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불이 꺼진 거실

2010.12.06 10:30

SinJ-★ 조회 수:384

extra_vars1
extra_vars2
extra_vars3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커다란 벽지는


 텁텁 누리끼리


 나무결 모냥


 싱크대


 짙은 감색 탁상


 털그럭


 전등불을 끄면


 모두 새카맣게


 잠이 들면 


 내 살결도 검게


 물이 든다.


 


 간신히 숨이 트인


 빛만 남고


 짙은 새벽녘이


 자유를 들고 가고


 그나마 남은


 경계선들이


 짙고 흐리다.


 모두 하나처럼


 어두워 질리가 있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31 옛날 옛날에 파랑새 한마리가 있었습니다. [2] secret 세르니아 2005.05.30 23
5730 찌질하게 꼬마사자 2010.08.03 65
5729 꺼져라 해바라기 [1] file 2010.07.21 66
5728 잡초보다 못한 [1] 2010.07.21 66
5727 비다. [1] 2010.07.21 69
5726 소나기 [2] 꼬마사자 2010.07.27 69
5725 하루를 맞이 할 사람들에게... 黑月('^' 2010.08.26 69
5724 모놀로그 [2] Yes-Man 2010.06.02 70
5723 무제. 쿼츠 2010.07.26 71
5722 바쁜 사람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간다 꼬마사자 2010.07.25 72
5721 걷는 길 슬픔의산송장 2010.07.25 72
5720 사랑따위 2010.07.16 73
5719 쳐다봐주세요 [1] 꼬마사자 2010.07.22 73
5718 첫키스 꼬마사자 2010.07.30 74
5717 아오 [2] 꼬락서니 2010.08.09 75
5716 노크 (Knock) 꼬마사자 2010.08.10 75
5715 [1] 꼬마사자 2010.07.22 76
5714 그분의 사랑 [1] file blackhole 2010.07.13 78
5713 홈런 [1] 꼬마사자 2010.07.23 78
5712 사랑별 [1] 꼬마사자 2010.07.28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