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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SF Angel Feather

2005.08.15 18:00

늑대소년 조회 수:128 추천:2

extra_vars1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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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 Feather

제 019 화.

混沌




[2031. 6. 18. PM 9:05 유럽]

『크흐흐.. 제르크... 어디있는 거냐? 도망가면 내가 못찾을줄 알았나 본데 그렇게 생각 하다가는 크나큰 오산이다. 크하하하하하!』

알렉산더 안데르센의 분노가 담긴 리미피트 채널만의 고유음성이 제르크 에르나에게 들려왔다.

『통제를 벗어난 종족이여, 그대는 다시한번더 죽음의 고통을 느끼고 싶어서 부활 하였는가?』

『부활? 천만해! 나는 호모 사피엔스 놈들이 만들어낸 기체에 동화하여 새롭게 탄생한 것이란 말이다. 그리고 죽음의 고통은 니녀석이나 실컷 느끼게 해주마!』

『...파키라 장로도... 다른 아르자논과 호모 사피엔스들도 모두들 썩은건 만찬가지다. 니녀석은 암에 홀려 자신의 의무가 무엇인지도... 자신이 누구인지도 상실한 비참한 존재인 주재에 입을 함부러 놀리다니, 내가 니녀석을 다시한번 심판해주마!』

『크흐흐... 크하하하하! 그래...크흐흐.. 그렇다면 니녀석은 뭐지? 아르쟈논인 주재에 인간과 공존하여 나를 개박살 낸주재에 할말이 있는가? 크흐흐... 그래.. 다시한번 나를 죽여봐라, 인간과 함께 자신조차 타락하여서 말이다!』

『...죽여 버리겠다 더러운 존재여..』

『그래! 죽일수 있으면 죽여 보아라! 더러운 집행자 녀석아! 크하하하하!』

아르쟈논이 우글거리는 유럽의 도로 주변에서 안데르센은 미친듯이 웃어댖다.
하지만 차가운 기계의 몸에 숙박 되어버린 안데르센은 리미피트 채널로 모든 아르쟈논 들에게 자신의 웃음소리를 들려주었다.

[2031. 6. 18. PM 9:05 한국 나리어스 지부 2-7번 격납고]

"정말 황당하군.. 전투 지휘관 이었던 카렌티어스가 아르쟈논 이었다니.."

"그러게 말이야.. 정말 세상은 알다가도 모르겠단 말이야."

격납고 주변에서 카렌티어스에 관한 말이 쏟아져 나왔다. 카렌티어스가 아르쟈논 이라는것이 밝혀진지 4흘이 지났지만 그 소동은 아직도 진정되지 않았다. 최근에는 카렌티어스가 아르쟈논이 보낸 첩자라는 소문이 맴돌며 카렌티어스를 고통스럽게 하였다. 하지만 카렌티어스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연구원들의 말이 끊이질 않고 계속되었고 옆에서 처참히 부서진 Angel Feather를 바라보던 유박사가 미덥지 않은듯 말하였다.

"그만하고 Angel Feather를 수리하는 일이나 도우시시지 그래요! 지금 한시가 급할때 입니다. 아르쟈논이 언재 다시 공격을 해올지 모르는 상황이란 말입니다! 수다는 그만들 떠시고 할일이나 계속 하시죠!"

유박사의 바로 옆에 서있던 카렌티어스가 유 박사에게 말하였다.

"유 박사님.. 그렇게 신경쓸 필요는 없어요. 제가 아르쟈논 이기에..."

"됬어.. 어떻게 되든간에 빨리 처리해야 하니 어서 농땡이는 그만피우고 수리나 도우라고요!"

"그치만 유 박사님! A.F는 기계보다는 생체에 가까운 기관들로 이루어져 있는데다가 아카라가 수복어인 'restoration'을 외칠때만 재생되지만 그런점에서 저희는..."

유 박사의 바로 앞에있던 조수가 유 박사에게 말을건내자 다음말을 하지는 못하며 꾸물대고 있었다. 그러자 옆에서있던 흰머리 색의 중노인이 말하였다.

"A.F조차 회복하지 못하는 것을 우리로서는 수리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카렌티어스의 판결도 나지가 않았습니다."

"지금 카렌티어스, 카렌티어스 거리면서 농땡이칠 시간이 없습니다. 그리고 실재로는 카렌티어스가 아르쟈논 인것이 더욱더 잘된 일일지도 모릅니다. 최소한의 고통이 따라도 아르쟈논의 약점이나 정보를 알수있게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카렌티어스가 아르쟈논이 보낸 첩자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카렌티어스를 ..........믿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카렌티어스라는 말을 하면 잘라 버리겠어요. 현재로서 어떻게든 힘을 길른다든지, 새로운 PT를 개발 한다든지, 이런 생각만 하세요. 아르쟈논의 활동이 줄어든것은 신께서 우리들에게 내리리신 귀해 입니다."

"..."

잠시동안 침묵이 흐르고 격납고 뒤에있던 철문이 열리면 노란색 머리카락을 가진 과학자가 안으로 들어왔다.

"여기서 유 박사님이 누구입니까?"

"접니다만... 왜그러시죠?"

"이번에 미국에서 새로 발명한 'P.I.K정신파 교란기'라는 물건을 가져왔습니다."

"그게 뭐죠?"

"1초에 약6700pp의 아르쟈논과 유사한 초고주파를 발생시켜서 아르쟈논의 정신을 혼란시키는 기기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사용할시 아르쟈논이 이 기기 근처로 모여든다는 이유때문에 지금까지 실용화 되지는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점을 보완하여 저희 나리어스 본부 에서는 이 기기의 고주파를 약 10000pp 정도로 올려서 아르쟈논이 오히려 이 기기의 근처에 오지못하게 막아내는 작용을 하게됩니다."

"만약 그 안으로 들어온다면?"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르쟈논은 10분 정도간 정신이 흐려져 폭주하다가 나중에는.."

"나중에는?"

"아직 실험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아르쟈논이 미국 나리어스 본부에서 하는 명령을 따르게 됩니다. 게임에 비교하자면 일종의 '마인드 컨트롤'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이 프로젝트의 명칭을 마인드 컨트롤 이라고 붇였습니다."

"정신을 조정한다...?"

"하지만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3000pp의 아래의 고주파를 가지고 있는 오히려 아르쟈논의 힘을 더욱더 증가시켜 버리게 됩니다."

"그런것이 가능 하다니..."

"실용화 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이정도면 실용화 하여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출현한 아르쟈논중에 3000pp아래의 고주파를 갖고있는 아르쟈논은 없었지 않았습니까?"

"흠.. 그나저나 P.I.K라는 것은 무엇의 약자죠?"

"별로 신경쓸건 없지만 말해 들이죠 PanIcaK의 약자로 너희 미국 나리어스 본부의 이 정신파 교란기를 제작한 과학자의 이름을 따와서 이렇게 붙이게 된것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이상하군요. 왜 한국 나리어스 본부에 이런물건을 가지고 왔죠?"

"'이런물건'이라뇨.. 섭섭한 말씀을.. 솔찍히 말해서 요즘 미국에는 별로 아르쟈논이 그렇게 많이는 공격을 하지 않는데..제3의 경제대국에 앉아있던 한국의 아르쟈논의 공격이 심하게 증폭되지 않았습니까?"

"그거야..."

"일단은 받아두시죠. 언젠가는 쓸일이 있을겁...!"

갑작스럽게 비상벨이 울리는 소리가 들리자 유 박사와 미국에서 파견나온 사신의 대화를 지켜보던 오퍼레이터 들은 놀란나머지 잠시 이리저리 뛰어 다니다가 잠시후 유 박사가 지시를 내리자 조용해졌다.

"일단은 받아두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아르쟈논을 침묵시키는 일이 먼저니까요. 아르쟈논의 타입은 무엇이지?!"

"C100X입니다! 4. 26. AM 3:50 이탈리아 에서 아르쟈논에게 빼앗긴 PT입니다!"

"Cherubim이라고?! 제길..."

유박사가 인상을 찌푸리며 카렌티어스 에게 말하였다.

"카렌티어스, 이번 전투 지휘는... 니가 하도록 해라."

"예?"

"유 박사님! 카렌티어스는.."

유 박사가 갑자기 오퍼레이터의 말을 끊고 곧바로 말하였다.

"내가 카렌티어스 라고 말하는 녀석은 잘라버린다고 했지?"

"하지만 카렌티어스는 아르.."

"시끄러워!"

유 박사의 고함이 오퍼레이터의 말을 끊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유 박사는 아무런 말도 하지않았다.

=-=-=-=-=-=-=-=-=-=-=-=-=-=-=-=-=-=-=-=-=-=-=-=-=-=-=-=-=-=-=-=-=-=-=-=-=-=-=-=-=-=-=-=-=-=-=-

제 사정상 여기서 끝냅니다.T^T

유신애가 카렌티어스를 전투 지휘관으로 해보라는 이유는 오퍼레이터 들에게 카렌티어스의 관계를 좋게(?) 해보기 위해서..;

참고로 'P.I.K정신파 교란기'의 크기는 가로, 세로 순으로 30xm×50cm입니다.

아란님께서 모스베라토와 IS-Saber가 케루빔에게 대파당하는 스토리로 쓰라고는 했지만 부모님이 게속 집에 계셔서 어쩔수없이T^T;;

아무튼가에 다음턴인 분께서 모스베라토와 IS-Sabe를 대파하여 주세요.

그나저나.. 정신파 교란기가 쓸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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