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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시를 말하고 싶은 어린아이의 '주저리'

2008.10.11 03:40

백치 조회 수:585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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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말하고 싶은 어린아이의 주저리







백치  2008/10/10 삭제 [추천(0)] (댓글신고)  

시는 일기가 아닙니다.
시는 격정을 다루는 섬세한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과 공간, 인물과 사건, 개인과 환경의
넓고도 넓지만 좁고도 좁은 범주의 굴레에서
반짝이는 것을 포착하여 생동함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그렇게 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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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  2008/10/10 삭제 [추천(0)] (댓글신고)  

가슴 울짖는 응어리를 적출하여 써내려가는 것이나
쏟아지는, 넘치는 슬픔과 기쁨의 일교와 월교
비어있으면서도 차있고, 차있으면서도 비어있는 자신에게 비춰지는 만물의 현상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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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  2008/10/10 삭제 [추천(0)] (댓글신고)  

타인이 말할 수 없어 막혀있는 구순의 한 마디를 대신 토해주는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누군가는
지극히 추상적이며
누군가는
지극히 감정적이며
누군가는
지극히 이성적으로요
각개의 색깔을, 녹빛,적빛,청빛,황빛
도화지에 휘갈기기도, 섬세히 펜으로 써내리기도
글로써 표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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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 2008/10/10 18:38:00 코멘트리플 삭제 [추천(0)] (댓글신고)  

좋은 글을 쓰려면 그만큼 수천 수만번의 식견과
경험과 어휘는 물론이며
자신이 보고있는 세계의 상태를 보고 입으로 옹알대는 연습
옹알되어 한 마디 한 문단이 되기 위해 자연스러움을 주는 연습
감응오는 것들을 받아적으셔서 이에 맞는 감성으로 가공시켜야 하셔야 합니다.

시는 단순한 기록이 아닙니다. 담고 비워내는 것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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