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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나는 어린소년 나는 ...

2007.07.02 03:01

DEATH울프 조회 수:590 추천:3

extra_vars1 난 아직 어린 소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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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고통으로 나날을 보냈다.


고독에 심취했을떄


나는 내옆에 누군가가 온걸


느꼈다.


 


하지만..


난 아직 어리기만하다.


내사랑은 달콤하기만 했었는데.


비가 오는날..


 


나는 시련을 겪었다.


고통을 겪었다.


촛불처럼.


내사랑은 예고없이 꺼져버렸다.


 


난 아직 어렸다.


난 수많은 꿈을꾸었고


난 수많은 기쁨을 누렸다.


 


그런 나에게 현혹된 사랑은


내게 고독에 심취하게 만들고


내게 우울이란 아름다운 시련을 주었다


 


난 비틀즈 처럼 아름다운 노랠 불르며


난 라벨처럼 아름다운 곡을 만들며


난 괴테 처럼 아름다운 시를 만들며


 


세상과의 아름다움을 만들자 했지만.


난 아직 어린 소년일 뿐이였다.


 


난 아직 어렸다.


사랑의 고통은 물밀듯이 올라와


내게 정열적인 사랑을 꺼지게 만들었고


나는 그저 힘들게 그걸 이겨내야했다.


 


난 삶을 느꼈고.


오만하게 그 삶에 의지해 나갔다.


내 희망은 산산히 부숴졌고.


난 아직 어린 소년에 불과했다.


 


난 어린 소년.


난 아직 어린 소년


난 사랑에 고통받은 어린소년.


 


지난날 내가본 달밤은 푸르렀고.


내 담배는 천천히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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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Y..DEATH Wolf】


 


고1떄 처음으로 시련을 겪었습니다.


제게 그녀는 미안하다며 절 버렸고.


저는 그후 2달간 우울증이라는 고통과


싸워야했고 저는 이고통을 모두 시에 쏟아부었습니다.


하나둘 채워나가던 시가 어느덧 80편을 넘었고.


원래 100개의 시를 목표로 했지만 공부문제와 여러 문제들이 겹쳐서


85번째 시를 마지막으로 시를 쓰지 않을것입니다.


 


제 시를 봐주시고 아낌없이 추천수를 올려주셨던


러크님 , 검은독수리님 ,쵸키님, 에테넬님, 래그래갈님, 미라클짐님등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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