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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테창-릴레이완결] 물망초 #제1장

2006.12.20 17:12

아란 조회 수:51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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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창-릴레이소설 완결]

제목(팀명) : 물망초
장르 : 판타지
총화수 : 전 23화 완결
팀장 : 아란
팀원 : [vk]파멸, 이블로드, 기브, 장사장, jedai, EnEd
연재기간 : 2004년 2월 7일부터 2004년 4월 6일 전 23화 완결


[물망초] #제1장 - 01
글쓴이 : 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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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

여기 저기 상처투성이에 한 무사가 이름 없는 숲을 지나고 있었다.

차가운 겨울의 숲.

무사는 차가운 눈밭에 쓰러진다. 하지만 그런 무사를 발견한 한 소녀가 있었다.
유리대륙에서는 볼 수 없는 칠흑에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지닌, 하얀 겨울을 닮은 피부에 소녀.

소녀는 무사를 보살펴주었다.
무사는 자신을 돌봐주는 소녀에게 여태껏 가지지 못한 무언가의 정을 느꼈다.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무사는 소녀와 깊은 사이가 되어있었다.

그것도 아주 깊은 사이. 이미 소녀에 뱃속에는 무사의 아이가 자라고 있었다.

그러나 무사는 이런 평범한 행복에 만족하고 있기에는 해야 할 일이 있었다.
떠나가는 무사는 손수 만든 물망초에 모습이 새겨진 목걸이를 반으로 잘라 소녀에게 주었다.


‘다시 돌아 올 거야.’


그것이 증표가 되어 언젠가 서로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한다, 해도 그 증표로 서로를 알아보자고.
무사는 떠나갔지만, 소녀는 무사가 준 물망초가 새겨진 반쪽 목걸이를 간직한 채 숲에서 기다렸다.

그리고 무사가 소녀에 곁을 떠나간 지 두 달. 사람 하나 오지 않는 소녀가 사는 숲에 상인들이 지나간다.

그들은 불법 노예 상인. 그들에 눈에 뜨인 소녀는 소녀가 지닌 아름다움에 상인에게 끌려가 처음으로 소녀가 자라고 살았던 숲을 벗어나 인간에 도시로 가게 되는데...



#제1화. 미청년(?) 엘프, 예린 구출하다

아, 이 나는 얼마나 운이 좋다는 말인가? 그 괘씸한 절벽(?) 엘프 녀석에 추격을 피하기 위해 울며 트롤 먹기로 한(寒) 대륙에서 가장 춥다는 천산(天山)에 안개의 숲에 숨었던 것이 이런 엄청난 뷰티풀한 노예감을 얻다니.
아, 내가 노예 상인 인생 중 이런 대박감이 또 있으랴?
그 햇빛을 전혀 받지 않은 오로지 찬 안개에 이슬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흰 피부하며 이태껏 노예 상인으로 살면서 단 한 번도 본적 없는 칠흑의 부드러운 머리칼하며 그 순진한 칠흑의 눈동자, 거기다 나이도 아무리 많이 잡아 봐도 16, 15 정도 되는 상품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나이하며, 거기다가 하는 행동들도 로리 매니아들이 좋아할 법한 귀엽고 순진한 행동들... 한 마디로... 대박 터졌다!!
라고 할 수 있지만 단지 지능이 모자라다는 것이 약간 걸리긴 하지만, 대개 이런 귀여운 소녀 노예에 경우는 힘든 일을 시키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 대개는 XX하고 YY한 일들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오히려 지능이 떨어지는 건 상품으로서 플러스 요인!! 이라는 거지. 이거 잘만 하면 1억까지 가겠는데...
-변태 노예 상인 시점 끝-

덜컹, 덜컹.

저는 예린(倪潾)이에요.
좋아하는 무명(無名)오빠(예린은 무명이 이름이 없다는 뜻이라는 걸 모른다)를 기다리는 이제 막 16먹은 소녀랍니다.
지금 저는 어떤 둥글둥글한 아저씨가 제 도움이 없으면 큰일 난다고 해서 그런 거 그냥 거절하면 나쁜 아이잖아요. 그래서 지금 같이 가는 중이랍니다. 무명오빠가 숲에서 기다리고 했지만, 아저씨 일이 끝나면 다시 숲에다 데려다 준다고 했으니까, 무명오빠도 착한 예린이를 이해해 줄 꺼 예요.

“오오!! 케이시온님이시여!! 어째서 제게 이런 시련을 주나이까?”

저는 숲에서 무명오빠랑 예쁜 울퉁불퉁 얼굴(예린을 돌봐준 혼령들, 일명 도깨비불)들이랑 살아서 그런지 제가 모르는 게 너무 많아요. 저기 갈색 머리를 한 이쁜 언니는 둥글둥글 아저씨를 도와주러 가는 건데 왜 울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음, 케이시온이 뭘까요? 먹는 걸 까요? 갈색머리에 이쁜 언니 말고도 귀가 뾰족하고 노란 머리에 이쁜 언니들이 정말 많아요. 그런데 아저씨를 도우러가는 게 싫은가 봐요. 다들 울상을 짓고 있는 걸 보니까요.
참 이상한 일 이예요. 아저씨는 나쁘게 생기지 않았는데.
-주인공 예린 시점 끝-


“흥, 우리한테서 도망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지.”

무릎까지 기른 금색에 머리카락을 지니고 뾰족한 귀와 올 녹색에 망토와 가죽갑옷, 회색 바지에 허리에는 단도와 장검, 손에는 나무로 만든 장궁과 등에는 전통을 맨 잘생긴 엘프 미청년이 언덕 아래를 지나가는 노예 상인에 마차를 보며 말하였다.

“자매님, 아무리 우리의 형제, 자매를 사고파는 죄를 저지른다고 케이시온님께서는 죄는 미워하되 우리의 형제, 자매님은 미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더욱이 케이시온님은 같은 형제, 자매가 서로 죽이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한 인간 수녀가 엘프 미청년에게 말하였다. 다만 자매라고 한 것을 보니 미청년이 아니라 여자인 것 같지만, 아무리 봐도 미청년인데.

“아, 정말!! 메리!! 그건 어디까지나 니들 ‘인간’들에게만 통하는 거고 난 엘프야!! 엘프에 전사로서 정말 우리 동족을 납치해 변태들에게 갖다 파는 쓰레기들을 가만 내버려 둘 수 없다고!! 거기다 나보다는 메리 네가 더 많은 사상자를 내었잖아!!”

메리와 엘프 여자에 회상 중.

‘형제님!! 악의 길을 걸으시면 안 됩니다!!’

퍽.

‘자매님!! 회개 하십쇼!! 자상하신 케이시온님은 모든 것을 용서하십니다!!’

투칵.

회상 끝.

“잘도 그런 말을 하는 주제에 나보다 수십 명은 넘게 패대기쳤으면서 나한테 무슨 설교를 하겠다는 거야?”

“그러나, 우리는!”

피유융.

메리가 울컥하며 뭐라 말을 꺼내기 전에 엘프 여자와 인간 수녀 메리와 동행해온 한(韓) 제국 치안대와 엘프 궁사들이 요란하게 매직미사일과 화살을 날려대며 노예 상인에 마차를 기습하고 있었다.

“이런, 이거 서두르지 않았다간 조무래기도 안 남겠는데.”

엘프 여자는 곧장 바람의 정령을 불러냄과 함께 활에다 화살을 장전하며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가며 노예상인들과 격전이 벌어지는 곳으로 향했다.

“루시엔 자매님!! 기다려 주십시오!!”

메리 수녀로부터 루시엔이라 불린 엘프는 살짝 고개를 돌리며 씨익 웃어 보이며 말하였다.

“어이 빨리 오라고, 저번처럼 노예상인 패거리에게 힐링을 하는 어이없는 짓 하지 말고.”

“루시엔 자매님!! 살인은 아니 되옵니다!!”

메리 수녀가 소리쳤을 때 이미 루시엔은 노예상인 패거리들과 혼전을 벌이는 중이었다.


[잠시 후]

주변에는 한(韓) 제국 치안대와 엘프들에게 포박당한 노예상인들과 패거리들이 묶여있거나 그들 패거리에 시체 또는 한(韓) 제국 치안대와 엘프들에 시체들이 있었지만, 메리 수녀에 대설교(인간 패는 것도 설교라면) 덕인지 뼈 하나 둘 정도 부러진 자들은 있어도 죽은 자는 별로 없었다.

“쳇. 정작 중요한 노예상인들은 거의 다 튀고, 이게 뭐야? 정말...”

챙.

루시엔이 괜히 애꿎은 바위(차마 나무는 칠 수 없기에)에다 장검을 내리꽂으며 소리쳤다.

“호호, 그래도 오늘도 수많은 자매님들을 속박으로부터 해방 시켰잖습니까. 비록 몇몇 형제님과 자매님에 희생이 있었지만... 하지만 분명 케이시온님께서는 기뻐하실 것입니다.”

‘쳇, 내가 어쩌다 저런 광신도를 친구라고 사귀었는지...’


-루시엔 시점-
그럭저럭 노예상인들에게 잡혀있던 인간소녀들과(젠장, 저들 중에 메리같은 광신도가 있었다니) 엘프들에 신원확인과 인수 절차가 끝날 때까지 나는 메리가 잡혀있었던 인간소녀들과 동족인 엘프들에게 설교하는 것을 들어주기 지루해서 나무에 기대어 눈 좀 붙일까 했다. 하지만 그것도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 모양이다.
왜냐하면 누군가 나무에 기대어 눈 좀 붙이려는 내 몸에 삼베로 만든 한 제국 서민들이 입는 옷을 덮어주었으니까. 내 몸에 덥혀진 것이 삼베라는 건 뭐 엘프에 뛰어난 감각 덕분이지만 정말이지 이럴 땐 이곳 한(寒) 대륙으로 온 것이 잘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크리스킨 대륙에 인간들은 정말 얼마나 이기적인가? 돈만 되면 닥치는 대로 자연을 훼손하지를 않나? 돈만 알고 정말... 쓰레기들... 그것은 드워프 녀석들도 마찬가지만. 하지만 여기 한(寒) 대륙 사람들은 다르지. 남을 생각하고 정이 넘치는 동네야. 정말. 어떻게 같은 인간이란 종족이 그저 사는 대륙이 다르다는 것만으로 이렇게 다를 수 있는지 정말 인간이란 알 수 없는 종족이야.

“잘 때는 이불 덥고 자야 해요.”

음, 뭔가 이상하다? 노예상인 놈들에게 끌려가던 인간들과 엘프 중에 이렇게 어린애도 있었나?
나는 확인하기 위해 감았던 눈을 떴다. 하지만 내가 본 건...

“악!!”

나의 비명소리를 들은 주변에 인간들과 엘프에 신원확인을 하던 한(韓) 제국 치안대와 엘프들, 그리고 열심히 설교 중인 메리가 내가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곧 얼마 있지 않아 남자들은 전부 눈을 가리고 여자들은 경악을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에, 저 나쁜 짓 한 거예요?”

약간 시무룩한 표정을 지은 내가 여태껏 본 적 없는 칠흑 같은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지닌 16세 정도에 순진한 인간 소녀. 문제는 그게 아니라, 알몸이라는 거다!! 그렇다. 내 몸에 덮어준 삼베로 만든 옷은 바로 그녀에 단 한 벌뿐인 옷인 것이다.

“자매님!!”

이런 메리가 또 발광하기 시작했다. 난 잽싸게 내 망토로 그녀에 알몸을 감쌌다.

“저, 나쁜 짓 했...”

“아, 아니야!! 넌 충분히 착한 애야. 그러니까 빨리 네 옷이나 입어!”

나도 모르게 당황하고 말았다. 하지만 난 엘프 특유에 감으로 이 소녀가 머리가 좀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 정말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놈에 성격 상 이 소녀에 대한 일을 다른 놈에게 맡길 수 없겠는데.

“하여간, 옷 다 입고 나서 이름하고 어디서 사는지 그리고 어쩌다 저기 저 언니들과 같이 가게 되었는지 이야기 해 줄래.”

평소엔 거친 말만 하는 나도 이런 부드러운 말을 할 수 있었던 거군. 하지만 애초에 거칠게 나가야 했다. 왜냐하면...

“응, 예린은 착한 아이니까. 착한 아이니까 이야기 할 거야.”

스스로 예린이라고 하는 이 소녀에 천사 같은 미소에...  그만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 말았으니까.




“역시 예상대로에 수법이었군.”

“자매님, 악에 물든 자들에 말에 혹해서 따라가시면 안 됩니다. 안 되고말고요.”

이런 메리 저 광신도 녀석, 또 시작이군.
하지만 예린이라는 소녀에 8살 먹은 애 수준 설명대로라면 천산에서 살고 있었다는 건데... 에이 설마, 그 춥고 유령이랑 각종 몬스터가 튀어나오는 곳에서 살았을 라고, 하지만 예린이에 말만 믿고 집에다 바래다주기에는... 미안하지만 저기 한(韓) 제국 치안대를 믿을 수 없고, 그렇다고 다른 엘프들에게 부탁하기에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고...

“젠장, 이래저래 이놈에 성격은 어쩔 수 없구만.”

“에, 또 예린이 나쁜 짓 한 거예요?”

휴, 저 순진한 얼굴로 그런 말을 하면 나만 나쁜 놈인 것 같잖아.

“아니. 넌 하나도 잘못한 거 없어.”

“정말?”

“그래. 아참 그러고 보니 내 소개를 안 했는걸. 난 루시엔이라고 해. 본명이 있긴 하지만 졸라 길어서 나도 못 외우는 거라 됐고, 이 광신도는 메리. 메리 쥬리안이야.”

“자매님! 전 그런 몹쓸 광신도들과 같은 부류가 아닙니다. 아니고말고요!!”

“아아, 알았어. 하여간 예린이라고 했지. 나와 메리가 네 부모님께 바래다 줄 거야. 잘 부탁한다.”

메리를 좀 더 놀리고 싶었지만 이렇게 순진한 애 앞에서 싸울 수는 없는 노릇이지.
그런데 예린에 안색이 조금 이상하다. 꼭 토할 것 같은...

“우욱, 웩.”

“예린아, 왜 그래!”

“자매님! 어디 아프십니까?”

갑자기 예린이 구토를 하기 시작했다. 이런 시체라도 봤나? 하여간 그게 문제가 아니기에 난 잽싸게 예린에 등을 두드려주었다. 하지만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튀어나왔다.

“아아... 도대체 누가 자매님을!”

“우욱, 우웩.”

“무슨 소리야! 메리?”

심상치 않은 메리에 목소리,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하는 것이지.

“루시엔 자매님! 예린 자매님은 임신 2개월째라고요!”

“모-야!!”

이런 날벼락 같은... 메리에 말은 신뢰할 만하다.
왜냐하면 메리는 수녀이면서 산파역할도 했으니까, 그렇기에 임산부에 대해선 빼곡히 알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괘씸한 놈이군. 이런 순진한 소녀를 단지 지능이 낮다는 것을 이용해 자신에 쾌락과 육욕을 만족시키는 쓰레기가 이 한(寒) 대륙에도 있었다니... 역시 한(寒)이나 크리스킨 대륙이나 인간은 쓰레기란 말인가? 그럼 당장 해야 할 일이 하나 생겼군.

“이 새끼들! 누구야? 감히 순진한 애를 범한 놈이! 순순히 안 불면 다 내 손에 죽는다!!”

“루시엔 자매님! 진정하세요!!”

메리, 날 말리지 마!! 지금은 저기 포박당한 노예 상인 패거리를 족쳐서라도 알아내서 족쳐야 한단 말이다!!

“예린이 또 나쁜 짓 했나 봐. 우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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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회예고-

란 거 없습니다.
라고 해도, 일단은...
루시엔은 예린을 누가 범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붙잡은 노예상인 패거리들을 족치는 소동을 벌이지만 메리로부터 임신이 무엇인지 안 예린에 말에, 엘프 루시엔과 인간 수녀인 메리는 예린을 대리고 일단 노예상인 패거리를
감방에 처넣어야하는 일도 있고 해서 가까운 마을로 향하는데.
주) 차회예고를 꼭 따르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트롤 바트를 흉내를 내 본 것이니까.



@뉴 등장인물(조연)@

§루시엔§
본명 : 루이에리나 실리에르더 데 세비지 엔드리아 필리에르...(본인도 못 외움)
애칭 : 루시엔
성별 : 여
종족 : 엘프
나이 : 222(겉보기에는 20대 초반으로 보인다.)
설명 : 벌어진 어깨, 무릎까지 내려오는 금발, 여기 저기 잘 잡힌 근육질에
       어떻게 보면 미청년으로 보이지만 아쉽게도 여자다. 하지만 겉으로 봐서는
       여자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슴은 절벽인데다(대놓고 말하면 맞는다)
       성격도 남자처럼 거칠다. 활은 당연히 잘 다루지만 엘프답지 않게 검도
       무지하게 잘 다룬다. 엘프 중에서는 별종이라 엘프들이 가장 싫어하는
       론 제국에 제국 검법을 배워서 구사한다. 성격이 급하고 거칠지만
       예린에 순수한 미소에는 화를 내다가도 웃어버릴 정도로 귀여운 것과
       귀여운 애들에 순수한 미소를 좋아한다. 의외로 유령을 무서워한다.
       (지딴에서는 공격 수단이 없어서 피한다고는 하지만...)



§메리 수녀§
본명 : 메리 쥬리안
별명 : 광신도(?)
성별 : 여
종족 : 인간
나이 : 43
설명 : 원래 인간과 엘프는 문화면이나 생각이나 등등, 잘 친해지기 어렵다고 한다.
       물론 엘프들은 크리스킨 대륙 사람보다는 한(寒) 대륙 사람과 더 친해지기
       쉽지만 그런 면에서 메리와 루시엔은 이상한 관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격이 급하고 거친 루시엔과 신에 사랑을 헌신적으로 실천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두 생물체가 같이 다니는 것은 어찌 보면 이상한 모습이지만,
       하지만 분명한건 서로를 확실하게 신뢰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우 보기 드문
       케이스지만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알 길은 없지만 현재로서는
       예린에 임신 사실을 알아챈 순간부터 지루한 잔소리가 예린에게 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뭐 순진한 주인공, 예린에게는 모든 게 다 신기하겠지만...



# 물망초 - 국가 설정




지도를 보는 바와 같이, 두 대륙에는 이런 저런 나라들이 있습니다.
[참고로 노란 색으로 떡칠 한 데는 사막 지대]

한(寒) 대륙에는 애초에 한(韓) 제국 하나로 통일되어 있으니 넘어가고,
(참고로 한(韓) 제국 수도는 한성(韓城)이며 황제, 아니 여제는 유란(劉蘭))
크리스킨 대륙에 국가들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크리스킨 대륙에 강대국 3인방!!... 이라지만 사실상 이 세 나라가 다해먹는다는...

1등 국가.
론 제국
수도 : 로페르만.
영토 : 지도에 나오는 바와 같이 거의 크리스킨 대륙에 반을 집어먹은 상태에다 하론 공국을 심심하면 갈구고, 고 아래에 크리스킨 왕국과 허구헌 날 쪼만한 땅 같고 시비거는 상태.
현 황제 : 라우 데 하이드 론
지상군 : 1등 국가답게 최강에 군사력을 지님... 단순히 숫자만 많은 게 아니라 군사분야에서는 최강...
해군 : 숫자는 1등, 그러나 수준은 3등.
마법사단 : 아깝게 여기서는 밀렸지만 그래도 3등에 달하는 전투 마법사단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마법사단 수준은 3등.
설명 : 현재도 앙숙인 크리스킨 왕국과 영토 분쟁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현 교황인 비요른 5세에 승낙을 얻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한(韓) 제국 원정을 가고 있으며 역시 동네북 하론 공국을 갈궈 하론 공국에 군사력과 보급 물자와 마법사단까지 지원 받은 상태, 아직은 한(韓) 제국과 전면전을 벌이지 않았지만...
적대국 : 크리스킨 왕국, 알바니아 공화국, 한(韓) 제국
기타 적대세력 : 엘프들에게 무지하게 미움받는데다 오크, 트롤 같은 몬스터를 만든 장본인격인 나라라 심심하면 이들 몬스터들이 론 제국 내 마을이나 도시를 습격한다. 드워프와도 사이가 안 좋다.



2등 국가.
크리스킨 왕국
수도 : 크리스
영토 : 2등 국가답게 론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큰 영토를 지니고 있으며 역시 동네북 크린 공국을 갈구고 있고 앙숙인 론 제국과는 영토 분쟁 중.
현 국왕 : 유리시스 데 크리스킨
지상군 : 2등 국가니까 2등. 수준도 2등
해군 : 숫자나 수준이나 2등.
마법사단 : 2등 국가니까 숫자나 수준이나 2등이야.(론 제국을 제쳤다, 앗싸!!)
설명 : 론 제국과의 관계는 견원지간. 한(韓) 제국을 먹을 속셈이었지만 론이 한(韓) 제국을 먼저 침공하는 바람에 열받아서 한(韓) 제국을 무조건 도와준다. 물론 론을 박살내면 바로 한(韓) 제국을 먹을 태세다.
적대국 : 론 제국




3등 국가.
알바니아 공화국
수도 : 엘스먼
영토 : 3등 국가 답지 않게 크리스킨 대륙에서 가장 작은 영토를 지니고 있다. 바다까지 합치면 아니지만...
수상 : 아르시아 다 엔델리엔
지상군 : 3등 국가라서 3등. 수준도 3등
해군 : 숫자는 3등, 그러나 수준은 1등.
마법사단 : 숫자나 수준이나 1등급.
설명 : 한 때 론 제국에 식민지로 전락한 뼈아픈 역사가 있어서인지 론 제국이 뭘 하면 무조건 태클부터 거는 나라다. 크리스킨 대륙에서 가장 영토가 작지만 그러나 특이한 정치구조, 즉 공화정(共和政)이라는 특이한 정치제도와 민주주의(民主主義)를 채택한 결과, 가히 국력은 순식간에 팽창해 강대국 3인방에 들어서게 되었다. 역시 한(韓) 제국을 노리고 있지만 론 제국과 한(韓) 제국 사이에 전쟁에서 어부지리를 취할 태세인지 이 전쟁이 오래 가는 쪽으로 자꾸만 각종 공작을 가한다. 두 국가가 전쟁으로 국력이 쇠퇴하면 바로 한 제국을 먹고 다시 국력을 키워 론 제국을 먹을 태세인 것이다.
적대국 : 론 제국




# 나머지는 떨거지 두 공국.

하론 공국
수도 : 하이드
영토 : 작지만 그래도 알바니아 공화국보다는 크다.
공왕 : 아론 데 하론
지상군, 해군, 마법사단 : 그런 거 있어도 론 제국에 상비군일 뿐이다.
설명 : 론 제국에 황제가 자신에 친족에게 오래전에 준 땅.
         (실은 그 땅이 사막지대라 아무 쓸모가 없어서 주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결과적으로 론 제국에 휘둘리고 알바니아 공화국에 휘둘리는 동네북이다.
적대국 : 론과 알바니아에 휘둘리는 나라에게 적대국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까? 하루빨리 론 제국과 알바니아 공화국이 쫄딱 망해서 독립하고 싶습니다.



크린 공국
수도 : 크림
영토 :작지만 그래도 알바니아 공화국보다는 크다.
공왕 : 아른 다 크린
지상군, 해군, 마법사단 : 그런 거 있다고 해도 크리스킨 왕국에 상비군일 뿐.
설명 : 크리스킨 왕국에 국왕이 오래전에 자기 친족에게 준 땅.
         (역시 쓸모가 없어서 주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결과적으로 크리스킨 왕국과 알바니아 공화국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동네북이다.
적대국 : 크리스킨 왕국과 알바니아 공화국에 휘둘리는 나라에게 적대국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까? 하루빨리 크리스킨 왕국과 알바니아 공화국이 쫄딱 망해서 독립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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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차례에 글을 다 쓴 뒤에는 다음 턴에 팀원들께 쪽지를 날리는 매너를 보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