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창-릴레이소설 완결]
제목(팀명) : G-Saber
장르 : SF + 판타지 + 이계이동 + 전쟁
총화수 :  1부 전 31화 완결
팀장 : 아란
팀원 : [vk]파멸, 이블로드, 기브, 장사장, jedai, EnEd
연재기간 : 2004년 6월 14일부터 2004년 9월 27일, 1부 전 31화 완결

[G-Saber] 제22화 : 제3자... 그리고 제4자...
글쓴이 : 한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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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했나?"

"그렇습니다"

제미레 왕국 수도 어느 한 골목...

이곳에는 두명에 청년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한 청년은 덩치가 컸으며 뒤에는 거대한 대검을 차고 있었고 다른 청년은 바짝 마른 몸매에 일반 롱소도보다 작은 검을 소지하고있었다. 덩치가 큰 청년이 자신보다 키가 작고 덩치가 작은 청년을 내려다보며 말하기 시작하였다.

"어차피 성공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예? 그러면 왜 보냈습니까?"

"저 녀석들......제미레왕국놈들이 제국 군을 더욱 경계하기 위해서 이다."

"그것뿐입니까?"

"후후...."

남자는 피식 웃었다.

"그렇다. 그것뿐이다...녀석들은 분명 제3자와 제4자의 세력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겠지...."

"제3자는 알겠지만......제4자는 누구입니까?"

체구가 작은 청년이 덩치가 큰 청년에게 어리둥절한 눈빛으로 물어보았다. 남자는 잠시 동안 웃더니 청년의 말에 답변하기 시작했다.

"제4자라......그건 나도 모른다.....하지만 분명 있다. 제4자는 분명 나올 것이다. 서방대륙도......동방대륙도....남방대륙, 북방에도 속하지도 않는 제4자의 세력이 출현 할 것이다....바로.."

"바로?"

남자는 하늘을 올려보았다. 깊은 밤이라서 그런지 달빛이 환하게 그들에게 내려가고 있었다. 남자는 입을 서서히 열기 시작했다.

"다른 차원이다.......다른 차원의 세력들이.....출현한다는 것이지....이른바....그 회색의 거인이 있던 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