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말썽쟁이

2009.08.16 04:56

Invictus 조회 수:574 추천:2

extra_vars1
extra_vars2
extra_vars3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동생들의 10Cm 자를


 인정없이 내다버렸습니다


 


 친구들의 30Cm 자를


 사정없이 박살냈습니다


 


 형들의 50Cm 자를


 개념없이 두동강냈습니다


 


 어른들의 2m 줄자를


 정신놓고 꼬아버렸습니다


 


 복날의 개처럼


 몽둥이로 맞고


 


 길바닥의 거렁뱅이처럼


 바닥을 피칠하며 기어가도


 


 여전히 전 그대로였습니다


 


 왜냐면


 다시 사면 그만이니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31 별의 시대 [2] 크리켓≪GURY≫ 2008.10.18 585
5630 시를 말하고 싶은 어린아이의 '주저리' [10] 백치 2008.10.11 585
5629 눈동자 [3] 백치 2008.03.23 585
5628 허물벗는 뱀과 같이 [3] 백치 2007.07.12 585
5627 색(色) [3] 쵸키 2005.06.16 585
5626 하일 히틀러 [1] negotiator 2009.03.01 584
5625 召愛 [3] RainShower 2007.07.13 584
5624 쵸콜릿 빛깔 [1] 웅담(熊膽) 2009.05.21 581
5623 바닷물 강물 국물 드레곤짱가 2009.04.09 581
5622 로스나 언덕의 노래 1, 2 [2] losnaHeeL 2007.04.27 581
5621 아이야... [1] khost 2009.03.25 580
5620 신년 [2] 라갈빠 2009.01.16 580
5619 미약 [2] Egoizm 2009.10.30 578
5618 사과를 베어 물며 [2] 소나무 2009.12.04 577
5617 아직도 서툴다. [2] 백치 2008.05.17 577
5616 [1] 로케이트 2009.03.27 575
5615 심장이생명을얻었다 [1] 타이머 2009.02.02 575
5614 [3] 바람의소년 2008.04.20 575
5613 가방에 담긴 사방의 공간 [1] FoM 2007.03.04 575
» 말썽쟁이 [3] Invictus 2009.08.16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