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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SF Angel Feather

2005.06.13 01:51

아란 조회 수:278 추천:3

extra_vars1 유럽은 생지옥, 일본은 매일 괴수 출현... 덕분에 득본 통일 한국은 제3의 경제 대국... 
extra_vars2 [소설상의 국제정세 이해를 위한 번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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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2020. 12. 25에 발생한 남극 소실 사건으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기후가 급격히 변하는 등 대재앙, 이로 인해 50여개국이 사실상 망하게 되고 23억이라는 인류가 희생된다.

재앙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아, 아르쟈논이라고 명명된 미확인 신종 생물종들이 출현하여 인류와 구 지구생물체들을 무차별 학살하기 시작, 희생자가 나오기 시작하였고, 그 희생자들 중에는 아카라 에르나(남, 14)의 어머니인 티아세리스 에르나와 여동생인 루브 에르나(여, 11)도 포함되어 있었다.

“잘 자... 푹 쉬어... 루브가 좋아했던 바다야...”

아카라 에르나는 겨울의 바다에 아직 11살 밖에 안 된 여동생의 유해를 수장시키며 아르쟈논을 말살하리라 다짐을 하게 되고, 아르쟈논에 대해 초기에는 인류가 우위를 점하는 듯 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곧 그들의 특징인, 끝없는 진화로 인해 인류의 무기에 대해 강화 진화를 해나가 인류와 아르쟈논은 언제 무너질지 모를 균형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그렇게 11년이 지나 AD 2030. 12. 25 이젠 24세의 성인이 된 아카라는 해안가를 거닐다 미자르라고 스스로를 가리키는 죽은 여동생을 심하게 닮은 소녀를 만나게 되고, 갑작스레 아르쟈논이 출현하여 공격을 가해오고, 바다에 빠진 미자르와 아카라를 구해주는 정체불명의 퍼스널 투르퍼(PERSONAL TROOPER-약칭 PT-)인 ‘Angel Feather’가 있었다. 아카라는 Angel Feather라고 미자르가 말해준 PT에 콕피트에 탑승하여 힘겹게 움직여 겨우 가오리 모양의 아르쟈논을 물리치지만, 곧 이어 출몰한 3마리의 아르쟈논이 공격해왔지만, 때마침 한국 나리어스 지부에서 출격해온 G-Saber mk2라는 PT의 파일럿 케이지 R 아르카디아와 함께 아르쟈논을 물리치고, 아카라와 미자르, 그리고 Angel Feather는 한국 나리어스 지부로 귀환하게 되지만, 미자르가 흘리는 피의 색이 에메랄드빛이라는 것에 미자르는 아르쟈논으로 간주되어 그대로 사살되려는 것을 아카라 에르나가 몸으로 감싸고, 아카라의 어렸을 때부터 친구이자 지금은 전투 지휘관이자 아르쟈논 연구부장이기도 한 ‘카렌티어스 N 프로브’의 설득으로 결국 미자르는 카렌티어스에게 살아있는 연구 재료라는 이름으로 맡겨지고, 아카라는 일주일간 근신처분을 받게 되고 회수된 Angel Feather는 유 신애 박사-유 박사-가 조사를 하게 된다.









[Angel Feather]
-번외편-

“이, 이번에 새로 오퍼레이터를 맡게 된, 사, 사와타리 이즈미라고 합니다!! 자, 잘 부탁드립니다.”











[AD 2030. 12. 29 한국 나리어스 지부 C-00 구역 메인 CDC]

“이, 이번에 새로 오퍼레이터를 맡게 된, 사, 사와타리 이즈미라고 합니다!! 자, 잘 부탁드립니다.”

흰색의 나리어스 제복을 입은 흑청색의 남자아이 같은 단발머리를 한 14세가량의 소녀가 허리를 90도로 숙이며 케이지 R 아르카디아에게 인사하였다. 케이지는 한숨을 한번 내쉬며 이즈미라고 소개한 소녀의 머리를 멋대로 오른손으로 헝클어뜨리며 유 박사에게 시선을 돌려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였다.

“아무리 인력이 모자라고, 예산을 적게 책정 받는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봐도 한참 학교 다닐 나이 정도 밖에 안 되어 보이는 꼬맹이를, 그것도 외국인을 갖다 써도 되는 겁니까?”

유 박사도 한숨을 내쉬긴 마찬가지였다. 하여간 버둥대는 이즈미를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오른손으로 이즈미의 머리카락을 헝클어트리고 있는 케이지에게 유 박사가 해명하려고 입을 열었다.

“어쩔 수 없다고. 한국에는 한 달에 아르쟈논이 횟수로 7번, 숫자로 20마리 쳐들어오면 많이 쳐들어왔다고 할 정도로 거의 나타나지 않는데다가, 나타나는 아르쟈논들도 비교적 허약한 놈들뿐이라서, 덕분에 아시아 나리어스 본부로부터 예산을 거의 최하로 책정을 받으니 말이야. 인력은 모자라고, 그렇다고 직원들 줄 일당에 책정할 예산은 모자라고, 할 수 없다고. 예산 내에서 인력을 충당하려면, 그래도 저 애 발진 오퍼레이터 직무랑 기본 업무는 어느 정도 교육을 시켜두었으니까 말이지.”

유 박사가 장황한 설명에 스스로 빠져들어 횡설수설 할 때 이미, 케이지는 유 박사의 말을 더 이상 듣고 있지 않았다. 대신 이즈미의 머리를 헝클어뜨리는 것을 그만두고 이즈미를 데리고 휴게소로 데려가 캔을 자판기에서 캔 사이다를 하나 꺼내주며 말하였다.

“꼬맹이니까 커피는 안 될 테니 이거 마셔라.”

“아, 아리... 가, 감사합니다!!”

“아리가또 정도 못 알아듣는 것은 아니니까, 애써 뻣뻣하게 굴 필요는 없어. 그건 그렇고 집안 사정이 어려운가?”

케이지에 말에 이즈미의 얼굴빛이 어두워졌다.

“제게는 미츠키와 카린이라는 여동생이 있어요. 제가 벌지 않으면 동생들이 굶거든요. 카린은 저번에 전투에서 사고를 당해서...”

“부모님은 돌아가셨나 보군... 괜한 것을 물어봤군. 하여간 일본에도 자주 아르쟈논이 침공을 한다고 들었지만... 직접 가보지는 못했으니, 괴롭겠지만 들려주겠니?”

이즈미는 잠시 뜸을 들이다 천천히 입을 열었다.

“거리에는 저처럼 부모를 잃은 고아들이 많아요. 고아원에 들어갔다가 탈출한 아이들도 많고요. 건물은 부숴진 게 많지만 제대로 된 복구공사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한번 부숴지면 잘 안 고쳐요. 해봤자 또 부숴지기 때문에... 그래도 일본 나리어스 지부에서 쳐들어오는 아르쟈논을 물리쳐주니까, 학교나 공원이나, 에 또... 즐거운 일들 많은 걸요.”

이즈미의 이야기를 잠자코 듣던 케이지는 더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알만하겠네. 그래도 일본은 살만하다는 거군. 내가 예전에 소속되어 싸웠던 유럽 나리어스 본부 관할 하에 있는 유럽에 비하면, 그나마 천국이군.”

“에, 원래는 유럽 나리어스 본부에 있었던 건가요?”

이즈미의 질문에 간단히 오른손으로 이즈미의 머리카락을 헝클어뜨리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한 채로 케이지는 말을 이어나갔다.

“유럽은 말이야, 너도 신문 같은 것을 통해서 들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거의 매일 아르쟈논이 쳐들어오거든, 개구리 같이 작은 아르쟈논들은 기본이라 언제든지 총을 휴대해야 하는 곳이야. 개구리 형태의 아르쟈논들에게 술 취해서 빌빌거리던 내 동료 5명이 놈들에게 기습당해 죽었지... 그런 놈들은 기본에다가 쳐들어오는 아르쟈논들은 빔 리플렉터, 아니면 빔 병기 같은 것을 기본으로 달고 다니는 놈들뿐이야.”

“매일 전투가 벌어지고, 아르쟈논도 사람들도 매일같이 죽어나가지. 국가라는 것은 이미 거의 무너진지 오래고, EU와 유럽 나리어스 지부만이 남아있을 뿐이야. 거리에는 거지와 고아들이 즐비하고, 그들에게는 아주 약간의 실낱같은 희망만 있을 뿐, 거의 자포자기 상태지.”

“하지만 그것도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밤에 베헤모스라는 현제까지 데이터 사상 최악의 아르쟈논이 출몰해서 그나마 사람들에게 있었던 희망을 완전히 앗아가고 그나마 남아있던 다 무너져가는 건물들마저 다 파괴해버렸지. 덕분에 내 PT인 G-Saber마저 대파 당해버렸긴 하지만. 놈을 겨우 물리치고 내려섰을 때는, 사랑하던 사람들을 잃은 살아남은 자들의 울음소리만 가득이더군.”

유럽은 아르쟈논이 출몰한 지 1년이 지났을 무렵 갑자기 자주 침공을 받더니 2년째는 거의 매일 침공을 받게 되었다. 출몰하는 아르쟈논들의 수준 역시 상당히 강한 수준으로 최근에는 인류가 사용하는 빔 병기와 비슷한 것마저 사용함과 동시에 그것을 방어해내는 빔 리플렉터-인류가 임시로 붙인 명칭-라는 빔을 튕겨내는 막까지 펼쳐내게 되었다. 아직 인류의 기술로는 PT에게 휴대시킬 정도가 되지도 않았으며, 아직 그 운용상에 여러 문제로 인해 실용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아르쟈논들은 그저 강화진화를 몇 번 한 것으로 간단히 사용하는 것이었다.

매일 아르쟈논들이 쳐 들오기 때문에 사실상 국가관념은 붕괴되고 유럽에는 EU와 유럽 나리어스 본부밖에 유럽을 통제하는 기관은 사실상 이 두 군데 밖에 없다고 봐야했다. 유럽에 한번이라도 갖다와 본 사람들은 말한다. “지옥이라고.” 매일 지속되는 전투로 인해 확실히 PT제조 기술은 상당한데다, 에이스라 불리는 파일럿들의 숫자 역시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지만, 그만큼 죽어나갈 정도로 아르쟈논들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리고 AD 2030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어서 때마침 눈도 내리고 아르쟈논들도 왠일로 쳐들어오지 않아 유럽인들은 간만에 크리스마스를 앞당겨 축제를 열고 휴식을 취했으나 그날 밤 11시 49분쯤, 지금까지 아르쟈논들의 데이터를 상회하는, 아니 크기에서부터 사상 최대의 크기를 지닌, 그리고 지금도 걸어다니는 파괴신이라 불리는 전장 300m에 이르는 몸길이와 어깨높이 243m에 육박하는 코끼리 얼굴을 한 거대한 거체에는 전신 빔 리플렉터와 총 130여개로 추산되는 대형의 빔 발사구를 지닌 베헤모스.

덕분에 그나마 남아있던 건물들마저 거의 파괴되어 버리고 그 막강했던 유럽 나리어스 본부의 전력도 상당한 피해를 입어버렸다. 최종적으로 25일 새벽 2시경에 전투를 벌이던 에이스 파일럿들이 몰던 PT가 자폭공격을 감행하여 베헤모스의 전신 빔 리플렉터에 약간의 틈을 만든 것을 에너지가 바닥난 심각하게 파손된 G-Saber를 몰던 케이지 R 아르카디아에 빔 세이버 일격에 그 거대한 베헤모스를 겨우 쓰러뜨렸지만, 이미 유럽은 완전히 폐허나 마찬가지 상태였다.

“저, 베헤모스에 대해서는 들은 적이 없는데...”

“당연히 듣지 못했겠지. 그 놈은 지금까지 나타났던 아르쟈논들 중 최악이라, 그런 녀석에 대해 전 세계에 떠벌리면 사람들이 폭동을 일으킬 수 있어서 언론사에서 알아서 보도하지 않은 거지. 솔직히 베헤모스 녀석은 N2 사용을 승인하기 직전일 정도로 끔찍했어. 우습게도 설마 빔 세이버 한방에 나가떨어질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그, 그러니까 베헤모스를 쓰러뜨린 것이...”

“마지막은 내가 쳤지만, 그전에 그 전신 빔 리플렉터에 틈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동료들이 자폭공격을 감행했는지 알아. 나도 원래는 죽었어야 할지도 몰라. 웃기지도 않게 빔 세이버 한방에 나가떨어져서 이렇게 살아있고, 살아있는 덕분에 G-Saber mk2로 개량할 수도 있게 되었지만... 유럽은 지옥이고, 일본은 보통 이상인 것에 비한다면 한국은 너무 평화롭지.”

남극 소실 사건의 혼란은 한국에 있어서 불안한 평화를 깨고, 결국 동족끼리, 남북한이 전쟁을 벌이게 하였다. 하지만 이후에 출현한 아르쟈논들에 의하여 결국 서로 양보하여 어찌하다가 통일하게 되고, 공격해오는 아르쟈논에 맞서 싸우기 위해 국가연합에 통일 한국도 가입하여 한국에 나리어스 지부가 세워지게 되었으나, 그때쯤해서는 자연적으로 균일하게 발생하던 아르쟈논들이 누군가 의도적으로 발생시켜서 한군데에 몰아넣는다는 판단이 들 정도로, 그때부터 한국에는 거의 아르쟈논들이 침공해 오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유럽은 국가 체계가 거의 붕괴, 서유럽은 거의 폐허가 되어버릴 정도로 아르쟈논들이 끊임없이 매일 집중적인 침공을 벌이게 되어 한때 선진국들이 밀집했던 유럽은 사실상 EU와 유럽 나리어스 본부만 남아버렸고, 일본은 유럽 만큼은 아니라고는 하지만 2~3일 마다 강력한 아르쟈논이 다수 침공해 왔으므로 일본도 경제 대국이라는 말은 이미 과거가 되어버렸다. 중국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역시 아르쟈논들의 공격과 자기들끼리 벌이는 내전에 아직도 혼란스럽고, 아메리카 대륙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한국에 비하면 항상 어딘가에서는 전투 중이었다. 통일 한국은 어찌된 일인지 아르쟈논이 거의 침공하지 않았고, 침공하더라도 비교적 약한 아르쟈논들 다수일 뿐, 그 덕분에 지금의 한국은 일본이 가졌던 경제 대국이라는 칭호를 가지게 될 정도로 AD 2030년 12월 29일 기준으로 세계에서 제3의 경제대국에 자리에 올라와 있다. 아시아에서는 제1의 경제대국이고.

“어찌되었든 한국은 이렇게 평화롭다보니, 아시아 나리어스 본부로부터 책정받는 예산이 거의 쥐꼬리 수준이라, PT의 개발은 엄두도 못 내고, 인력은 많이 필요한데 예산을 워낙 딸려서 일본이나 다른데서 싼값에 데려오는 거지. 더불어서 인원이 적다보면 전시가 아니라면 오퍼레이터들도 한국 나리어스 지부 내에서는 별별 잡 일들, 그러니까 PT의 정비나 그런 것들을 해야 하니까. 물론 파일럿이라고 예외는 아니고. 아, 내가 말을 심하게 했나?”

“아, 아니에요. 하지만 여기 돈 만원이면 일본에 송금하면 24만엔 정도 되거든요. 거기서 그만큼 벌려면... 어, 어쨌든 여기 분들 다 좋으신 분들이라서 저, 힘들지 않아요.”

케이지는 미소 짓는 이즈미의 머리를 또 오른손으로 헝클어뜨린 뒤 이즈미보다 한발 앞서 나가며 말하였다.

“동생을 위해 돈을 버는 것은 좋지만, 가끔은 자신을 위해서 일해보라고. 여하여간 요리를 할 줄 알면 가끔 라면으로 철야하는 CDC 폐인 오퍼레이터들에게 제대로 된 식사도 전해주라고. 그럼 열심히 해라. 꼬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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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헤모스
: 인류가 지금까지 마주쳤던 아르쟈논들 중, 최악 최강의 아르쟈논.
크기에서부터 300m에 이르는 몸길이와 어깨높이 243m에 육박하는 현재까지 인류가 전투를 벌였던 아르쟈논들 중 초대형. 생김새는 얼굴은 코끼리의 형상을 하고 있다.
이 괴물이 지닌 능력은 전신 빔 리플렉터와 총 130여개로 추산되는 대형의 빔 발사구를 통해 발사되는 강한 산 성분을 지닌 빔+강산. 크기만큼 한번 발을 내딛을 때마다 크기 때문에 주변에 강력한 충격파를 날리기도. 거기다 기본 장갑이 튼튼한데다 유체 장갑이라 실탄 병기는 전부 흘려버리기에, 접근해서 빔 공격을 가해야 하지만 강력한 전신 빔 리플렉터는 단순히 빔을 막는 것 뿐만 아니라, 거기서 발산되는 강력한 전자파는 PT들의 제어 회로를 거의 망가뜨려버린다.

이 괴물은 AD 2030년 12월 24일 밤 11시 49분 서부 유럽 쪽에 출몰하여 25일 새벽 2시경까지 거의 서부 유럽 전체, 프랑스와 독일을 완전히 불태워버리고 긴급 소집된 유럽 나리어스 본부에서는 거의 최종적으로 인류 역사상 2번째 N2의 사용을 승인 직전까지 갔으나, 케이지의 동료 에이스 파일럿들의 PT를 이용한 자폭 공격으로 전신 빔 리플렉터에 약간의 틈을 만든 것을 거의 대파된 케이지의 PT인 G-Saber에 빔 세이버 일격에 어이없게 쓰러졌다.-아마 운 좋게도 유일한 약점을 찌른 듯-

이 전투 이후 쓰러진 베헤모스의 거체를 집중 공격 파괴하기 직전 또다시 대량으로 출몰한 아르쟈논들의 의해 유럽 나리어스 본부는 서부 유럽을 전격 포기, 전원 퇴각하게 된다.
베헤모스의 유해는 현재 무인 정찰기의 마지막 보고에 의하면 아르쟈논들이 다시 수복을 하고 있는 조짐이 보인다고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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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이거는 원래 본편인 1화에 포함될 예정이었으나...
어찌하다가 너무 이거 자체만으로 내용이 많아져서...

어쨌든 이 번외편은 릴레이 소설이 시작되는 시점인 AD 2031년 1월 1일때까지의 세계의 정세와 상황을 알려주기 위한 번외편입니다.

여하여간 결론은 한국은 통일하여 통일 한국이 되었고, 유럽은 생지옥이고, 일본은 괴수 침입이 일상이고, 덕분에 한국은 세계 각지에서 몰려드는 주문 덕에 현재는 제 3의 경제 대국이 된 상태라지요-소니도 먹고 MS사도 먹고, 인텔도 먹고, AMD도 먹고... 알아주는 기업들 한국이 다 먹은...-

물론 아르쟈논이 거의 침공하지 않아 무지 평화로워서 그렇게 된 거긴 하지만...
덕분에 한국 나리어스 지부는 아시아 나리어스 본부로부터 최하의 예산을 책정받는 상태...
월급도 짤 수 밖에 없지요...

여하여간, Angel Feather와 미자르를 손에 넣은 지금, 이제 더이상 평화롭게 지내긴 글러먹었습니다만...

어쨌든 서유럽은 완전 아르쟈논들에게 점령되었고, 격파되었다긴 하지만 베헤모스의 유해를 완전히
파괴하지 않아, 현재 아르쟈논들이 베헤모스를 수복 중이고요-폭탄 한개 깔아두고...-

자자, 어쨌든 제 1화 올라갑니다...




#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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