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아~
2010.06.22 10:32
extra_vars1 | 거울아~ 거울아~ 어디갔니? |
---|---|
extra_vars2 | 1 |
extra_vars3 | 1 |
extra_vars4 | 2 |
extra_vars5 | |
extra_vars6 |
호수보다 투명하게
파도처럼 흔들리지 않던
거울아. 거울아.
너는 어디로 갔니
언제나 침묵으로
항상 지긋이 응시하는
거울아. 거울아.
너는 어디로 갔니
어디로 가서
맑은 눈동자를 잃어버렸니
눈부신 미소를 깨버렸니
거울아.
머리가 없어서
가슴이 없어서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그릴 수 밖에 없었던
거울아. 거울아.
사실 니가 무슨 색으로
물들던 관심 없단다
사실 뒤집어서 비추던지
반사시키던 관심 없단다
거울아.
그저 자신이
너의 눈동자에
담겨있다는게
정말 몇 안되는
작은 구원이었단다
사랑스런 거울아......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591 | 프레스티시모 스포르찬도 [5] | 타이머 | 2007.07.13 | 561 |
5590 | 유치한 사랑의 주절거림 [1] | 유도탄 | 2009.03.01 | 560 |
5589 | 정의가 싫어요. 하지만 정의가 좋아요. [수정] [3] | 백치 | 2008.04.30 | 560 |
5588 | 느껴지는 [4] | Egoizm | 2008.12.10 | 559 |
5587 | 웃기는 개소리 [1] | 유도탄 | 2009.01.10 | 558 |
5586 | 나와 애벌레와 우산. [4] | ㉿무혼™ | 2007.07.06 | 558 |
5585 | 과잉 [1] | 유진 | 2009.02.20 | 557 |
5584 | 자유 [2] | DEATH울프 | 2008.12.12 | 557 |
5583 | 생일 [1] | 노독행 | 2009.02.25 | 556 |
5582 | 광명 [5] | 백치 | 2008.02.13 | 556 |
5581 | 생식生息한다 | 시니르미 | 2010.01.09 | 555 |
5580 | 편지 - 달의 이야기2 "300년 전의 기억"을 하고.. [7] | 로케이트 | 2007.08.12 | 555 |
5579 | 미모사 [3] | L.V.Verdinihi | 2005.05.19 | 555 |
5578 | 연 [1] | 유진 | 2009.03.17 | 554 |
5577 | 추억 | DEATH울프 | 2008.10.24 | 554 |
5576 | 아즈바이 [2] | 【Vincent】 | 2008.04.07 | 554 |
5575 | 과거로 향하는 자 [3] | 백치 | 2007.06.04 | 554 |
5574 | 태백의 다리는 놓였다 [4] | 리도우 | 2007.07.01 | 553 |
5573 | 돈 줄테니까 [1] | kaizh | 2009.05.07 | 551 |
5572 | 동경(사모) [1] | 보노보롯트 | 2005.05.19 | 550 |
아니 내 눈으로 보는게 진짜 진실일까 하고...|+rp2+|15998|+rp3+|fiction_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