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손금
2005.05.18 08:19
extra_vars1 | 단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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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손금
입혀주고 먹여주며
닳고 닳은 그 손금은
줄줄이 선을 지어
수평선을 지으리오
갖은고생 마다않아
닳고 닳은 그 손금은
저 바다의 물결 마저도
헤아리지 못하리오
이마의 저 주름은
늘어가기만 하는데
그 많은 저 손금은
닳아가기만 하는지
자식 날제 흘린눈물
그 눈물이 메웠으리
자식걱정에 날린한숨
그 한숨에 날아갔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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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행사 때 지은 신데... 창도가 리뉴얼 했길래.. 시험삼아 올려봅니다.
입혀주고 먹여주며
닳고 닳은 그 손금은
줄줄이 선을 지어
수평선을 지으리오
갖은고생 마다않아
닳고 닳은 그 손금은
저 바다의 물결 마저도
헤아리지 못하리오
이마의 저 주름은
늘어가기만 하는데
그 많은 저 손금은
닳아가기만 하는지
자식 날제 흘린눈물
그 눈물이 메웠으리
자식걱정에 날린한숨
그 한숨에 날아갔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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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행사 때 지은 신데... 창도가 리뉴얼 했길래.. 시험삼아 올려봅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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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각 연과 연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고 마지막 연은 그 눈물에 메웠다. 한숨에 날아갔다라고 쓰셨는데
앞부분의 세연과는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분모는 같지만 분자가 달라서 약간 이해하기 난해하게 변해버렸습니다.
마지막 부분과 전체적으로 시의 균형을 맞추신다면 아주 좋은시가 될듯 합니다.
좋은시를 감상했네요 ^^|+rp2+|18|+rp3+|fiction_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