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그저 이대로였으면

2010.09.28 18:46

네이키드 조회 수:362

extra_vars1
extra_vars2
extra_vars3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그저 이대로였으면


 


 


 


제마음이 확실해져 가고있습니다.


당신의 얼굴을 마주하는것이 이제 저의 큰 기쁨이고,


그대와 서로의 안부를 묻는것이 큰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심장이 부서져 버릴것 같습니다.


 


그녀에게 마음이 있어 서운하다하였습니까.


눈에넣어도 아프지않을 그녀에 대한 저의 마음을


왜 자기한테 말하지 않았느냐고


그게 실망이라하셨나요.


 


그렇다면 전 절망입니다.


확신합니다.


이제 전 그녀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해요.


제 마음속에 사는 그녀는


오로지 앞에 있는 당신.


 


눈앞에 보이는 그대가 멀리 달아날까.


아니라고 말하지 못한 제 마음을 아시나요.


더 다가갈수없기에 지키고싶은 제 마음한번 생각해보셨나요.


 


당신은 그를 사랑하세요.


저는 슬픈눈으로 바라보겠지만,


그게 당신의 행복이라면


저는 받아드릴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와전된 마음을 그녀에게 전하지는 말아주세요.


제발


그녀또한 당신이 사랑하는사람이기에,


작은 상채기조차 너무나도 아파져요. 


 


제 마음을 모르셔도 좋습니다.


이대로, 그저이대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11 검찰은 원칙에 따라 행동하고 있습니다. [2] A. 미스릴 2009.02.09 705
5710 시집 안플라 2005.05.21 705
5709 하루 [2] 【Vincent】 2008.01.25 702
5708 [1] 김게맛 2008.08.01 700
5707 알 수 없어요 유도탄 2009.01.25 698
5706 딸기맛 뿌셔뿌셔 [1] §♣RoyalBlack♧§ 2005.07.22 692
5705 가니라 [15] file 천무 2005.05.19 692
5704 댐, 장마 [1] 로케이트 2009.07.18 691
5703 적우 [赤雨] [3] file AG_땡공 2005.05.18 691
5702 시에게 바치는 시 [1] 생강뿌리즙 2009.06.01 689
5701 비 많이 왔던 날에 [1] 다시 2009.07.23 688
5700 저는 한없이 초라해집니다. [3] 백치 2008.10.30 688
5699 무제 [1] file 로케이트 2009.04.13 685
5698 바람을 불고, 나는 걸으며 [1] 크리켓≪GURY≫ 2009.04.07 682
5697 그가 돌아왔다. [5] 쵸키 2009.08.22 679
5696 콜로서스 광시곡 2008.07.24 676
5695 바보 [1] Invictus 2009.08.10 670
5694 [4] 미숫가루 2008.03.31 670
5693 위대한 개츠비 [6] L.V.Verdinihi 2005.05.18 669
5692 토끼/종이비행기. [1] kaizh 2009.05.07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