굼벵이
2005.05.1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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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생을 보지 못하고
한 평생을 듣지 못하고
한 평생을 말하지 못하고 살았네
허물을 벗고 하늘과 친구가 되었을 때
가슴 맺힌 한이 툭 떨어져 눈앞을 가리네
세상의 그리움에 노래불러보지만
아쉬움이 채 가기 전에 이 삶이 끝나는 구나
한 평생을 듣지 못하고
한 평생을 말하지 못하고 살았네
허물을 벗고 하늘과 친구가 되었을 때
가슴 맺힌 한이 툭 떨어져 눈앞을 가리네
세상의 그리움에 노래불러보지만
아쉬움이 채 가기 전에 이 삶이 끝나는 구나
댓글 3
-
체이링[cat]
2005.05.18 23:32
오...오...그렇게 깊은뜻이 ;ㅅ;|+rp2+|20|+rp3+|fiction_si -
진향화
2005.05.19 05:07
좋은 시입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점이있다면 마지막연의 아쉬움이 채 가기전에 이 삶이 끝나는 구나를 좀더 다듬었으면
멋있는 시가 되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고 / -네 이런식의 반복으로 여운을 남기려는 기능을 주려고 하신것같은데
너무 동음 반복어가 자주 나오게 되면 오히려 시의 맛을 떨어트리는 작용을 한답니다
좋은시를 감상했습니다 ^^|+rp2+|21|+rp3+|fiction_si -
외로운갈매기
2005.05.19 06:29
좋은 시군요. 앞으로도 이런 좋은 시 많이 쓰시길.|+rp2+|22|+rp3+|fiction_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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