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맥주 예찬가

2010.08.04 08:19

꼬마사자 조회 수:169 추천:3

extra_vars1 Day of the Beer 
extra_vars2
extra_vars3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이렇게 달콤할 줄은 몰랐지.


입은 두갠데, 꼴랑 캔은 하나.


캔이 가벼워지는 만큼


너와 나의 거리도


가까워지던 날들.


눈빛만 마주해도


괜한 미소가 두 눈 가득 들어오던


아름다웠던 날들.


 


 


이렇게 쓸 줄은 더욱 몰랐지.


빈 자리에 4.5도만 가득해.


비우고 마셔 없애도


움츠려드는 답답함에


실수로 흘려버린 추억의 향수가


정신없이 달아나고 있다.


 


 


초점이 흐려질 즈음


니가 나를 마시기도 하고


내가 미친척 추억을 토하기도 하고


그래도 너를 버릴 수 없는 건


너의 아슬아슬한 자극이


오늘도 나를 살게 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51 미적거리다 꼬마사자 2010.08.19 201
5650 보석 [1] 완폐남™ 2010.08.19 155
5649 It all about you 꼬마사자 2010.08.17 220
5648 먹는다. [2] 꼬마사자 2010.08.16 170
5647 미안해 [2] 완폐남™ 2010.08.15 169
5646 [1] 느브므읏때 2010.08.15 206
5645 서중낙우[曙中落雨] [3] Yes-Man 2010.08.13 245
5644 내사랑울보 [2] 꼬마사자 2010.08.13 166
5643 이야기 [1] idtptkd 2010.08.12 149
5642 노크 (Knock) 꼬마사자 2010.08.10 75
5641 집착 혹은 사랑 PlaZMaVIm 2010.08.10 131
5640 늑대거미 꼬마사자 2010.08.09 117
5639 스치듯 꼬마사자 2010.08.09 79
5638 아오 [2] 꼬락서니 2010.08.09 75
5637 하다보니 꼬마사자 2010.08.08 92
5636 정신 차리세요 은빛파도™ 2010.08.07 143
5635 i 은빛파도™ 2010.08.07 187
5634 유기견 꼬마사자 2010.08.05 87
5633 불순물 RainShower 2010.08.04 249
» 맥주 예찬가 꼬마사자 2010.08.04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