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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퓨전 [테창-릴레이완결] G-Saber

2006.12.21 02:42

아란 조회 수:88 추천:2

extra_vars1 제1부. 회색 거인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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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창-릴레이소설 완결]
제목(팀명) : G-Saber
장르 : SF + 판타지 + 이계이동 + 전쟁
총화수 :  1부 전 31화 완결
팀장 : 아란
팀원 : [vk]파멸, 이블로드, 기브, 장사장, jedai, EnEd
연재기간 : 2004년 6월 14일부터 2004년 9월 27일, 1부 전 31화 완결

[G-Saber] 제2화 : 의문의 터널
글쓴이 : 한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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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장시간을 끌면 내가 불리하다... 재빨리 강한 일격을 이용해 끝내는 것이 좋겠다.'

케이지는 그렇게 다짐을 한 뒤 재빨리 레버를 앞으로 하여 전진하였다.

'현재 G-Saber가 사용 가능한 무기로는 빔 라이플, x-디펜드.......그리고 구식 근접용 레이저검 뿐인가?'

케이지는 앞에 메인 화면에 G-Saber의 현재 데이터를 불러들었다.

'젠장.....역시 사용 가능한 무기가 상당히 부족하군......이 세계에서는 MS의 부품도 구할 수 없는데 말이야'

케이지는 속으로 불만을 내뿜고 마음을 진정시킨 뒤 G-Saber를 기체 다리 쪽의 딸린 부스터를 이용하여 빠른 이동을 하였다. 케이지는 이동을 하면서 빔 라이플을 작동시켰다.

[빔 라이플을 작동 준비를 하겠습니다. 현재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이므로 빔 라이플을 발사하는데 20분가량의 시간이 소비됩니다]

'젠장! 20분이라고!..... 아무리 저 골렘이 돌 성분으로 이루어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때동안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케이지는 이를 갉으며 보조석의 앉아 있는 레피아를 바라보며 말하였다.

"레피아! 저 골렘의 중앙 골렘 하트를 제외한 급소가..... 레........레피아!"

레피아를 바라본 케이지는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레피아는 현재 보조석의 머리를 숙이며 정신을 잃고 말았다.

"젠장......그렇지.....레피아는 아직 G-Saber이동속도의 익숙하지 않지!"

케이지는 잠시 동안 고뇌하여 머리를 숙였다.

"응?"

케이지는 서서히 일어서며 메인 화면을 바라보았다. 어느새 골렘 근처에 와 있었다.

"큰일이다! 빨리 근접용 레이저 검을!"

케이지는 인간의 본능대로 재빨리 레버를 댕겨 G-Saber의 등의 부착되어 있던 근접용 레이저검을 뽑아들고 속도를 더욱 올리며 골렘 근처로 다가섰다.

"아...... 아직 인가? 빔 레이저는?"

케이지는 메인 화면 안쪽의 빔 레이저의 충전 속도를 바라보았다. 아직 반도 완료되지 않았다.

"어떻게든 버터야 한다!"

케이지는 레버를 앞으로 하여 근접용 레이저 검을 일직선으로 하여 속도를 더욱 올렸다. 케이지는 더욱 기체의 속도를 더욱 올리며 레버를 밀었다.

"첫 공격은 나다!"

G-Saber는 눈에서 잠시 빛이 나고 탑승자의 조종의 따라 강하게 골렘의 왼쪽팔로 종베기를 하였다.

"크....... 크오!"

골렘은 괴성을 지르며 자신이 잘려 나간 팔의 대한 괴로움을 나타내었다. 케이지는 이어서 이차 공격을 개시하였다. 이번에는 종베기가 아닌 횡베기로 골렘의 허리 쪽의 타격을 주었다. 구식 레이저검이었도 반동을 이용하여 공격하였기에 강한 타격이 있었다.

"크..... 크.... 크!"

골렘은 이어서 다시 괴로움의 신음을 내뿜었다.

'앞으로 2분! 2분만 버티면 빔 라이플을 사용할 수 있다!'

케이지는 연이은 빠른 난도질을 시도하려고 하였으나 골렘은 더 이상 허용하지 않았다. 골렘은 잘려 나간 반대쪽 팔로 G-Saber의 북부에 강한 타격을 주었다.

"크윽....."

케이지는 약간의 신음을 내뿜었다. 곧이어 골렘의 연이은 난타전이  시작되었다.

"크악!"

골렘의 속성이 대부분 돌로 이루어져 크나큰 피해는 없었지만 그래도 연속된 공격은 점점 기체의 무리를 주기 시작하였다.

'언...... 언제쯤..... 이지?'

케이지가 낙심하고 있는 사이에 갑자기 구원의 빛이 들르기 시작하였다.

[빔 라이플 에너지충천 완료. 에너지충천 완료]

케이지는 에너지충천이라는 말의 눈을 반짝였다.

"좋다!"

케이지는 레버를 뒤로하여 급가속 후진을 하였다. 발이 느린 골렘은 케이지의 이동을 따라잡기 어려웠다.

"죽어라!"

케이지는 빔 라이플 발사 준비를 하였다. 그리고 메인 화면에 빔 라이플 창이 나왔다.

"한번뿐이다....... 기회는 단 한번뿐!"

케이지는  눈을 번뜩이며 빔 라이플 저격용 창이 골렘에게 가도록 움직였다. 다행히도 골렘이 발이 느린 덕분의 명중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좋아! 급속의 정확히 맞추었다. 각오해라!"

케이지는 빔 라이플 전용인 레버 위에 버튼을 손가락으로 누르며 빔 라이플을 골렘에게 발사하였다. 한줄기의 거대한 광선(廣宣)이 G-Saber에게 나와 골렘의 급소인 골렘 하트를 향하기 시작하였다.



"휴...... 예상외로 애를 먹었다...."

케이지는 레버에서 손을 때면 G-Saber의 전투모드를 해제시켰다. 잠시 동안 해제소리가 난 뒤 다시 조용해지기 시작하였다. 골렘을 마무리한 케이지에게는 또 다른 난관이 있었다.

"그런데 이 아가씨는 어떻게 깨우지?"

케이지는 기절해 있는 레피아를 깨울까 말까하다가 그냥 그대로 있게 하자고 생각하며 편안하게 보조석의 앉을 수 있게 몸을 움직여 주었다.

[조심! 조심! 전방의 미확인 기체 다수 발견!]

갑작스럽게 들려온 경고음의 케이지는 깜작 놀랐다.

"뭐..... 뭐야?! 기체라니! 이 세계의 무슨 기체가 있어!"

케이지는 생각했다. 만약 기체 있다며 지금 벌려진 일은 무엇인가? 또 이 소녀는 무엇이고?

"젠장... 할 수 없이 일단 가보자"

케이지는 최대한 기체가 적의 레이더의 눈의 띠지 않게 하기 위하여 조용히 움직였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짧은 거리이기 때문에 금방 도착하였다. 도착한 케이지는 놀라움을 그 및 못 하였다.

"뭐...... 뭐지? 저런 소속도 있었나? 저.... 저건 또 뭐고?"

케이지는 난생 처음 보는 광경의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바로 자신의 보는 눈앞에서 마름 하늘에서 거대한 검은색 터널이 광음을 내며 그 속에서 하나둘씩 기체가 나오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