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환
2009.01.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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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의
나는
언제든 쉽게
돌아올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꿈에 기대어
성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사랑하는 이가
있어 행복함이
있다는 것에
만족을
느꼈다.
이 시점의
나는
탁위했던 만족은
종적을 감추어
마음은 낫지 않는다.
무엇을 기다렸는지
부푼 마음에는
흉터가 남는다.
나는 작중에
주인공이 되어
지워보려 하지만
미련은 지워지지
않는다.
고독함과 외로움을
달래 보지만
내 행동거지로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애달픈 심정
헤아릴 사람 없어
술로 지새운다.
애절하고 괴로운
삶을 마무리지어
내세를 꿈꿔 보지만
아직 사랑하는
그것이 있어
숨을 내쉰다.
과거의
나는
누구보다 크고
좋아하는
꿈을 가졌다.
이제 그 꿈을
이루려고 하는
노력조차 잊었지만
나는 내 자신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아직 주위에는
소중한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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