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창-릴레이소설 완결]
제목(팀명) : G-Saber
장르 : SF + 판타지 + 이계이동 + 전쟁
총화수 :  1부 전 31화 완결
팀장 : 아란
팀원 : [vk]파멸, 이블로드, 기브, 장사장, jedai, EnEd
연재기간 : 2004년 6월 14일부터 2004년 9월 27일, 1부 전 31화 완결

[G-Saber] 제27화 : 두 차원의 공주, 공명자
글쓴이 : 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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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우주. 그곳에선 한참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플랜트에 굴욕적인 평화협정이 있은 지 5개월도 지나기 전에 다시금 전쟁이 발발했다.
아니 전쟁이라고 하기도 그럴 정도로 플랜트의 과격파의 독자적인 테러 활동이었지만, MS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지구 연방과 플랜트의 온건파가 힘을 합쳐 힘겹게 싸우는 것이었다. 전쟁의 시작은 지구군의 신형 MS EFMS-N001 G-Destroyer를 강탈당하면서 일어났다. 강탈당하고 다시금 1달이 다 되가는 지금 전투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었다.
막바지라곤 하지만 시간은 터무니없을 정도로 없었다.
플랜트의 과격파가 마지막 카드로 내세운 Genesis라는 최악의 핵병기가 아까 한번 발포되고 다시금 장전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첫 방은 연방군과 플랜트 온건파의 전함들과 MS들이었지만 이 번 한방은 지구를 노리고 있었다. 비록 미완성의 Genesis라곤 하지만 그 위력은 끔찍한 것이었다. 지구에 발사될 경우 지구의 4분의 1이 직접 타격권에 들어가고 4분의 1이 간접 타격권에 들어갈 것이다. 결국 지구 반쪽에 사는 사람들과 동식물은 멸망한다는 뜻이다.

“세레스 사할린. G-Saber mk2 출격합니다.”

“이안 알케미스트. G-Dragoon Second 출격합니다.”

각각의 MS가 플랜트제의 다 파괴된 전함에서 사출되어 나갔다.
I.W.M.S.P(Integrated Weapon Mobile Suit Pack)와 합체 한 채로 전장을 향해 나가는 그들을 바라보는 전함에 함장인 알베르토 지크프리드는 옆에 앉아 있는 백금발에 분홍빛 눈동자를 반짝이는 소녀를 바라보며 말하였다.

“어쩌시겠습니까. 함은 글러먹은 듯하니, 먼저 구난정에 가 계십시오. 에레시아 씨.”

“아니요. 저는 마리 언니를 설득하기 위해 이함에 탔어요. 이 불행한 전쟁을 이끌고 있는 마리 언니를 설득하기 전에 전 먼저 갈 수 없어요. 케이지 오빠처럼 되기 전에 설득해야 해요.”

알베르토는 씩 웃으며, 전함 내에 승무원들을 향해 말했다.

“모두들 퇴함한다. 함을 버리고 탈출한다.”

그리고 승무원들이 다들 브릿지에서 나갈 때 알베르토도 에레시아라 불린 소녀에 손을 잡고 MS 격납고로 향하며 말하였다.

“어쩔 수 없군요. 에레시아 아가씨. 좀 좁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알베르토는 자신의 MS인 Calamity Custom에 콕피트에 있는 보조석에 에레시아 R 아르카디아를 앉히고 그 자신이 주조종석에 탑승한 뒤 기동시키며 있을 리 없는 오퍼레이터를 향해 보고하기 시작했다.

“알베르토 지크프리드. Calamity Custom 출격한다.”

푸른 MS, Calamity Custom은 거대한 검을 짊어진 채로 검은 우주를 향해 날아올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알베르토의 전함은 파괴되었다.

『... 죽고 싶지 않아...』

“누, 누구...”

“엘 아가씨, 무슨 일이십니까?”

에레시아는 갑자기 뇌에 직접적으로 울려퍼지는 소리에 놀라 주위를 둘러보았다.
알베르토가 물었지만, 다시금 뇌속으로 직접 울려 퍼지는 목소리가 있었다.

『... 살려줘!! 제발...』

“아아아아악!!!”

“아가씨!!”

순간 알베르토에 MS인 Calamity Custom을 기점으로 하얀 빛이 한순간 사방으로 퍼져 저 미완성의 Genesis까지 삼켜버렸다.

“큭, 여기는 어디지? 도대체 이건. 아, 에레시아 아가씨!!”

알베르토는 갑자기 탈진해 기절한 에레시아를 흔들어 깨우다가 곧 복귀된 전투 스크린을 보았다. 매우 익숙한 풍경. 그리고 한 마디가 그의 입에서 나왔다.

“설마, 여기는... 하하, 그래 10년 만인가?”

알베르토는 알았다는 듯 갑자기 웃다가 곧 Calamity Custom의 발밑 전투 스크린을 보았다. 그곳에는 파라오의 신자들이 쓰는 저주받은 마법진의 중앙의 연보랏빛이 비치는 은색의 머리카락을 흩날리는 반라의 12세가량의 소녀가 마치 제물인 냥 탈진한 채 결박되어 있었다. 그 소녀를 보다가 에레시아를 본 알베르토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어, 어떻게!! 머리카락 색을 제외하면 완전히 똑같잖아!!”

그러나 놀라고 있을 때도 잠시, 곧 알베르토는 콕피트에서 내려 소녀를 결박에서 푼 뒤 웃옷을 벗어서 입혔다. 그럴 때 소녀의 잠꼬대인 뜻한 말이 들려왔다.

“제인 언니, 라인 오빠, 에드 오빠... 케이지 오빠... 구해줘...”

잠꼬대를 듣고 알베르토는 눈치 챘다. 그 소녀가 10년 전에 레피아 공주란 것을.

“확실히, 내가 다른 차원으로 날아가기 전, 10년 전엔 2살짜리 아기였으니까 몰라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야. 하지만 케이지라니... 그는 죽은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어떻게?”

알베르토의 의문도 잠시, 곧 그의 머리 위에서 이안 알케미스트가 조종하는 G-Dragoon Second(I.W.M.S.P에 합체해서)와 플랜트 과격파의 파일럿인 제시카 J 루그란이 조종하는 G-Destroyer에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위를 G-Saber가 엄청난 속도로 저 어두컴컴한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것이 보였다.



전기 같은 것이 케이지에 두뇌를 스치고 지나갔다.

‘이 느낌은? 설마?’

케이지는 그 느낌, 오랜만에 느껴본 느낌에 그대로 G-Saber에 부스터를 풀로 가동하여 저 어두컴컴한 하늘로 비상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날아간다고 하지만, G-Saber에 부스터로는 지구상에서 겨우 비상하는 정도)

‘분명, 이 느낌은 내가 아는 사람 중 한 사람에 느낌이다. 그것도, 악연으로...’

「아르카디아 공!! 아르카디아 공!!」

G-Saber에 콕픽 내에서는 계속 제인에 통신이 날아왔지만, 이미 케이지는 듣고 있지 않았다. 그리고 케이지는 저 검은 구름을 향해 빔 샤벨을 꺼내들며 내리치기 시작했다.

차라랑.

그냥 베일 것 같던 검은 구름에서 G-Saber와 그 모양은 다르지만 분명 같은 세계 출신으로 보이는 붉은 색에 MS에 붉은 색에 빔 샤벨과 맞부딪치며 먹구름 낀 하늘에 섬광을 사방으로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케이지는 그 느낌에 정체를 그 붉은 색에 생전 처음 보는 MS를 보고 확신할 수 있었다. G-Saber에 전투 스크린에는 그 붉은 MS에 제식 코드 PMS-TS01 Thistle 이란 코드가 보여 졌다.

「누나! 마리 누나가 왜 여기 있는 거야!!」

차앙.

다시 한번 두 거인에 빔 샤벨이 부딪쳤다.
붉은 색에 거인에 파일럿이자 케이지에 누나인 ‘마리 R 아르카디아’도 G-Saber쪽을 향해 통신을 날렸다.

「케이지, 역시 너였냐!!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살아있었다니...」

「흥, 누님이 홧김에 쏜 주포를 맞고 가버리면 좀 서운하잖아요.」

붉은 MS, Thistle과 하얀 MS, G-Saber는 그 통신을 끝으로 Thistle이 먼저 뒤로 물러났다. 그냥 물러간 것이 아니라 Thistle에 뒤에서 수십 기에 작은 핀들이 G-Saber를 향해 날아들면서 마구 빔을 쏘아대기 시작했다.

피융, 피융, 피융.

수십 기에 작은 핀들에 공격에 케이지는 G-Saber를 움직여 피하는 데 급급해 보였다.
아니 정확히는 G-Saber에 메인 컴퓨터가 작은 핀들의 움직임과 공격을 겨우 겨우 포착하는 것일 뿐, 이미 케이지는 G-Saber에 메인 컴퓨터에 의지하지 않고 있었다. 순전히 자신의 직감만으로 그 어지러운 공격을 전부 피하고 있었다.

“흥, 이따위 장난감으로 뭘 어쩌자는 거야!!!”

케이지는 성을 내면서 G-Saber를 조종했고, 이제 G-Saber는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작은 핀들이 쏘아대는 빔을 피할 뿐 만 아니라 하나, 하나 요격하기 시작했다.

쾅, 퍼엉.

Thistle에서 날아온 작은 핀, 비트들은 하나, 하나 G-Saber에 정확한 공격에 파괴되어 가고 있었다.

「흥, 역시 공간지각능력이군. 그것도 나와는 다른 각성자. 정말 위대한 동생님이야. 암, 애초에 이런 장난감 따위에 이 누님은 의지하지 않았단다. 그러니, 죽어버려!! 너 따위 동생!! 죽어버리란 말이야!!」

마리는 G-Saber에 통신을 날리며 여전히 남은 비트로 공격을 계속하면서 그대로, 빔 라이플과 빔 샤벨 겸용인 MA-21 라켈타 쇼트 빔 라이플을 든 채로, 3개의 총신을 하나로 모아 빔 샤벨로 만들었다. 왼손에는 MA-21 라켈타 쇼트 빔 라이플을 라이플 모드로 G-Saber를 향해 발사하면서 그대로 고속 전진해 그대로 오른손에 빔 샤벨로 G-Saber를 단숨에 베려고 했다.

파악.

파지직.

「훗, 역시 위대한 동생님이야. 그런 구형 MS로 잘도 Psycho Frame 최초 탑재한 Thistle에 두 팔을 날려버리고, 지금 허리를 베려고 한단 말이지.」

Thistle에 두 팔은 중간 부분부터 G-Saber가 잽싸게 휘두른 빔 샤벨에 잘려나갔고, 후퇴하려고 해도, 또 다른 빔 샤벨이 콕픽 부근을 베어들어가고 있었다.

「안 됐지만, 누나의 패배야. Psycho Frame인지 뭔지 난 몰라. 하지만 그 장난감 같은 비트는 이미 다 파괴되었다는 것만은 누나도 알겠지. 이젠 내가 조금만 레버를 내려도 누나는 끝장이야!!」

「후후후후... 하하하하... 그럴지도...」

케이지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G-Saber에 레버를 당겨 마리가 탄 Thistle을 베려고 했다.
그러나 다시 한번 전기가 케이지에 뇌를 스치고 지나갔다.

‘설마, 이 감각은!!’

절대 잊을 수 없는 감각. 누나보다도 더 잊을 수 없는 감각. 페르난 로이엔탈.
옛 친구지만 지금은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적. 센서에도 시야에도 보이지 않다면, 아마도 미라쥬 콜레이드가 분명할 것이다. 케이지에 기억으로 페르난이 강탈한 연방의 MS는 G-Raven이라고 까마귀 모습에 MA로 가변하고 특수능력으로 미라쥬 콜레이드가 있는 MS. 물론 페르난이 상대가 케이지라는 것을 알면 미라쥬 콜레이드가 필요 없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그래도 이쪽에서 공격하기 전엔 풀지 않을 테지만.

「거기냐!! 페르난!!」

케이지가 조종하는 G-Saber는 Thistle을 어느 순간 내버려 둔 채로 다시금 빔 샤벨을 허공을 향해 내려쳤다.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 아무것도 없던 허공에선 순간 검은 MS가 거대한 낫에 녹색의 빔 날을 올려치며 G-Saber에 빔 샤벨과 맞부딪치며 빛을 내고 있었다. G-Saber에 전투 스크린에는 검은 MS에 제식 코드인 PMS-S001 Zinnia가 보여 졌다.

「내가 널 느끼듯, 네 놈도 여전히 날 느끼는 건 여전하군. 케이지 R 아르카디아.」

「정말 지겹군. 이젠 두 번 다시 볼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던, 페르난 니놈을 여기서 다시 보게 될 줄이야.」

창, 창.
G-Saber의 빔 샤벨과 Zinnia의 빔 사이즈가 서로 맞부딪쳤다.

「내가 할 말을 대신 하는 구나. 케이지. 뭐 상관없어. 이번엔 니놈을 진짜로 저승으로 보내줄 테니까 말이야.」

「흥, 하도 웃겨서 웃음이 나오지 않는군. 그딴 장난감으로 날 이기려면 100만 광년도 멀었어!!」

창, 창.

G-Saber에 빔 샤벨과 Zinnia의 빔 사이즈는 두어번 맞부딪치더니 Zinnia가 뒤로 물러났다.
Zinnia에서 G-Saber를 향해 통신이 날아들었다.

「이쪽이 할 말을 대신하는군. 하지만 너도 알거야. 우린 똑같이 공간지각능력을 완전 각성한 몇 안 되는 사람이란 것을. 그리고 이미 그 MS는 네놈에 반응속도를 이미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을 말이야... 뭐 어쨌든 받아보라고. 비트라는 장난감을 말이야.」

검은 MS, Zinnia에 등 뒤에서 거대한 비트가 2기, 작은 비트 수십 기가 G-Saber를 향해 날아들었다. 그리고 무수히 많은 빔 공격을 사방에서 해대기 시작했다. 그 움직임은 마리가 조종하는 붉은 MS에 비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물론 G-Saber에 센서는 이미 Zinnia에 비트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것을 포기했다. 케이지는 이미 하나하나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있었고, G-Saber를 움직여 엄청난 스피드로 피하고 있었다. 그리고 비트를 요격하기 위해 빔 라이플을 조준했을 때, 노렸다는 듯 비트에서 날아온 수십의 빔에 파괴되고 말았다. G-Saber는 그대로 빔 샤벨을 뽑아들고 그 무수한 빔들을 요기조기 피하며 그대로 Zinnia를 베어버리기 위해 달려들었고, Zinnia 역시 기다렸다는 듯 빔 사이즈로 G-Saber를 베어버리려고 했다.

창.

「흥, 용케도 아직 안 죽고 있었군!! 케이지!!」

창.

「흥, 이번에 페르난 니가 내가 할 말을 대신하냐!!」

창.

「글세, 하지만 너도 알 텐데. G-Saber는 이제 한계라는 것을 말이야!!」

「웃기지마!! 이 G-Saber로 니놈에 Zinnia인지 뭔지 하는 장난감 쯤 베어버리겠다!!」

「그게 가능할까? 이미 G-Saber에 원래 스펙에 비하면, 지금 상당히 오버했다는 것을 잘 알 텐데. 이제 얼마 안 있음, 알아서 자폭할지 말이야. 인정하긴 싫지만, 나랑 같은 실력을 지닌 너라도 그런 구시대의 유물로는 나를 이길 수 없어.」

창.

「웃기지마!! 구시대의 유물이라 해도 좋다. 적어도 Psycho Frame같은 것 따위에 의지하는 니놈보단 나아!!」

팡.

G-Saber와 Zinnia에 빔 샤벨과 빔 사이즈가 맞부딪치다 팅겨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 그걸 기회로 Zinnia는 다시금 회소했던 비트들을 내보내며 통신을 보냈다.

「후후, 불쌍한 친구 같으니라고. 아직도, 그때의 일을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인가? 아직도 프레데릭에 명령으로 니가 짝사랑한 여자가 폐인이 되었다 생각하는 건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넌 그 여자에게 큰 폐를 끼친 거야. 그건 누가 시킨 것이 아니야. 그녀 스스로 플랜트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Psycho Frame에 테스트에 자원한 것이다!!」

「아버지 따위가 항상 하던 헛소리 집어 쳐!! 페르난!!」

Zinnia에 비트들이 쏘아대는 무수한 빔들 속에서 G-Saber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에 스피드로 움직이는 비트들과 빔들 속을 요리조리 피해다니며 Zinnia를 빔 샤벨로 베어버리기 위해 날아가고 있었다.

『현재 에너지 15%. 각 관절 과열, 피스톤 과열. 강제 냉각을 실시합니다. 출력 감소.』

“이런 빌어먹을!!”

엄청난 스피드로 비처럼 쏟아 부어지는 빔들을 요리조리 날아다니던 G-Saber에 스피드가 갑자기 엄청나게 느려졌다. 그리고 그대로 빔들을 전부 얻어맞을 수밖에 없었다.

콰콰콰쾅.

“크아아아악!!”

G-Saber에 머리 반쪽이 날아갔다. 오른 팔이 폭발해 버렸다. 왼쪽 어개 장갑은 날아갔다.
왼쪽 다리 역시 파괴, 폭발했다. 오른 다리는 걸레가 돼버렸다. 몸통 역시 수많은 빔들이 스쳐지나간 덕에 여기저기 작게 파손되었다. 콕픽트에 케이지가 멀쩡할 리가 없었다. 콕픽 내부에서 전기적 폭발이 일어나며 튀긴 파편이 케이지에 오른쪽 아랫배를 찔렀다. 콕픽 내부에는 검은 연기로 가득 찼다. 온갖 센서에서 별별 비상 메시지를 출력해대고 엉망이었다. 그리고 그나마 켜져있는 전투 스크린에 영상에선 제인과 제미레 왕국군이 절규 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크으윽... 빌어먹을... 거기서 왜 다운되는데...”

케이지는 죽음을 직감했다. 페르난이 조종하는 Zinnia에 거대한 빔 사이즈가 바로 베어 들어올 것이란 것을.
어차피 엉망으로 당한 G-Saber로는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한 상태였다.

‘나도 여기까지인가? 하긴, 원래 난 이미 한번 죽었던 몸. 또 죽더라도 이상할 건 없잖아.’

케이지는 끝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때 통신에서 급박한 통신(아무래도 회선을 다 열어둔 듯...)이 들려왔다.

「안돼!!!」

‘이, 이 목소린... 설마, 세레스?’

다시금 영상을 회복한 전투 스크린에 비친 것은 G-Saber를 베려고 거대한 빔 사이즈를 휘두르는 Zinnia에 공격을 막기 위해 거대한 빔 샤벨이 내려쳐져 막아서는 것이 보였다.

“뭐, 뭐야!! 저렇게 거대한 빔 샤벨이라니!! 도대체!!”

전투 스크린을 축소해서 결국 포착한 영상에는 온갖 미사일 팩과 빔 병기들을 달고 있는 소형 전함 같은 곳에 G-Saber에 날개와 허리 빔포를 달아 놓은 것 같은 또 다른 G-Saber가 탑승된 듯한 모습이 보였다. 전투 스크린에는 그 하얀 소형 전함에 제식코드 I.W.M.S.P와 G-Saber와 같은 모양새에 MS에 제식코드 EFMS-S001 G-Saber mk2가 표시되었다.
그리고 이내 I.W.M.S.P에 탑승한 G-Saber mk2는 페르난의 Zinnia를 무지막지하게 공격하기 시작했다.

「케이지 오빠죠? 오빠가 맞죠?」

「넌, 세레스 사할린? 어째서 네가?」

「케이지 오빠, 어서 도망치세요!! 이 MS는 제가 처리할 테니.」

「니 능력으론 페르난 녀석을 이길 수 없어!!」

케이지가 말을 끝마치자마자, G-Saber mk2가 탑승한 I.W.M.S.P는 Zinnia에 비트가 쏴대는 무수한 빔 공격에 걸레가 되어버리고 그 틈에 미라쥬 콜레이드로 순식간에 접근한 Zinnia에 빔 사이즈에 한 쪽 포문이 날아가 버렸다. 그리고 집중 된 공격에 결국 G-Saber mk2는 I.W.M.S.P를 포기하였다.

콰콰콰콰쾅.

I.W.M.S.P가 파괴되는 데 걸린 시간은 4.32초 밖에 안 되었다.
단 4.32초. 그리고 G-Saber mk2는 빔 샤벨을 꺼내든 채로 그대로 Zinnia를 베어버리기 위해 날개를 펼친 채로 날아들었다.

「으아아아아!」

비명인지 고함인지 모를 소리를 내지르며 세레스는 G-Saber mk2를 조종해 Zinnia를 그대로 빔 샤벨로 베어버리려 했다.

챙, 촹.

“꺄악!!”

그러나 그보단 Zinnia의 빔 사이즈가 놀라우리 만치 빨랐다.
순식간에 G-Saber mk2에 빔 샤벨을 내쳐버리고 콕피트에 해치를 빔 사이즈로 날려버린 뒤 그대로 Zinnia의 검은 발이 G-Saber mk2에 복부를 걷어차 버렸다. 그리고 두 팔이 날아간 붉은 MS인 Thistle을 부축해 저편으로 날아가며, 해치가 날아가 조종석이 훤히 보이는 G-Saber mk2를 향해 통신을 보냈다.

「전사의 자비다. 좀 더 실력을 키우던가 아니면 케이지에게 그 MS를 맡기던가. 다만, 다음에 그 녀석을 타고 왔을 때는 그때는 전사로서 싸워주지.」

통신을 제대로 들었는지 어쨌든지 세레스는 아까의 발길질 충격에 비명을 질러 댄 채, 만신창이가 된 G-Saber와 부딪치며 그대로 추락하고 있었다, 그리고 추락하는 G-Saber와 G-Saber mk2를 멀리서 바라보던 파라오의 신자들은 스핑크스와 융합해버린 Genesis를 가지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들의 대장격인 자가 사라지기 전에 이런 말을 남겼지만.

“원래 생각했던 것과 다르지만, 킥킥. 굉장한 것을 얻었다. 이제 이 미지의 힘을 가진 것과 스핑크스에 융합이 끝나 완전한 한 개의 소환수로 자라나기만 하면, 앞으로 강림하실 파라오의 강력한 괴수가 될 것이다. 킥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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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Dragoon
명칭 : EFMS-T002 G-Dragoon
전고 : 17.8m
중량 : 62.7t
엔진 : 배터리 방식
기본 무장 : 75mm 대공자동발칸포, 580mm 복렬 위상 에너지포 ‘스큐라’, 내장형 빔 샤벨x2(양팔)
옵션 무장 : 안티 빔 코팅 표준 실드, 표준 빔 라이플
특수 기능 : P.S, MA로 변형 가능
파일럿 : 이안 알케미스트(남, 19)
- 전쟁 중반(케이지가 있던 세계) 연방군이 개발한 첫 시작형 MS 중 한기. 플랜트 측에 강탈당할 뻔한 걸, 이안이 잽싸게 조종하게 되었다.
- 범용성을 위주로 설계된 G-Saber와는 달리 스피드를 중점으로 치고 빠지기 전술에 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더욱 더 스피드를 살리기 위해 MA로 가변이 가능하며, MA로 가변했을 시 사용할 수 있는 580mm 스큐라 포는 비록 에너지 문제로 최대 출력으로 1번 쏠 수 있기는 하나, 치고 빠지기 전술에 맞게 만들어진 만큼 그 위력은 최대로 발휘된다.
- 여담이지만, MA로 가변했을 시 마치 용의 머리와 흡사한 모습이다.



# G-Dragoon Second
명칭 : EFMS-T002se G-Dragoon Second
전고 : 17.8m
중량 : 65.9t
엔진 : 배터리 방식
기본 무장 : 75mm 대공자동발칸포, 580mm 복렬 위상 에너지포 ‘스큐라’, 내장형 빔 샤벨x2
옵션 무장 :
특수 기능 : P.S, MA로 변형 가능
파일럿 : 이안 알케미스트(남, 19)
- 기존에 G-Dragoon을 개조작. 기존 구 MS에 개조 사례 중,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보완한 성공적인 개조 사례라 할 수 있다. 장점인 스피드를 더욱 더 부각시키면서, 단점이었던 에너지 효율을 보완함으로서 MA 상태에서 쓸 수 있는 아그니보다 더욱 강력한 빔 포인 스큐라를 최대 연속 5번 쏠 수 있을 정도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무장 역시 추가되었다.



#이안
풀 네임 : 이안 알케미스트
성별 : 남
나이 : 19
소속 : 지구연방
헤어스타일 :
성격 :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제시카와 연인이었지만... 페르난과 케이지에 관계처럼(약간 다르지만) 자신의 신념을 굽힐 수는 없기 때문에 사랑하는 제시카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상태(제시카도 마찬가지. 둘 다 전투 중 서로를 회유한다. 통하진 않지만) 처음에는 플랜트 출신인 케이지를 아주 안 좋게 생각했지만, 전쟁 후반부터는 그를 진심으로 존경한다.



# G-Saber mk2
명칭 : EFMS-S001 G-Saber mk2
전고 : 19.2m
중량 : 70.4t
엔진 : 핵 엔진
기본 무장 : 75mm 대공자동발칸포, M100 바리에나 플라즈마 다발 빔포 x2,
            MMI-M15 쿠시피어스 레일포 x2, PF W판넬 x4, PF F비트 x10
옵션 무장 : MA-M20 루프스 빔라이플, MA-M01 라켈타 빔샤벨 x2, 안티 빔 코팅 표준 실드
특수 기능 : P.S, Psycho Frame
파일럿 : 세레스 사할린(여, 19[임시 파일럿), 케이지 R 아르카디아(남, 21)
- 제식 코드에서도 알 수 있듯이 G-Saber에 데이터를 베이스로 개발된 지구 연방군 최신예 모빌 슈트이다.
- 최신예 MS인 만큼, 지구군 최신 기술들이 도입되었으며 지구군 MS로서는 최초로 Psycho Frame(알베르토가 몰래 가져왔다)이 장착되었다.
- 핵 엔진이라는 무한에 가까운 에너지는 P.S 아머가 다운되는 일이 없게 한다.
- G-Saber가 범용형 무기 탈착 MS라면 G-Saber mk2는 범용 형태를 버리고 Psycho Frame에 링크된 병기인 판넬과 비트를 이용한 전방위 공격에 특화된 상태.(날개를 단 만큼, 스피드에도 특화되었다.)
- Psycho Frame이 장착된 만큼, 일반 MS 파일럿은 조종할 수 없으며
  (조종할 수는 있으나 자칫 기체가 폭주할 수 있는데다 파일럿이 폐인이 될 수 있다.)
  '공간지각능력(간단하게 설명하면 뉴 타입;;)'을 각성한 자만이 기체성능을 100%로 낼 수 있다.
- 현재 지구군에서 '공간지각능력'을 각성한 자는 전사한(으로 알고 있는) 케이지 R 아르카디아 뿐이다.
  (어디까지나 지구군 기준으로, 플랜트에는 이미 몇명 있다.)
- Psycho Frame이 장착된 MS 중 최초로 공방 일체 병기인 판넬을 장비하고 있다.
  (공격 및, 몇 개의 판넬이 연동해서 빔 베리어를 펼칠 수도 있으며, 비트는 공격만 가능)



#세레스
풀 네임 : 세레스 사할린
성별 : 여
나이 : 19
소속 : 지구연방
헤어스타일 :
성격 : G-Saber에 원래 테스트 파일럿. 그러나 부상당한 상태로는 조종이 힘들기에 결국 더 실력 있는 케이지가 G-Saber를 맡고, 전함에 MS 오퍼레이터를 맡았다. 중에는 케이지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케이지는 그저 친근한 친구 대하듯 굴 뿐, 전쟁 막바지에 플랜트측 전함에서 날아온 주포를 막아내고 전사한(것으로 알았지만...) 케이지에 대해 가장 많이 슬퍼했다. 전쟁이 끝난 뒤 5개월 뒤 플랜트에 과격파에 의해 재발한 전쟁에서는 그간에 슬픔을 극복한 듯, 오퍼레이터가 아닌 MS에 파일럿으로 전장을 누빈다. G-Saber mk2는 사실 그녀가 파일럿은 아니나, 전시에 타고 나갈 MS가 없어서 Psycho Frame을 봉인하고 임시로 사용한다.



# G-Destroyer
명칭 : EFMS-N001 G-Destroyer
전고 : 20.2m
중량 : 81.5t
엔진 : 고출력 핵 엔진
기본 무장 : 75mm 대공자동발칸포, 125mm 고 에너지 장 거리 빔 캐논 ‘슈라크’ x2,
            580mm 복렬 위상 에너지포 ‘스큐라’
옵션 무장 : 337mm 플라즈마 서포트 바주카, 115mm 2연장 램 캐논 장착 안티 빔 코팅 실드, 고출력 빔 샤벨 x2
특수 무장 : 아토믹 바주카(평시에는 방패에 내장), 전술형 핵 탄두 x2(1발은 예비, 1발은 언제든 쏠 수 있음)
파일럿 : 제시카 J 루그란(여, 19)
- G-Saber mk2와 함께 개발된 지구연방군 최신예 모빌 슈트.
- 파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종 대구경에 빔 병기들을 기본으로 착용하고 있다. 심지어, 이 MS는 지구군과 플랜트 간에 전쟁에 시발점이 된 핵병기 장비하고 있다는 것.
- 적의 요새를 적절히 핵을 이용해 날리기 위한 움직이는 핵 발사대에 목적도 포함되어 있다. 전술형 핵 무기이긴 하나 핵 무기이기 때문에 레벨 9로 봉인되어 해제하지 않는 한 즉각 발사하지 못한다.
- 언제나 그렇듯, 플랜트에 과격파에 강탈당한다. 그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암호 해독기도 강탈당했다.
- 중무장한 MS이나 스피드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양 어깨에는 고출력 버니어가 달려있다. 출력 상 문제로 P.S 아머는 채용되지 않았다.



#제시카
풀 네임 : 제시카 J 루그란
성별 : 여
나이 : 19
소속 : 플랜트(과격파)
헤어스타일 :
성격 :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이안과 연인이었지만... 페르난과 케이지에 관계처럼(약간 다르지만) 자신의 신념을 굽힐 수는 없기 때문에 사랑하는 이안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상태(이안도 마찬가지. 둘 다 전투 중 서로를 회유한다. 통하진 않지만)



# Thistle
명칭 : PMS-TS01 Thistle
전고 : 18.8m
중량 : 69.1t
엔진 : 고출력 베터리 방식
기본 무장 : 76mm근접방어기관포 x2, PF F비트 x15(빔포 x45)
옵션 무장 : MA-21 라켈타 쇼트 빔 라이플(빔 샤벨 겸용) x2, 안티 빔 코팅 표준 실드
특수 기능 : Psycho Frame
파일럿 : 마리 R 아르카디아(여, 29)
- 지구군, 플랜트 다 따져서 최초로 Psycho Frame을 장착한 MS이다.
- Psycho Frame이 장착된 만큼, 공간지각능력을 각성한 자가 아니면 조종이 불가능하나 일명 '반쪽 공각지각능력' 자였던 마리 R 아르카디아는 약에 도움으로 현재 조종하고 있다.
- 이 MS에 전투 데이터는 후에 G-Saber mk2와 Zinnia에 채용된 현재에 안정적인 Psycho Frame을 만들게 된다.



# 마리
풀 네임 : 마리 R 아르카디아
성별 : 여
나이 : 29
소속 : 플랜트(과격파)
헤어스타일 : 단발에 흑발
성격 : 철저한 군인 그 자체, 증오하는 것은 확실하게 표현하지만, 좋아하는 것은 잘 표현하지 못한다. 지구군에 핵공격에 어머니를 잃고, 동생인 케이지가 조종하는 MS에 검에 그녀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리안을 잃고, 여러 가지 감정이 겹쳐서 결국은 모든 것은 지구 때문이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지구에 모든 것을 맹목적으로 증오하고 있다.
(아르카디아 집안은 콩가루 집안)



# Zinnia
명칭 : PMS-S001 Zinnia
전고 : 19.3m
중량 : 70.5t
엔진 : 핵 엔진
기본 무장 : 76mm근접방어기관포 x2, PF B비트 x2(빔포 x10), PF F비트 x13(빔포 x39)
옵션 무장 : MA-30 토우데스 빔 사이즈 x1, MA-M20 루프스 빔라이플, 안티 빔 코팅 표준 실드,
           예비 빔 샤벨 x 2(양 무릎 아머)
특수 기능 : P.S, 미라쥬 콜레이드, Psycho Frame
파일럿 : 페르난 로이엔탈(남, 21)
- 플랜트 최신예 MS
- Psycho Frame이 장착되었기에 '공간지각능력'을 각성한 페르난이 조종한다.
- G-Reven에도 채용되었던 미라쥬 콜레이드에 장착으로 은밀한 작전이 가능.
- 검은 색의 기체로 빔 사이즈를 들었을 때는 사신의 이미지를 띈다...
-미라쥬 콜레이드 : 기체를 전자상은 물론 광학적으로 불가시한 상태로 만드는 가스 상태의 물질. 자장에 의해 기체의 주위에 정착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시간에 제한이 있다.



# 페르난
풀 네임 : 페르난 로이엔탈
성별 : 남
나이 : 21
소속 : 플랜트(과격파)
헤어스타일 : 신경쓰지 않은 채 흩날리는 검은 단발.
성격 : 과묵한 성격. 케이지에 옛 친구. 지구군에 대한 증오 같은 건 애초에 없었으나 전쟁에 시발점이 된 지구군에 핵공격으로 인해 AL-001 플랜트에 있던 가족과 친구들을 잃은 후, 지구군을 맹렬히 증오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옛날 절친했던 친구였던 케이지가 지구군에 편에 서서 싸운다는 것에 처음에는 케이지를 설득하려 했으나 케이지에 마음이 정해졌다는 걸 안 뒤로, 그 후에는 케이지를 만나자 마자 맹렬히 싸운다. 다른 적은 대충 상대하면서 케이지만은 전력을 다해 상대하는 스타일. 케이지를 라이벌로 여기고 있다.



# Calamity Custom
명칭 : PMS-B032 Calamity Custom
전고 : 17.9m
중량 : 64.3t
엔진 : 고출력 배터리 방식
기본 무장 : 76mm근접방어기관포 x2
옵션 무장 : 150mm 실체형 검 '가베라 스트레이트'
특수 기능 :
파일럿 : 알베르토 지크프리드
- 플랜트에 양산형 MS인 Calamity를 알베트로 전용으로 셋팅해 생산한 백병전 MS.
- 운동성능은 매우 탁월하여 검술을 무난하게 발휘하나, 장거리 무기에 부재가 큰 단점.
- G-Saber와 사막에서 한때 전투를 벌였을 때, 장거리 무기에 부재가 패배의 요인.
- 나중에 다시 생산했을 때는 어느 정도 장거리 무기를 보완함.



# 알베르토
풀 네임 : 알베르토 지크프리드
성별 : 남
나이 : (카르 다 아리온과 같다...)
소속 : 플랜트(온건파)
헤어스타일 :
성격 : 그는 케이지가 판타지 세계로 넘어간 것과 반대로 판타지 세계에서 케이지에 세계로 날아간 케이스다.
제미레 마법왕국, 엔트로스 대륙 최강의 검사이다. 소드 마스터를 뛰어넘은 소드 그렌져 급이다. 케이지에 세계로 넘어간 뒤에도 수련을 계속해서 현재로서는 소드 그렌져 마스터 급이다. 케이지에 세계에서는 뛰어난 MS 파일럿이기도 하며, 실제로 케이지와 한판 붙기도 했다. 진짜로 1:1로 붙었다면 케이지가 패배했을지도 모를 정도로 대단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케이지에게 패해 전사한 것으로 기록되었지만, 실은 판타지 세계에서 제미레 마법왕국에 연금술사, 샤이아에게 건네받은 펜던트에 마법이 발동해 상처하나 없이 목숨을 건졌다. G-Saber mk2에 채용된 Psycho Frame에 대한 정보를 몰래 가져온 자이기도 하다. 샤이아에 절친한 친구라 그런지 약간 괴짜끼가 있다. 카르 다 아리온가는 라이벌 관계.



# I.W.M.S.P
명칭 : I.W.M.S.P(Integrated Weapon Mobile Suit Pack)
전고 : 52.3m
중량 : 260.7t
엔진 : 고출력 핵 엔진
무장 : 전함 급 주포 '로엔그린' 1문(나머진 설정 모집...)
- G-Destroyer를 강탈당한 뒤, 급조한 대 MS용 통합 웨폰 팩.
- 기본적으로 MS가 I.W.M.S.P에 합체하여 운용한다. 단독으로 운용 불가.
- 급조인 관계로 2대가 생산되었으며, 각각 G-Saber mk2와 G-Dragoon Second에 지급되었다.(제식 코드도 특별히 없다.)
- 당연히 지구연방에서 제조되었다.



# 엘
풀 네임 : 에레시아 R 아르카디아
성별 : 여
나이 : 12
헤어스타일 : 백금발, 허리까지 오는 롱헤어
기타외모 : 흰 피부, 분홍 눈동자
가족관계 : 프레데릭 R 아르카디아(부, 52, 전쟁 막바지 부하에게 총맞아 죽음)
           레아 R 아르카디아(모, 49, 전쟁의 시발점이 된 AL-001플랜트 핵공격에 휘말려 사망)
           마리 R 아르카디아(언니, 29, 반 지구군 표명을 아버지의 이상을 그대로)
           케이지 R 아르카디아(오빠, 21,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은 판타지 세계로)
성격 : 전직 플랜트 아이돌 스타. 다른 차원에 레피아 공주와 머리 색 빼고 정말 빼다 박았을 정도로 똑같이 생겼다.
       레피아 공주와의 공명이나 그 공명으로 인한 차원이동이나 미스테리.
       (실제로 프레데릭 R 아르카디아의 친딸이 아닌 어디서 데려왔다는 소문도 있다.)
       성격은 착하다. 노래를 좋아하고 평화를 기원한다. 삐뚤어질 대로 삐뚤어진 마리 R 아르카디아를 설득하기 위해
       알베르토의 전함에 올라탔다가 레피아와의 공명으로 차원 이동해버렸다.
       (아직은 수수께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