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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광명

2008.02.13 04:19

백치 조회 수:556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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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꿈틀대는 악몽의 잔해


저 깊은 나락서 기어 온 증오와 분노


 


작열하는 불꽃은 들판을 뒤덮고


수 생명은 열사 속에 말라 시드는 꽃 마냥 신음했다.


 


탄식과 슬픔은 죄인에게 차인 쇠고랑이 되어 끄어지고만 있을 줄 알았으나


한 줄기 빛은 어딘가에 몰래 피어 희망이란 씨앗을 남기고 열매를 맷어


이윽고 어둠은 찬란함에 자취를 감춘다, 아니 완전한 끊음이란 없을지라도


 


짧으나마 틔우는 달콤함이 우릴 키우는


 


햇살먹은 민물


 


그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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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다 쓴 글입니다.


 


별 의미는 없구요.


 


들었던 음악은 창세기전의 블러디 데이, 빛의 예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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