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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테창-릴레이완결] 성배(成杯)

2006.12.21 02:07

아란 조회 수:54 추천:2

extra_vars1 의지하지마라. 쟁취하라. 그리하면, 주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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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창-릴레이소설 완결]
제목(팀명) : 성배(成杯)
장르 : 근미래 SF
총화수 : 전 19화 완결
팀장 : 아란
팀원 : 도지군, 한재영, 기브, 난아영이당, 야느, 하얀종이
연재기간 : 2004년 4월 19일부터 2004년 6월 17일 전 19화 완결

[성배(成杯)] - 03
글쓴이 : 한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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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에는 어디 있는 거..... 흠!"

신애을 찾으러 뛰어가는 시이나는 갑작스런 살기에 놀라며 뒤를 돌아보았다.

"크.....헉!"

미쳐 알아차리기도 전에 갑작스런 공격에 시이나는 놀랐다.

'아...... 아직 노이즈의 효과가 남아있을 텐데.'

시이나는 그렇게 생각하였다. 노이즈를 사용한지 많은 시간이 흐르지 않았는데 어떻게 혼란 상태에서 회복된 것인가?

'우선 빨리 처치하는 게 좋겠군.'

시이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달려오는 윌리엄에게 오른발돌려차기를 하였다. 염동이 실리지 않았지만 허리의 반동과 발의 뒤축을 이용한 덕분에 몸무게까지 실려 위력 있는 공격이었다.
그러나 윌리엄은 가소롭다는 듯이 피해버렸다. 첫 공격이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되어버리자 시이나는 재빨리 생각을 하였다.

'염동을 실으면 스피드가 늦어지는데... 젠장!'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 월리엄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와라!"

시이나도 방어를 할 준비가 되었다. 윌리엄은 달려가면서 염동이 실린 옆차기로 공격을 하였다.

'어림없다!'

시이나는 옆으로 빠지며 곧바로 염동이 실린 앞차기를 뒤축을 반 정도 회전하며 동시에 윌리엄에 머리를 공격하였다. 그러나 윌리엄은 곧바로 재빨리 목을 뒤로 뺏다. 그렇게 시이나의 앞차기는 윌리엄의 머리위로 스쳐지나갔다.

"걸렸다!"

순간 시이나는 앞차기를 거두는 속도를 올렸다. 그 와 동시에 시이나 뒤축이 윌리엄의 북부를 강타하였다.

"흠!"

짧은 신음과 동시에 윌리엄은 주춤거렸다. 시이나는 자신의 공격이 성공하자 곧바로 주춤거리고 있는 윌리엄의 가슴위에 손을 올리며 나직이 말하였다.

"하트 브레이....흡!"

시이나는 무언가를 감지했는지 재빨리 뒤로 빠졌다.

"카운터 밀러를 사용하려고 했어! 큰일 날 뻔했다!"

시이나가 뒤로 빠지면서 생각하는 사이 어느새 윌리엄이 앞으로 오고 있었다. 현재 뒤로 후퇴를 하고 있는 시이나는 무방비 상태였다. 윌리엄은 그걸 아는지 곧바로 주먹을 앞으로 내밀며 손을 회전시키며 염동펀치로  북부를 공격하였다.

"크헉!"

달려오면서 몸무게 까지 실은 공격이라 시이나입에는 약간의 선혈이 튀어나왔다. 이어서 윌리엄에 연격이 시작되었다.

"죽어라."

윌리엄은 나직이 중얼거리며 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소울 오어 스피릿 파이어(soul or spirit fire).........."

말하는 것과 동시에 작은 불의 원형의 모양이 시이나에게 달려들었다.

[쾅!]

작은 폭발음과 동시에 시이나에게 명중하였다. 윌리엄은 회심에 미소를 지으며 뒤돌았다.

"휴.... 위험했어."

어디선가 갑작스런 목소리가 들려왔다. 윌리엄은 약간 눈을 꿈틀거리며 뒤돌아보았다.

"우선 고맙다는 말을 해두지."
".........."

몸에 리얼 배리어가 쳐있는 시이나 옆에는 금빛 장발의 눈빛이 흰색이고 흰색반팔과 넓은 하늘색 잿킷을 입고 왼쪽 허리에 소녀가 이었다.

"이왕 도와 줄 거면 좀 더 빨리 도와주면 안 되나?"
"........"

소녀는 아무 말이 없었다. 이윽고 입을 열었다.

"우선.... 저... 사람을 처리해야겠지요...."

소녀는 나직이 중얼거렸다.

"아 그렇군.... 로니아...."

로니아라고 불린 소녀는 시이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윌리엄에게 달려들었다. 윌리엄은 다시 자세를 잡으며 공격할 준비를 하였다.

"........."

로니아는 침묵을 지키며 자세를 재 빨리 잡았다. 일반적으로 과거 일본이라는 나라에 고유 무술인 극진가라데(공수도)와 비슷한 자세였지만 손에 위치를 보니 이 나라 고유무술이 태권도인 뜻했고 아니면 허리에 차고 있는 검으로 봐서는 도검술중하나인 에도검법(양손으로 사용하는 일본식검도)를 사용하는 뜻 하였다.

'훗.... 오랜만에 보는 군. 로니아의 경정.....응?'

로니아에 자세를 관찰하던 시이나는 약간 당황하였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며 중얼거렸다.

"그렇군....아무래도 강력히 나갈듯 하군..... 로니아가 자세를 저렇게 단단히 잡고 있으니...."
"안 싸울 겁니까?........"

로니아에 말이 시이나에게 들렸다. 시이나도 이제 생각을 그만하고 자세를 잡았다.

'그래 우선 저 녀석을 없애야지....'

잠시 침묵이 이어지고 이윽고 침묵을 깬 사람은 윌리엄이었다. 윌리엄은 로니아에게 달려들으면서 염동손날치기를 하였다.

"........"

로니아는 침묵을 지키며 앞으로 나아가 윌리엄의 공격에 머리를 숙인다음 곧바로 북부에 염동펀치를 날렸다. 윌리엄은 반격을 하려 시도를 하였지만 몸이 안 따라주었다.

"간다!"

시이나는 외침과 동시에 손을 앞으로 뻗었다

"뇌전(雷電)!"

작은 전기 스파크를 일으키는  원형의 볼이 윌리엄에게 달려들었다.

"크헉...."

윌리엄은 로니아에 공격에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는지 효과가 있었다.

"간다......"

로니아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허리에 있는 도검에게 손을 가져다 됐고 이윽고 검이 휘고 양날 검 하나가 나왔다....

"나왔군.... 로니아의 최강검술..... 경정사무검술(經情死無劍術)이!"

그렇게 사이나는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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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오어 스피릿 파이어(soul or spirit fire)..........-
불의 정신을 가진 원형의 물질볼이다. 이 기술을 당하면 육체적인 고통은 없지만 정신적 데미지를 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한 충격을 입는다.

-경정사무검술(經情死無劍術)-
동방에 전설로 알려져 있는 검술....무술과 검술을 동시에 사용하는 검술이지만 사용할시 사용자도 육체적 부담과 정신적 부담이 있다

-염동 손날치기-
염동킥, 염동펀치와 동일하다. 손날에 염동을 실어 공격하는 기술...

-축-
발의 뒤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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