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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펜대의 시

2005.05.29 11:04

kalay 조회 수:307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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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강함에 몸을 맡기고
수를 따질 수 없어
분노의 부드러움에 마음을 맡기고
길을 미룰 수 없어

날카롭지 못한 영혼으로
매끄럽지 못한 대지 위에
올곧은 목소리로 핏방울이 날 때까지
외쳐대야 해

사랑이 나에게 준 것을
증오가 나에게 준 것을
천국과 가장 가까운
하이얀 종이를 더럽히며
외쳐내고야 말겠다고
맹세하겠어
내 여린 손가락 위의
날카롭지 못한 영혼을
천국을 더럽히는 길로 밟으며
내 인생이 종이로 뒤덮일 때까지
나를 이뤄나가겠다고
맹세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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