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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바람의 얼 (1)

2005.06.05 21:37

大슬라임 조회 수:493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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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얼 (1)
        
  

     이름 난 술이 늙었다 한들
     강둑을 뒹구는 자갈에 못 미치며
     황금이 무겁다하여
     저 강산의 무게보다 더 하겠나.

     강철을 잉태한 용광로가
     마음과 마음 사이에 놓인 사랑보다
     더 뜨겁지를 못하는데

     바람의 얼을 먹으며 사는 자에게
     풍요의 극한이
     짐과 다를게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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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타임 노 씨, 에브리원. 반갑습니다.
기획하고 있는 소설과 같은 제목으로 연작 폐물이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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