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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召愛

2007.07.13 19:29

RainShower 조회 수:584 추천:2

extra_vars1 차라리 이런 이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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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돌아서면 꼭 있던 향기. 아침에 눈을 뜨면 항상 머물던 온기.


거리를 걸어도 내 팔을 감싸던 사랑.


 


 이젠 돌아서도 없는 사람. 눈을 떠도 내 곁을 떠난 사람.


감싸던 손길로 흔들며 이별을 말했던 사람.


 


 그렇게 떠났지만 항상 곁에 있던 사람.


 하지만 만질 수 없는 잔인한 사랑.


 


 그래도 너를 따라갈래.


 이젠 돌아보지 않는 너를 바라볼래.


 


 난 떠나버린 너의 잠자리에서


 더이상 울고만 서있지 않을께.


 


 그렇게 너를 사랑할래.


 이젠 눈처럼 시린 너를 내가 안아줄께.


 


 난 혼자남은 너를 위해서


 더이상 주저하지 않고 따라갈께.


 


 


 


 


 


 


 


 


 


 


 


 


 


 하늘 어딘가에 있는 너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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