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펜
2010.08.21 18:09
extra_vars1 | 새하얀 종이처럼. |
---|---|
extra_vars2 | 1 |
extra_vars3 | 1 |
extra_vars4 | 1 |
extra_vars5 | 1 |
extra_vars6 |
글을 쓰다보면
틀린것은 지워야 하지.
지우개로 지울까?
펜으로 줄을 그을까?
하지만
내가 지워야 할것은
따로 있었어.
바로 그 사람을
그리워 하는 내 머릿속.
지우개는 가루가 남지.
펜은 더러워 지겠지.
이것들 보다 더욱 좋은것은
수정펜이었어.
그 사람을
내 곁에 둘수 없다면,
틀린곳을 하얕게 지워주는
수정펜 처럼
그 사람을
내 머릿속에서 깨끗히
지워버리고 싶어.
그 사람을
떠올리지 못하도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731 | 結 [4] | 바람의소년 | 2008.05.31 | 1575 |
5730 | 玄 [3] | 바람의소년 | 2008.04.26 | 1309 |
5729 | 숲 | L.V.Verdinihi | 2005.05.20 | 1175 |
5728 | 아세테이트지 [1] | 로케이트 | 2008.09.29 | 1037 |
5727 | Mad poet [1] | khost | 2009.07.28 | 901 |
5726 | 오늘 하루 일기 [2] | 크리켓≪GURY≫ | 2009.07.28 | 852 |
5725 | 백치, 창조도시서 끝맺는 시 [6] | 백치 | 2009.01.25 | 840 |
5724 | 침대 밑 [1] | idtptkd | 2009.04.19 | 831 |
5723 | 지하철에서 [2] | 생강뿌리즙 | 2010.11.21 | 813 |
5722 | 抉 | 바람의소년 | 2008.05.08 | 772 |
5721 | 차가운 담벽 [4] | 백치 | 2008.12.22 | 756 |
5720 | 팔 네 개 [2] | 大슬라임 | 2009.01.23 | 755 |
5719 | 이해하기 쉬운 것이 나은 것이다. [5] | 백치 | 2008.10.28 | 750 |
5718 | 숲 속 바위 | 적랑 | 2005.06.07 | 750 |
5717 | 장미꽃 [4] | 로케이트 | 2009.08.01 | 734 |
5716 | 참 말 부졀 것 없다 - 외의 가루 눈 감상 [2] | 백치 | 2009.01.02 | 728 |
5715 | 야생화 [2] | Egoizm | 2009.02.02 | 727 |
5714 | 어둠에 다크에서 죽음의 데스를 느끼며 [3] | Lacrimosa | 2008.09.30 | 726 |
5713 | 뒷걸음 [1] | Egoizm | 2009.04.21 | 724 |
5712 | 夢 [1] | 로케이트 | 2009.03.29 | 722 |
|+rp2+|16099|+rp3+|fiction_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