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2009.02.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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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훑고 지나간
자리의 행적을
쫓아가 봤을 때
흐느껴 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향수만이 느껴지는
향기로운 무언가는
너무 공허하지만
네 체취가 느껴지는
무덤덤한 무언가는
연련이 느껴진다.
그동안 느껴오면서
현재라는 향수에
무뎌진 것은 아닐까
그동안 살아오면서
너라고 하는 마치
일상적인 체취에
처음 만날때 느꼈던
아름다운 고마움에
무뎌진 것은 아닐까
이제 내가 너에게
받은 아름다움을
돌려주고 싶다.
비록 지금의 내가
고약한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이제서야 느낄수 있지만
그동안 무뎌져서
느낄수 없는 네 고마움
내 옆을 항상 멤도는
너에게 이제라도
돌려주고 싶다.
사랑이라는 말을
장미처럼 향기롭게
전해줄수 없지만
들꽃처럼 항상
볼 수 있고 정겨운
사람이 되어 주고
싶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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