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누군가는

2010.06.11 06:41

덧없는인생 조회 수:157 추천:1

extra_vars1
extra_vars2
extra_vars3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누군가는 힘이 듭니다


당신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이 세상의 노동이란 잔인하고 아름다운 강요된 희생입니다


자신을 사랑할 수 없게 된 사람들은 피보다 값진 땀으로 다른 이의 행복을 일구어냅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언제까지 해야만 하는걸까요


그 어떤 것이라도 완전한 끝이라는 것이 존재하기는 하는걸까요


쳇바퀴 돌듯 흘러가는 시간에 이제는 당연시된 신음과 비탄과 회한은 한데묶여 복잡하고 단순하게 노동이란 단어로 융합됩니다


아버지란, 사람이란, 선택받지 못한자란


오늘도 노을진 퇴근길 지는 하늘 지는 가슴 부여잡고 남모르는 고통과 육신의 삐걱거림에 아무도 몰래 눈가를 훔치진 않을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31 추운 겨울 거리를 지나오는 것은 다시 2010.12.19 385
5730 잠찬가 다시 2010.12.19 441
5729 그림자 Yes-Man 2010.12.17 370
5728 문제 없음 [3] 녹차아뮤 2010.12.12 317
5727 나는.. [1] 은빛파도™ 2010.12.11 399
5726 약속 Yes-Man 2010.12.11 411
5725 과자 한 봉지 [1] 시우처럼 2010.12.10 415
5724 나를 봐줘 건망 2010.12.09 420
5723 불이 꺼진 거실 SinJ-★ 2010.12.06 384
5722 어린 아이의 겨울밤 완폐남™ 2010.12.05 400
5721 회색의 나라 녹차아뮤 2010.12.05 358
5720 지하철에서 [2] 생강뿌리즙 2010.11.21 813
5719 침묵 [1] RainShower 2010.11.20 401
5718 담배 한개피... 하얀송이™ 2010.11.16 370
5717 소리침 SinJ-★ 2010.11.13 388
5716 비망록. [2] 검은독수리 2010.11.08 403
5715 그렇더라 은빛파도™ 2010.11.01 491
5714 그대는 왜 오셨나이까 [1] 이온음료님 2010.10.30 248
5713 呑(탄) [1] 바람의소년 2010.10.28 428
5712 과녁 [1] SinJ-★ 2010.10.23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