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나 그리한적 없다.

2010.08.23 19:11

바람의소년 조회 수:206

extra_vars1
extra_vars2
extra_vars3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시들시들 꽃이 시들어가고,


하늘도 어느덧 깊이를 더해간다.


 


다만-


 


다만 그대 없음에 이리 속 시리고,


다만 나의 아픔에 꽃도 바래져 보이나보다.


 


그렇다한들,


 


계절이 바뀌고


꽃이 시들고


바람이 시려지고


 


내 눈 끝마저 시려 떨린다한들


내 손끝마저-


눈물 얼어 시리다 한들


 


나 그리한적 없다.


 


내리는 눈물과


가는 계절속에서도


타박타박 그대가 쌓이기에


 


나 그리한적 없다


나 그대를 잊은적 없다


 


 


------------------------------------


 


 


안녕하세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71 증발, 그리고 동경 [1] 생강뿌리즙 2009.06.08 626
5670 관념 [1] 백치 2008.10.14 626
5669 I-Doser [1] 노독행 2009.02.21 625
5668 새 삶 [4] 은빛파도™ 2009.01.12 625
5667 어머니의 손금 [2] 靑木.p 2005.05.18 625
5666 성전 [2] 라갈빠 2009.01.16 623
5665 백건 [1] 핑크팬더 2008.05.06 622
5664 해바라기 [2] 크리켓≪GURY≫ 2009.02.08 621
5663 병환 [1] Egoizm 2009.01.28 619
5662 은신 [2] 김게맛 2008.04.04 617
5661 바람의 계절 [1] 적랑 2005.05.22 617
5660 하늘 아래 [1] 웅담(熊膽) 2009.03.31 611
5659 외로움 [1] 미숫가루 2008.07.07 610
5658 태양 [5] 김게맛 2008.10.08 608
5657 방황 [2] negotiator 2009.02.25 607
5656 너를 보낸다 [2] Sargas™ 2008.02.25 606
5655 카네이션처럼 [2] 은빛파도™ 2009.01.19 605
5654 이럴순없다 [4] 잉여인간 2008.10.02 604
5653 창조도시 [2] file 홀리커터™ 2006.07.18 604
5652 좌절이 사랑하는 사람 크리켓≪GURY≫ 2008.10.18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