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골목

2005.06.22 06:12

웅담(熊膽) 조회 수:300 추천:3

extra_vars1 1451-2 
extra_vars2
extra_vars3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너무 멀어 닿지않는
껌껌한 골목길

한걸음 앞으로,
한걸음 뒤로

맹렬한 바람이
몰아친다.

주홍빛 가로등
조그맣게 밝힌다.

얼핏 보이는 모습
가냘픈 마음은

그림자에 가려진
가냘픈 모습은

닿을 수 없는
아름다운 하늘이다.


-=-=-=-=-=-=-=-=-=-=-=-=-=-=--=-=-=-=-=-=-=-=-=-=-=-=-=-=--=-=-=-=-=-=-=-=-=-=-=-=-=-=




어지러운 환상
잊혀버진 마음

닫혀진 철문을
쾅쾅 두들겨도
아무런 답없는
어리석은 마음

슬픈 눈물흘러
허망한 마음을
쓸쓸히 채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1 님께서 [1] Weeds 2005.06.25 275
190 [3] 쵸키 2005.06.25 387
189 버베나 (Garden Verbena) [2] file 웅담(熊膽) 2005.06.24 376
188 응, 안녕 [2] 소애 2005.06.24 444
187 시체들이 나오는 동요 [3] kalay 2005.06.23 380
186 오렌지 [3] file Blue Orange 2005.06.23 342
185 지루한 4교시 [2] file The_band 2005.06.23 304
184 강변에서 [3] 애화군 2005.06.22 291
183 청진(靑璡)의 바다 [12] 이나시엔 2005.06.22 270
182 달빛아레에는? [7] 윌슨 2005.06.22 332
» 골목 [3] 웅담(熊膽) 2005.06.22 300
180 소중함 [1] 유라 2005.06.22 251
179 외로움을 삼키며 고독을 달래는 사신과 자신의 힘을 믿고 광기에 사로 잡힌 주신. [2] 슈크림소녀 2005.06.22 354
178 태초부터의 질문 [1] Blue Orange 2005.06.21 340
177 非花 [6] 래그래갈 2005.06.20 305
176 바다 [1] 다르칸 2005.06.20 225
175 새벽에 비가 오니 [1] 다르칸 2005.06.20 257
174 사회에서 만들어진 가면은 가려지고 있다. [1] 다르칸 2005.06.20 268
173 [1] 다르칸 2005.06.20 321
172 그때를 기억하시나요? [2] 체이링[cat] 2005.06.20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