그의 생각에 반발한 탓이 크다
차라리 광해군은 "조"로 복권하고
명분에 사로잡혀 광해군이 이룩한 외교의 성과를 망치고
머리가 깨지도록 치욕적으로 절을 하며
다른 국정에서도 그리 좋은 성과를 못내고
되지도 않을 북벌(청은 그때 한창 번영을 구가하려고 했다)을 추친한 효종(차라리 소현세자에게(그는 청에 있는 서구의 문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왕위를 물려주고 그를 신임 했으면 조선의 근대화가 한결 원활하게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왕위를 물려주기 까지한
인조에게 군칭호를 주는 건 어떨까?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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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전대보탕
2006.04.07 02:41
광해군이 결코 패악한 왕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 으로도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인의 시각에 맞게 역사의 이것 저것을 뜯어 고쳤다가는 매 세기가 흘러갔을 때마다 역사를 그 시대의 시각에 맞게 뜯어고쳐야 하는 불필요한 수고만 더하게 될 지도 모르거든요. 사료는 존중하되 그 사료에 부합하는 해석만 제대로 달아준다면야 문제 없지 않겠습니까? 뭐, 무엇이 옳다고 단정짓기는 뭣한 역사관의 차이입니다만…….|+rp2+|9888|+rp3+|main_sibal -
misfect
2006.04.07 06:12
우리가 조선 왕조, 혹은 조선 왕조의 계승이라면야 이것도 좋은 의견인 듯 합니다만, 지금의 우리는 왕정도 아니고, 조선 왕조의 유일한 계승국도 아니지 않습니까. 조선과 대한민국은 국가라는 개념으로만 따져서 전혀 별개의 나라이므로, 우리가 선조들이 부여한 칭호를 바꿀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해요. 인조의 행위에 대해서도, 지금 보니까 근대화를 늦춘 것이 확연히 보이는 거지, 칭호를 부여한 시점에서는 알 수 없으니(엄밀히 말하면 지금도 분명히 알 수 없죠. 역사에서의 가정이 위험하다는, 그런 말이 있으니까요) 칭호를 변경한다는 것도 조금은...
다양한 시점에서 평가를 내려준다는 것 이외에, 이 문제에 대한 대안은 제시하기 어려울 듯 하군요;;|+rp2+|9891|+rp3+|main_sibal -
|개새|
2006.04.09 21:15
광해군이 '군'인 것도 역사의 한 부분이니까요...
분명 훌륭하신 분이긴 하지만 바꿀 필요가 있을까요?|+rp2+|9909|+rp3+|main_sibal -
『레드』
2006.04.11 02:56
군은 군일뿐입니다. |+rp2+|9922|+rp3+|main_sibal -
크레시스
2006.04.11 07:28
최근 광해군의 해석은 '역사는 승자에 의해 쓰여진다' 라는 것 때문에 그런데요..
확실히.. 저도 광해군에 대한 기록이 없잖아 있다고...아니 , 상당하다고는 봅니다.
하지만 광해군이 패륜아 짓을 한것도 사실이긴 하구요...
그 기록이 비록 승자에 의해 쓰여진 것 이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법도 없죠. (물론 제가 봐도 사실은 아닌것 같습니다만...뭔소리냐)
십전대보탕님의 말데로 그 시대에 맡게 해석하는것도 바람직하지 못하죠..
개새님 ( 앗 , 오랜만이에요~........??) 말처럼 '군' 인것도 역사의 한 부분이기에 그것의 판단 여부는 개인에 맡기는게 좋다고 봅니다.|+rp2+|9926|+rp3+|main_sibal -
창조자
2006.04.12 05:18
복권은 로또|+rp2+|9933|+rp3+|main_sibal -
카일러스
2006.04.18 02:33
일찍이 단종은 노산군이라 명명해진 적이 있습니다만, 후에 단종으로 종묘에 모셔졌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왕조에 관계없이, 한 나라를 지도한 통치자에게 준하는 대우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산군과 광해군은 모두 조나 종자를 붙여 종묘에 복권시키는 것이 마땅합니다. 아무리 치덕이 논란이 있고, 당시에 가혹했다 할지라도 '군주'는 군주인 것 입니다. 아무리 역사는 승자의 논리에 의해 씌여지고, 현대에서의 해석이 중시된다고 하지만 역사에는 공통되게 흐르는 자연의 섭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흥망성쇠에 따른 변증적인 인간과 사회의 발전, 선대와 나와의 유기적인 관계입니다.(E.C 카도 현대적 사관을 창시했으면서도 당시에 유행한 반변증론을 거부하고 진보적 사관을 택했습니다.) 조상이 못났다고해서 조상의 존재자체를 거부할 수 없는 법입니다. 오히려 조상의 부족하거나, 억울했던 점들은 후손들이 맞게 고쳐나가주면 되는 것 입니다.
오늘날 칭송받는 이순신 장군의 조상은 바로 조선조 대표적인 반항아로 손꼽히던 세종대왕의 형 양녕대군이었습니다. 이것은 조상의 허물은 충분히 후손들의 노력으로 허물을 덮을 수 있다는 메세지가 있습니다.|+rp2+|9973|+rp3+|main_sibal -
카일러스
2006.04.18 02:38
개인적으로 이번에 흥행성공을 거둔 왕의 남자를 통해서, 정말로 우리들에게 외면받았던 폭군인 '연산군'의 복권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이는 왕의 남자 감독, 이준익씨의 칼럼에서 읽은 바 있습니다.)|+rp2+|9974|+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6.04.29 03:36
허어......
이순신장군이 전주이씨 였군요........ |+rp+|9973|+rp2+|10067|+rp3+|main_sibal -
우주연방
2006.04.29 03:36
근데 연산군은 글쎄다 군요........ |+rp+|9974|+rp2+|10068|+rp3+|main_sibal -
Fim
2006.04.29 07:11
광해군은 억울하지만 이미 광해군은 광해군인데 어쩝니까. 하지만 광해군이 몇가지 실수 빼놓고는 현대에 좋은평가를 받지 않습니까(왜란수습이나 외교정책이나..)|+rp2+|10088|+rp3+|main_sibal -
카일러스
2006.04.29 23:15
그건 실수라 하기 어렵습니다. 당태종은 얼마나 잔혹했습니까? 원길과 건성을 문 앞에서 제 손으로 처치하는 것만 보아도... 왕조시대에는 혈육간의 상쟁은 어쩔 수 없는 결과였습니다.(인목대비건은 좀 지나친 감이 있지만..)|+rp2+|10139|+rp3+|main_sibal -
카일러스
2006.04.29 23:20
명군으로 꼽히는 태종 이방원은 한 수 더 떠서, 개국공신인 정도전을 살해하고, 어린 동생 방번과 방석을 철퇴로 쳐 죽이고, 제 형인 방간마저 유배보내고, 둘째 형이 왕위에 오르자 온갖 수단으로 정사를 독점했지 않습니까? 광해군은 홍길동전과 계축일기와 달리 그렇게 흠을 잡을 인물이 아닙니다. 마땅히 저는 종묘에 '조'자 시호를 올리고 싶습니다.|+rp2+|10140|+rp3+|main_sibal -
아크라온
2006.05.17 23:57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사실 광해군이 욕을먹은것은 그당시 신하들이 어찌 명나라를 거스르겠느냐고
멋대로 군을 갖다 붙인것이 아닐까요?인조는 솔직히 자존심에 사로 잡혀 우리나라를 병자호란등
굴욕에 빠뜨린 인ㅂ물이라해도 과언이아닐듯.....|+rp2+|10463|+rp3+|main_si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