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야생화

2009.02.02 19:07

Egoizm 조회 수:727 추천:3

extra_vars1
extra_vars2
extra_vars3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이미 훑고 지나간


자리의 행적을


쫓아가 봤을 때


 


흐느껴 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향수만이 느껴지는


향기로운 무언가는


너무 공허하지만


 


네 체취가 느껴지는


무덤덤한 무언가는


연련이 느껴진다.


 


그동안 느껴오면서


현재라는 향수에


무뎌진 것은 아닐까


 


그동안 살아오면서


너라고 하는 마치


일상적인 체취에


 


처음 만날때 느꼈던


아름다운 고마움에


무뎌진 것은 아닐까


 


이제 내가 너에게


받은 아름다움을


돌려주고 싶다.


 


비록 지금의 내가


고약한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이제서야 느낄수 있지만


그동안 무뎌져서


느낄수 없는 네 고마움


 


내 옆을 항상 멤도는


너에게 이제라도


돌려주고 싶다.


 


사랑이라는 말을


장미처럼 향기롭게


전해줄수 없지만


 


들꽃처럼 항상


볼 수 있고 정겨운


사람이 되어 주고


 


싶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31 옛날 옛날에 파랑새 한마리가 있었습니다. [2] secret 세르니아 2005.05.30 23
5730 찌질하게 꼬마사자 2010.08.03 65
5729 꺼져라 해바라기 [1] file 2010.07.21 66
5728 잡초보다 못한 [1] 2010.07.21 66
5727 비다. [1] 2010.07.21 69
5726 소나기 [2] 꼬마사자 2010.07.27 69
5725 하루를 맞이 할 사람들에게... 黑月('^' 2010.08.26 69
5724 모놀로그 [2] Yes-Man 2010.06.02 70
5723 무제. 쿼츠 2010.07.26 71
5722 바쁜 사람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간다 꼬마사자 2010.07.25 72
5721 걷는 길 슬픔의산송장 2010.07.25 72
5720 사랑따위 2010.07.16 73
5719 쳐다봐주세요 [1] 꼬마사자 2010.07.22 73
5718 첫키스 꼬마사자 2010.07.30 74
5717 아오 [2] 꼬락서니 2010.08.09 75
5716 노크 (Knock) 꼬마사자 2010.08.10 75
5715 [1] 꼬마사자 2010.07.22 76
5714 그분의 사랑 [1] file blackhole 2010.07.13 78
5713 홈런 [1] 꼬마사자 2010.07.23 78
5712 사랑별 [1] 꼬마사자 2010.07.28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