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2008.03.3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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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재 한움큼 쥐어본다고
불씨가 살아날까
홀홀히 바람에 날리어 보낸다고
무엇이나 되었을까
가루가 가루이지-
손가락 사이로 쉽게 빠져나가 서글퍼
너무 허무히 날아가 서글퍼
저도 모르게 서글퍼
담담히 마음 끈을 잡아 보아도
바람에 흘린 눈물만 몇 백방울
가루가 가루지만은
그래도 계속 서글퍼 우는 이유야
하얗게 남은 재라 -
누이의 미소 닮아서
서글퍼
새처럼 우는것이야.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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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왕-룬-
2008.03.31 15:28
그야말로 감동 ㅠㅠ|+rp2+|13367|+rp3+|fiction_si -
검은독수리
2008.03.31 21:35
저처럼 울면 안되요(???)|+rp2+|13372|+rp3+|fiction_si -
백치
2008.04.02 06:35
새로운 표현법 카피중.. 홀홀히|+rp2+|13382|+rp3+|fiction_si -
바람의소년
2008.04.02 08:40
아..=ㅁ=...앞으로도 건필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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