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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테창-릴레이완결] 성배(成杯)

2006.12.21 02:16

아란 조회 수:53 추천:2

extra_vars1 의지하지마라. 쟁취하라. 그리하면, 주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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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창-릴레이소설 완결]
제목(팀명) : 성배(成杯)
장르 : 근미래 SF
총화수 : 전 19화 완결
팀장 : 아란
팀원 : 도지군, 한재영, 기브, 난아영이당, 야느, 하얀종이
연재기간 : 2004년 4월 19일부터 2004년 6월 17일 전 19화 완결

[성배(成杯)] - 09
글쓴이 : 한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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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러시아를 가기 전에 먼저 가볼 곳이 있어."

시이나의 말에 모두는 시이나를 바라보았다.

"이탈리아로 먼저 간다. 그리고 로이나와 이랑도 같이 가야한다."
"네?"

그 말에 신애, 로이나, 이랑은 눈이 커졌다.

"왜요?"

로이나가 말하였다.

"말 안하고 있었지만 이랑의 상태는 지금 심각하다."
"뭐.... 뭐라구요?"

신애가 놀라며 말하였다.

"이랑은 현재 몸 깊숙이 심한 타박상을 입고 있다. 지금은 괜찮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상태는 악화되어간다."
"그런데 왜 하필 이탈리아인가요?"

로이나가 시이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원조 피자를 먹으려고."
"........"
"뻥이야"

그 말에 시이나를 제외한 모두는 어이없다는 듯이 시이나를 바라보았다. 모두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자 시이나는 헛기침을 한뒤 말하였다.

"이탈리아는 현재 존재는 국가들 중 제일 의술이 발달되어있다. 10년 전 핵전쟁당시 유럽 중에서 피해가 거의 없다.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도 몇 명 살고 있고 의료시스템과 기계들도 전쟁당시 파괴되었지만 그래도 쓸 만한 것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한다."

시이나의 말을 들은 모두는 입이 벌어졌다. 갑자기 모두가 입이 벌어지자 시이나가 이유를 물어보았다.

"응? 왜 갑자기 모두 그런 표정이지?"

시이나의 말에 모두는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대표로 유안이 말하였다.

"몰랐어요."
"몰랐다구?"

유안은 쓴웃음을 지으며 이어서 말했다.

"예 시이나씨가 그런 것도 알줄은 전혀 몰랐거든요... 그냥 나이 값도 못하는 아저씨인줄 알고 있었거든요."
"........"

시이나는 잠시 침묵을 지었고 이후 유안과 시이나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은 아무도 못 말렸다.



"아야야얏......"

유안은 왼쪽갈비뼈쪽을 만지며 말하였다.

"칫.... 나는 그냥 솔직하고 사실대로 말한 건데.... 이랑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유안은 이번에는 눈을 만지며 불만을 내뿜었다.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 이랑은 살짝 웃음을 지었다. 순간 시이나가 멈추어 섰다. 유안은 깜짝 놀라며 말하였다.

"아...아니 시이...."
"아 깜박 잊은 게 있군. 그런데 어떻게 이탈리아까지 가지? 현재로선 항공운행이 불가능하니 말이야."

그말에 유안은 안도의 한숨을 살짝 내뿜었다. 모두가 말이 없자 시이나는 한숨을 쉬며 말하였다.

"할 수 없군.... 걸어가는 수밖에."
"?!"

그 황당한 말에 모두는 기법하며 말하였다.

"잠깐! 시이나씨 텔레포트를 하면 되지 않을까요?"
"넌 이탈리아까지 텔레포트가 가능할 것 같은가? 나누어서 가면 되겠지만 실수로 미지의 지역에 텔레포트되면 나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하...... 하지만!"
"걱정마라 바다가 보이며 배를 타고 갈 것이다."

시이나는 그렇게 말하며 주머니 속에서 지도와 비슷한 허름한 종이를 꺼내 펼쳐 모두에게 보여주었다.

"이건?"
"우리가 앞으로 갈 일정표다."

시이나는 검지손가락으로 지도를 한반도에서 중국 회남지방까지 움직이며 말하였다.

"첫날에는 배를 타고 중국 회남지방에 도착하여 3일간 쉬고 다음코스로 갈 준비를 한다."

그 다음으로는 인도북부까지 그으며 말하였다.

"다음에는 인도북부지방까지 도착한 뒤 2일간 점검한 뒤 인도 남서 지역의 캘리컷에 가서 배를 타서 알렉산드리아 지방까지 간다. 한 6,7일정도면  도착한 것이다. 그다음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베네치아로 향한 뒤 이탈리아 수도 로마로 향한다."
"........."

시이나의 설명에 모두는 말이 없었다. 모두는 하나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고생길이 훤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내일부터..... 지옥의 문...... 으.... 로 가... 는 것인가?"

이랑과 한방을 쓰게 된 유안은 중얼거렸다.

"뭐 어때 재미있을 것 같은데."

유안과 이랑은 싱글벙글이었다.

"넌 좋겠다. 태평해서."

유안은 부러운 말투로 이랑에게 말하였다.

"근데 시이나씨는 어디 간 거지?"

이랑은 두리번 거리며 말하였다.

"아 술 먹으러 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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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 로이나의 대해서 설명합니다=-=;

이름 : 로이나 아리스니
나이 : 23살
국적 : 네덜란드
성격 :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내면에는 밝은 성격이 숨어있다.
엘리만탈 계열 : 화(火)속성
무기 : 이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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