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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가니라

2005.05.19 21:09

천무 조회 수:692 추천:10

extra_vars1 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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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리는 그대를 붙잡을 수 없어서

나의모습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음에..

다시한번 이마음 다잡아도 한켠엔

라디오의 잡음처럼 내마음 흔들고..


마음대로 내킨대로 살 수는 없어서

바쁜삶의 조각을 허비할 수 없음에..

사랑에찬 이마음 표현안한 한켠엔

아픈이별 각박한삶 모두 날 흔들고..


자신있게 살아도 확신할 수 없어서

차가웁게 식힌마음 따뜻함 없음에..

카네이션 한송이 전달안한 한켠엔

타버렸던 당신생각 두눈을 흔들고..


파도보다 너울치고 해일보다 강한

하루를 또 보내고 하루를 또 되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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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나게 빠른 세월을 잡지도 못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사랑을 소홀하고, 더 잘살기 위해 열심히 냉정하게 일해야 된다는 핑계로 어버이날 카네이숑 하나 달아드리지 못한 5월이 어느덧 후반부입니다.ㅡ.ㅡ;
시간이 지나도 후회는 없지만 하루가 끝나는 무렵에는 하루를 반성하며 잠이 드는데.
그때마다 그냥 후회가 아닌 미안함은 있군요.

그래도 어쩔 수 없는게 현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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