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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신의 아이들

2006.02.02 08:41

반항 조회 수:2262 추천:3

extra_vars1 신의 아이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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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의 한번 이 세계에 신을 정하기 위한 신성한 싸움 '성전'이 벌어진다.
선택받은 108명의 '신의 아이들'과 축복받은 108개의 '신기'
이 모든 역경을 이겨내는 단 한명의 '신의 아이'만이 전지전능한 '신의권능'을 얻을수 있다.
                                                                  
                                                                                                      - 하늘성서中 -      


[여러분! 1분 뒤면 새천년이 밝아오고, 제야의 종 소리가 울려퍼지겠습니다.]

[와아아아!!!]

1999년 12월 31일 때는 새천년이 밝아오고, TV에서는 환희와 기쁨의 전파가 흘러나오고 잇었다.
하지만 아무리 강한 전파라 할지라도 한 소년을 감동시키기는 쉽지 않았다.
덥수룩한 검은 머리에 강한 눈매를 가진 소년, 소년의 검은 눈동자는 TV에만 고정되어 있었다.

[TV로 시청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새해에는 기쁨만 가득하기를 빌겠습니다.
자,이제 5초남짓 남았는데요. 드디어 카운트 다운을 시작하겠습니다!]

[5….]

"흑"

[4….]

"흐윽"

[3….]

"으윽"

[2….]

"으으으"

[1….]

대엥! 대엥! 대엥!

"으어어어엉. 끄억끄억. "

견고한 댐에 구멍이 난것처럼, 소년의 눈물은 그렇게 터져버렸다.
기나긴 종소리에 묻혀서 그동안 참고 참았던 눈물을 마음껏 쏟아내 버리려는 듯이….

- 울지마

맑고 깨끗한, 그래서 더욱 여린 아이의 목소리, 적어도 소년이 낼수 있는 목소리는 아니였다.

"흐으윽…."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된 소년의 얼굴이 천천히 들여올려졌다.
그리고는 의문이 담긴 눈으로 소리난곳을 쫓기 시작했다.
금발머리에 파란색 큰눈을 가진 어린아이, 소년과는 너무도 다른 이국적인 외모였다.
또 머리에는 자신의 얼굴만한 큰 고양이 모자를 쓰고는 공중에 떠잇었다.
등에 달린 자그마한 날개를 파닥거리며….

- 안녕, 동해님!

"으아아아악─────────"

대엥! 대엥! 대엥!

33번의 타종이 장렬히 끝을 맺었다.



"신의 아이들?!"

- 응, 메리엘이 아까 말한것처럼 동해님은 1000년에 한번 열리는 성전에 참가 할수 있는
108명의 신의 아이들중 한명이야.

자신을 메리엘 이라고 소개한 아까의 그 천사는,
동해라고 불리우는 소년의 머리맡을 날아다니며 사뭇 진지한 태도로 떠들고 잇었다.

"성전?!"

- 응, 신이 되려면 꼭 거쳐야하는 관문이지.

"신?!"

- 응, 이 지구의 모든 질서와 운명을 관장하는 전지전능한 신!

"……."

- 그래, 믿기 어렵고 감당하기 힘들겠지만 이겨내야해!

"……."

- 충격이 크구나, 괜찮아. 우리가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이라도 이겨낼수 있어!

"…… 미쳤구나?"

동해와 메리엘은 그후로도 한참의 설전을 하다, 결국에는 둘다지쳐 잠들고 말았다.
작은 소란을 뒤로하고 아침이 다가왔다.

"학교다녀올께…."

누구한테 한 인사일까, 1평 남짓한 동해의 방안을 아무리 둘러봐도 인사를 받을 대상을 찾을수 없었다.
다만, 화목해보이는 가족사진 하나만 쓸쓸히 놓여저 있을 뿐이었다.

"할머니, 나 학교다녀올께"

방에서 나온 동해는 거실에 있던 할머니에게 인사를 했다, 이미 쇠어버린 백발과 자글자글한 주름.
하지만 손자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전혀 세월을 타지 않았다.

"녀석아! 밥은?"

"배안고파요!"

동해는 신발을 신고 부리나케 집을 박차고 나갔다.

"…애미야, 애비야. 저 녀석은 어제도 그렇게 서럽게 울더라…."

집을 나온 동해는 학교를 향해 무작적 뛰었다.

다다닥!

- 학교에 가는 거야?

"몰라! 너때문에 늦었잖아!"

- 미안해…, 동해님이  그렇게 이해력이 떨어질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단 말이야….

"뭐? 이 쌀알만한 자식이!"

- 으…으으…으아앙! 어떻게 그렇게 심한말을 으아앙!

"시끄러워!"

- 으아아앙!

뛰면서도 계속된 그들의 대화아닌 대화는 동해가 잠시 잊고 잇었던 '주위의 시선'
이란걸 느끼면서 중단되었다.

"엄마! 저사람 막 혼자 예기해."

"떼끼, 저런사람 주위엔 얼씬도 하지마!"

"어머, 저사람 미쳤나봐!"

동해가 떠드는걸 지켜본 사람들이 저마다 수군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동해의 얼굴을 터질듯이 붉어지고, 힘없이 꺾였다.

"야…, 너 다른 사람들 눈에는 안보인다고 했지…."

- 응

"…… 뛰어!"

다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동해는 달리고 또 달렸다.
붉어진 얼굴과 빠른 발놀림, 그건 마치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그 무언가와 같았다.
민망한자의 마지막 발악이랄까.

"제길, 앞으로 거길 어떻게 다녀…."

- 동해님은 참 잘 달려! 머리는 나쁘지만.

"죽어버렷!"

- 으…으아앙, 난 동해님 칭찬 한건데….

메리엘의 울음을 애써 무시한 동해는 주위를 둘러보앗다, 앞뒤 가리지않고 뛰어와서인지
여기가 어딘지 동해조차 낯선듯 보였다.

"학교에서 꾀나 멀어졌잖아."

- 동…동해님

"뭐야?"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메리엘을 향해 고개를 돌린 동해는 온몸이 사시나무 떨듯이
떨고있는 메리엘을 보았다.

"야, 너 왜그래?"

- 또…또 다른 신의 아이가…"

"뭐어…?"

- 또 다른 신의 아이가 다가오고 있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동해의 앞에 한 인영이 나타났다.

"하하하하, 내이름은 '야마모토 준이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소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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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미흡해요...
약간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잇긴하지만...
재미있게 봐주시구요...
프롤로그라고 하기 애매해서 그냥 0화의 형식을 따서 올렸어요.
그냥 제가 쭉 쓸까도했지만 여서 끊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신기나 새로운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은 쪽지로 보내드릴께요.
'성역'안에서 신기를 소환할때는
[ 신기장착 XXX ] 라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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