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파리 군집
2005.05.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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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배배 소리에 놀라 하늘을 보니
날쌘 제비꼬리 하늘을 돌고 있는데...
어느새 촛점이 흐려지더니
날파리가 내 눈으로 달려들었다
놀란 마음에 얼른 피해 달아났는데
더욱 나를 놀라게 만든것은 머리위의 날파리 군집
제비나 잠자리가 날아와서
빨리 처리해주었으면 하는 생각과 함께
자기네 짧은 인생 논하려 모인것이라는
할아버지 말씀을 다시 새겨보느라
정신없이 보고만 있었다
뭉쳤다 흩어졌다...군무를 추고있었다
그야말로 짧은 인생 논하려는지 내 머리위에서만 맴돌았다
그들도 정말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을 보며
군무를 춘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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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살이나 깔따구같은것이 많이 날아다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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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해주었으면' 여기는 조금 어색하지 않을까요? 음...|+rp2+|116|+rp3+|fiction_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