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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허물벗는 뱀과 같이

2007.07.12 02:56

백치 조회 수:585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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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벗는 뱀과 같이


 


 


 


 


 


대지에 맞닿은 배 천정


뱀처럼 죄[罪]로써 얼룩졌다.


 


더러운 흙바닥 기어대며


뱀처럼 우[愚]로써 지내운다.


 


내 자각심 부끄럼에 못이겨


회피, 도피란 겹겹의 허물.


 


이젠 도망치 않고 스스로 부조리를 인정할 시기


 


그 껍질 결단코 벗어내고 또 벗어


 


그 끝의 이상[理想]. 청정한 육신 위해


그 끝의 소원[所願]. 순백의 육신 위해


 


 


오늘도 내일도 탈피코 탈피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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