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
2010.09.28 18:33
extra_vars1 | 병을 이기지 못해.. |
---|---|
extra_vars2 | 1 |
extra_vars3 | 1 |
extra_vars4 | 2 |
extra_vars5 | |
extra_vars6 |
병마와 싸워
이길 확률 50%
살아남거나 죽거나 한다.
감기? 식중독? 암?
이것들은 나의 병의
크기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
어떠한 약으로도,
수술로도
나을수 없는 극악의 병.
가족들은 나를 걱정하며 울고있다.
나의 소식은 지인에게 까지 퍼져
모두 오게되었다.
그 사람도 모든일을 제쳐두고
달려왔다.
너무 고맙다.
그사람이 내 손을 잡아주었다.
죽지마 죽지마...
살아야 한다. 살아야 한다.
나의 병은 내 몸을 잠식하였다.
마지막까지 잡고있던 한가닥의 끈을 놓아 버렸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711 | 슬픈 달 | 즐로스 | 2010.10.23 | 171 |
5710 | 기다립니다 | khost | 2010.10.22 | 347 |
5709 | 작별 | Yes-Man | 2010.10.21 | 182 |
5708 | 시인마을 NEW 공지 | 乾天HaNeuL | 2010.10.20 | 278 |
5707 | 고요 | 다르칸 | 2010.10.17 | 220 |
5706 | 똥글 [4] | 다르칸 | 2010.10.17 | 160 |
5705 | 태허를 보며 | 즐로스 | 2010.10.15 | 269 |
5704 | 모래성 | 꼬마사자 | 2010.10.15 | 251 |
5703 | 환영 [1] | 크리켓 | 2010.10.14 | 335 |
5702 | 카디오포비아 | 크리켓 | 2010.10.14 | 192 |
5701 | 자살(自殺) [3] | 완폐남™ | 2010.10.14 | 301 |
5700 | 마음의 용량 [4] | Yes-Man | 2010.10.12 | 259 |
5699 | 있었을 텐데.. | 완폐남™ | 2010.10.12 | 179 |
5698 | 무엇을 | 즐로스 | 2010.10.08 | 330 |
5697 | 그대로 와 줬으면 | Yes-Man | 2010.10.06 | 269 |
5696 | 가을 편지 | 크리켓 | 2010.09.30 | 255 |
5695 | 일상 [2] | 의지박약청년 | 2010.09.30 | 216 |
5694 | 외면 [2] | RainShower | 2010.09.29 | 360 |
5693 | 그저 이대로였으면 [2] | 네이키드 | 2010.09.28 | 362 |
» | 끈 | 완폐남™ | 2010.09.28 | 3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