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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SF Machine Father

2006.12.02 04:35

다르칸 조회 수:1424 추천:2

extra_vars1 용기의 적 
extra_vars2 Sc 38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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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4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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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에 세워져 있던 백색 기둥들이 부서지고 무너져 산산히 흩어져 있다. 지독히도 먼 거리에 여신과 같은 자태를 뿜고 있는 박(薄)룡신이 정면에 선 우람한 근육의 머신파더를 노려보고 있다.

「이 아테네 신에게 네 녀석을 제물로 바치겠다!」

"음하하하! 네가 가능하겠는가!


메가 퓨전!"

우람한 머신파더는 그대로 몸을 똑바로 세워 하늘에서 내려오는 검은색 육면체와 융합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점차 모습을 갖추더니, 전신. 아레스처럼 무지막지해 보이는 전사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낼름 먹어주지!」

「꺼져 변태! 라이트 엔 다크 댄싱!」

박룡신의 왼팔에서부터 여덟발의 미사일이 날아들었다. 머신파더는 그것을 튕겨냈다. 터져나가는 미사일의 잔해가 일으킨 폭풍은 세상을 어둠에 휩싸이게 하고 머신파더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거 입사각을 데이터 처리하는 거, 힘들다구」

은빛이 하늘로부터 반사되어 어둠 속에 박히면, 그대로 수백줄기로 산화되어 전혀 예측하지 못할 곳에서 아레스형의 머신파더를 후려쳤다.

「자! 죽어!」

미친 듯한 속도로 세상을 빛으로 메꿀 듯한 레이저들이 한 곳에 모여 아레스형의 머신파더의 가슴을 꿰뚫으려 했다.

「어림없다 !


나는 전신 아레스, 머신파더의 군신이다!!!」

쿠르르릉, 하늘로부터 잿빛 벼락이 떨어져 내린다.




멋들어진 빌딩 숲에 싱룡신과 하룡신이 작은 구체를 상대로 난투극을 벌이고 있다. 작은 구체는 빠르고 단단해서 쉽게 깨지거나 하지 않았으며, 싱하룡신의 뒤통수를 치기도 했다.

「빌어먹을! 더럽게 빠르군!」

「싱룡신, 내가 잡지. 베어라!」

싱룡신이 고개를 끄덕이자, 곧 바로 하룡신이 달려들었다. 중국 고전 무술과 같은 몸놀림으로 그 구체를 후려치면서 절벽으로 몰고 하룡신이 하늘에서부터 등장했다.

「얼음과 화염, 울 - 테크 나이프!」

한 면을 붉고 다른 한 면이 파란 빛을 띄는 나이프가 구체를 향해 내리꽃혔다. 막강한 폭풍이 싱하룡신을 휘어감았다.



「삼성합체! 스폐셜 포그!」

보랏빛의 더욱 거대해진 메카닉. 스폐셜 포그는 전방에 무사와 같이 일본도를 쥔 메카닉을 노려보았다.

「발하지 않는 발도! 그 능력, 감탄하겠지만 용기 앞에 패배는 있을 수 없습니다!


  AK 소오드!」

십자형의 프로펠러의 날이 메섭게 회전하면서 둥근 원반과 같은 검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것은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무사의 검을 베고 목을 향해 들이밀어졌다.




「좌우지 장지지지!

여기, 마이크 쏭이 널 징징하게 만들어 준 다고!」

푸른빛과 붉은 조화, 하늘과 같이 순수해 보이는 메카닉, 마이크 쏭은 둥그런 머신을 타고 있다. 바다 위에서 맞이하는 거대한 고래처럼 생긴 메카닉을 상대로 마이크 쏭의 기타가 울부짖은 순간. 9옥타브를 뛰어넘은 초음파가 바다마저도 분자 단위로 분해해버리기 시작했다.

「좌우지 장지지 VV !」




「크하하하, 강 준서! 나는 무적. 그야말로 신이나 다름없다!」

복구되던 갈가마스터는 갈가가이가의 드릴을 튕겨내고 복구를 끝냈다. 그 고고한 위압감과 함께 연푸른 빛을 뿜기 시작하던 그것은 이내 양 손을 벌렸다.

「겜 기르 간 고 그훠어!


헬 - 엔 - 드 - 헤븐이다!」

「이게 헬 엔드 헤븐이다!


헬 -

엔드 -

헤븐 - !


겜 기르 간  - 고 - 그훠어 ! 」

자기 태풍이 분다. 연푸른빛으로 대지마저 집어삼키는 파괴의 폭풍에 세상이 다시 고요에 물들었다.

「위이이이 터어어어!!」

갈가가이가의 눈빛이 번쩍이자, 파괴의 힘은 갈가마스터의 헬 엔드 헤븐을 향해 쏘아졌다.





"가이스트로, 아카드외 ZEN 멤버 전원! 준비!"

햄토리는 아주 오랜 태곳적부터 세상을 수호하기 위해 존재했던 ZEN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은 흔쾌히 GGG의 대원이 되어 주었다. 그들의 과학력은 이 디비젼 전함들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지금부터, 중력파 발생 디비젼 툴! 골드런 슬러시를 발동한다!"

"용기를 위해!"

전원의 일치된 대답 아래에 햄토리는 준서들로부터 받은 승리의 열쇠, 포메이션 G의 시동 키를 꺼냈다.

'미애아가씨, 준서! 그 의지가 헛된 것이 아니기를..!'

"포메이션 G 골드런 슬러시 발동을 승인한다!"

햄토리는 브릿지 중앙에 솟아오른 거대한 추에 열쇠를 끼어넣고 돌렸다. 그곳으로부터 시작된 황금빛의 전율은 전함의 갑판, 엔진, 모든 부속들을 타고 올라가 세 척의 디비젼 전함을 커다란 금빛으로 물들여 놓았다.

"포메이션 G 가동합니다!"

"전원 충격에 대비하라!"

"탈출선으로 가! 어서!"

고함소리가 들린다. 기계음이 들리고 함성이나 심장소리 따위도 들린다. 전함의 엔진으로부터 시작된 전율의 고동소리가 은하 전체를 울리기 시작한다. ZEN의 총력으로 이루어진 우주 최후의 TOOL 골드런 슬러시가 발동되기 시작한다.

「강준서, 제네식 갈가가이가! 모든 것을 - 우리의 용기를 담고」

탈출선의 스피커를 통해 대지에 그들의 목소리가 전해진다.

「머신파더 따위, 날려버려 ! 」




갈가마스터는 돌연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그곳에는 그 행성 지구에 비견될 만큼 거대한 황금빛 망치가 성층권 너머에 떠 있었다.

「저, 저게?!」

「아직 우리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머신파더!


하아아아아아아 - !」

제네식 헬 엔드 헤븐이 갈가마스터를 박살내기 시작한다. 그 중추가 파괴되고 재생되고를 수없이 반복하다가 재생의 여파를 견디지 못한 메카닉이 전체적으로 붕괴되기 시작한다. 무너진다. 파괴된다. 파괴신의 앞에 모든 것이 파괴되어간다.

「머 - 신 - 파 - 더 ! 」



바다의 물결조차 분해되는 곳에서 고래형의 메카닉은 멀쩡히 있었다. 그리고 거대한 입을 벌려 그것보다도 더 끔찍하고 굉장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크으윽! 이, 이런 음파! 본 적 없다!」

쩌적, 마이크 쏭의 기타에 금이 갔다. 그리고 둥그런 비행 머신 둠 라이더가 깨졌다. 쩌적, 기타가 반으로 쪼개지고 분해되고, 마이크 쏭의 어깨가 음파에 밀려 날아갔다.

「이대로 - 질 수는 없어!」

허공으로 튕겨나가는 마이크 쏭의 손만이 아릿하게 허공에 남겨질 것만 같았다.



「크크크크크큭!」


아레스 형 머신파더가 미소를 짓는다. 괴스럽기만한 미소 앞에는 박룡신이 이미 넝마가 되어 쓰러져 있었다. 가슴이 파이고 어깨가 짓눌렸으며, 머리가 반 즘 부스러진 박룡신은 힘겹게 손을 움직였다.

「파워 - 암 메이저..」

콰직, 빛을 발하기 시작하던 왼 손의 레이저 포문은 아레스의 발 아래에 참혹하게 짓 뭉게졌다. 가련하게 떨리고 있던 박룡신은 그것을 직후로 전신에 움직임을 멈췄다.

「밟고 밟고 밟고 밟고 밟고! 찌르고 찔러서 죽여줄테다, 다시 일어나라!」

미친 듯한 아레스 형 머신파더의 웃음소리만이 신전을 가득 메꾸고 있다.




깨어진 구체에서는 날카로운 톱날들이 무자비하게 튀어나와 싱하룡신을 난도질했다. 구체 안에는 또 다른 구체가 존재하고 그것은 마치 모두를 비웃듯이 온 전신은 떨었다.

「이..빌어먹을!」

「크헉..!」

톱날에 전신이 난도질 당한 싱하룡신은 그대로 흔들거리는 톱날들에게 난도당해 허공에 메달리듯이 온 몸을 꼼짝도 하질 못 했다.

「레드 - 거언!」

타앙, 싱룡신의 어깨에 붉은 포구가 레이저를 쏘았지만, 그것은 구체와 연결된 흐늘거리는 톱날에 튕겨지고 싱룡신의 양 팔만이 톱날에 베어졌다.

「크아아아악!」



「환영..입니까?」

분명 AK 소드에 베어졌지만, 형상도 없이 사라져 버린 무사를 쫓아 스폐셜 포그는 빠르게 시점을 변환하기 시작했다. 좌우 상하 540도 이상으로 시야를 회전시키자, 하늘위에서 날카로운 예검을 치들고 스폐셜 포그를 향해 내리꽃히는 무사형 메카닉이 보였다.

「호락호락 당하진 않습니다! M4발칸!」

스폐셜 포그의 오른 손 네 개의 총구에서 불이 뿜어졌다. 수천발의 탄알이 날아든다. 그리고 수천 번의 칼질에 탄들이 하나하나 쪼개어져 땅으로 떨어져 내릴 때에 그것은 스폐셜 포그의 무기가 아니라 그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되어 있었다.

「지지 않습니다!」

스폐셜 포그가 별안간 AK소드를 회전시켜 하늘을 향해 치켜 올렸다.




ES윈도우 기뢰를 터트려 간신히 크아데캠의 뒤로 신체를 피한 퀸 레이더는 곧장 양팔을 앞으로 뻗고 모든 포구를 개방했다.

「5연 메이저포! ES윈도우 미사일! 전 포구 메이저 포 발포!」

퀸 레이더로부터 발사된 붉은 레이저가 크아데캠의 뒤통수를 후려쳤다. 그러나 그 가슴팍에서는 끈임없이 물풍선 모양의 기뢰우주선들이 쏟아져 나왔다.

「ㅋㅋㅋ 허접 소용없다. 엘리나 당해라!」

기뢰우주선들이 전후좌우상하를 모두 포위하고 퀸 레이더를 향해 날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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쩜 피곤한 상태라 글빨이 그지같음.





그런 고로

下는 내일 올리게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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