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 울음
2007.07.0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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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처럼 거센 빗줄기
학교 앞 성내천이 난리다.
성내천 가운데로 솟은
두꺼비집을 부여잡고.
고집 센 두꺼비가 울어댄다.
잔뜩 부푼 울음주머니로
겁먹은 눈매를 감추고
어린 것들을 생각하며,
쏟아지는 비와 맞서
불어나는 강물을 막고 있다.
물방울이 튀고, 넘치고
매섭게 변하는 두꺼비 얼굴
빗줄기도 뿌리치는 울음소리
더, 더, 크게 울어댄다.
댓글 4
-
검은독수리
2007.07.06 00:20
비유인가 묘사인가... 호옹..|+rp2+|8632|+rp3+|fiction_si -
러크
2007.07.06 01:11
뭔가 다른것 같지만 그.. 어머니말 반대로 하는 개구리가
생각나네요 ㅠ
후우..두꺼비... |+rp2+|8636|+rp3+|fiction_si -
래그래갈
2007.07.07 23:30
한창 색휘 칠 때인가...ㅇㅅㅇ.ㅋ [..,ㅡ.ㅡ 동물의 자식은 '새X' 라고 하는게 맞는데ㅠ_- 왜 안되는거죠;ㅁ; 흑흑]|+rp2+|8651|+rp3+|fiction_si -
핑크팬더
2007.07.10 19:02
고요함과 혹독함이라....
흑백에 맞는 시..|+rp2+|8704|+rp3+|fiction_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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