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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외면

2010.09.29 00:01

RainShower 조회 수:360 추천:2

extra_vars1 허구와 실제간의 무게는 차원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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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를 좋아하는 것은



 자신 앞에 거울을 놓아두는 것.


 


 


 거울, 껍질을 벗긴 나의 오장육부를 비춰주고,



 자신, 눈을 떼지말고 지켜보는 것.


 


 


 하지만


 


 


 거울, 심술을 부리는 것인지,



 자신, 추악하게 꿈뜰대는 내장밖에 보질 못하네.


 


 


 무언가를 좋아하는 것은



 자신 앞에 거울을 놓고,


 


 



 고개를 돌릴 수 밖에 없는 것.


 


 아니, 거울에 비친 자신을 깨버릴 수 밖에 없는 것.


 


 


 + + +


 


 너무 추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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