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자작]리베리우스의 시

2006.06.24 12:40

홀리커터™ 조회 수:535 추천:1

extra_vars1
extra_vars2
extra_vars3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문이열리자 용자들은 문으로 뛰어들고

그들은 새로운 세계에 정착하며

서로 자신이 최강이라 우기는 꼴이

가히 우습구나



흥이 끝나자 구멍난 주머니에서

모래가 쏟아져 나오듯이

제 세계로 가버리는 용자들이

가히 우습구나



문의 모습이 조금만 바뀌어도

알아보지 못하는 용자들의

한심하고 한심한 모습들이

가히 우습구나



지금 그대들은 어디에 있는가

다른 모습으로 바뀐 문을

찾지 못하고 있지 않는가

우습구나 우습구나 우습구나



문을 여는 자 그대 마저도

내 기대를 저버리고

내가 바꾼 문의 모습을

찾지 못하는 구나



우습구나 우습구나 우습구나

우습구나 우습구나 우습구나

우습구나 우습구나 우습구나

우습구나 우스워


-크로스게이트 '군신(軍信)'리베리우스의 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51 그런게 어딨어, 임마 [5] 기브 2008.01.27 540
5550 두꺼비 울음 [4] 다르칸 2007.07.05 540
5549 비오는날 생각합니다. [3] file 체이링[cat] 2005.05.18 540
5548 어머니 [1] 로케이트 2009.04.13 539
5547 시계 [1] 크리켓≪GURY≫ 2009.03.23 539
5546 충격, 전무, 하나, 전무, 전무, 전무, 전무, 전무, 둘 (추가) [4] 시니르미 2009.12.28 538
5545 텔레비전 [2] 타이머 2009.02.02 538
5544 잠꾸러기 용 홀리커터™ 2006.06.29 538
5543 연탄리메이크 [2] ps인간 2009.05.22 537
5542 1시 [1] 쉐로, 2009.04.05 536
5541 무한대 [2] idtptkd 2009.02.24 536
5540 나는 바람이고 싶다. [1] khost 2008.09.20 536
5539 루비의 시(이별) 홀리커터™ 2006.06.29 536
» [자작]리베리우스의 시 [5] 홀리커터™ 2006.06.24 535
5537 정점(頂點)이 되고싶었다. [1] 王코털 2009.04.29 534
5536 서커스 [1] 크리켓≪GURY≫ 2009.03.16 534
5535 빈자리 [1] 하늘보리 2009.03.03 533
5534 돌아오는 길 [1] RainShower 2009.01.19 533
5533 백치 [6] 바람의소년 2008.11.01 533
5532 추억2 [1] 로케이트 2009.05.24 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