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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신의 아이들

2006.02.12 05:43

Monami。 조회 수:1754 추천:3

extra_vars1 지키기 위해서 . . . 다혜의 다짐과 [머신 엄브렐라] 
extra_vars2 Ste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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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는 사용자가 사용하는데에 따라서 '방패'가 되기도 하고 '무기'가 되기도 한다.
신기는 사용자의 마음에 따라 "독"이 되기도 하고 "득"이 되기도 한다.
신기는 사용자로써의 의지를 버릴 때,스스로 떠난다.
신기는 사용자를 위한 희생을 할 의무가 있다.

                                                                                                    -하늘성서 中-






"한국에는 신의아이가 두명이나 되는군 . . . 일단 저 사내녀석 부터 처리하고, 그 다음엔 . . . 히힛 여자를
손봐주겠어."
- 좋을대로 하세요.
"좋아. 가자! 챨스~!"


그소년은 빠르게 동해가 있는 쪽으로 달려갔다.


- 동해님! 뭔가 신의 아이가!?
"어...?그거 다혜아냐?"
- 아니야! 동해님! 이번에는 나쁜마음이있는사람!
"나쁜마음........?........................혹시 살기(殺氣)?....그럼 그 일본인!?"


그때였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둔탁한 소리를 내며 다가오는 소년은
......준이치가 아니였다.


"안녕한가..?나약한 신의 아이....내이름은 안드레(Andre)다...영국의 신의 아이다."
".....뭐?앙드레...김?"


솔직하게 동해는 역시나 어제의 준이치와의 만남에서 처럼 싸울마음이 없었다.


" ' 안드레 ' 인거다!!!!귀가 먹은거냐!"
".....안드레.....아....난 또 뭐라고...난 싸울마음이 없어...그러니깐 니네 땅으로 돌아가."
"웃기지마라!"
"우리땅엔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에....그게....음 신의 아이 찾으러 왔단.....다.................장난하지마라!"
"쳇....그냥 안넘어가는군..."
"또라이냐!...허억허억...제법이군...이자식...기습을 하려는거였나?"




"..............으아아악!!!3번째로 출현한녀석도 결국엔 왕바보다!"
"이자식 나를 또라이로 몰았겠다..?흠.....도데체가 자식교육을 어떻게 시킨건지...
저렇게 교양이 없어서야..."
" ! ......."


순간 메리엘이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동해도 순간 말을 하지않고 안드레를 조용히 노려보기만 할 뿐이였다....

"뭐야 왜 이렇게 조용하냐?"

상황을 모르는 안드레로써는 뭐라고 할수가 없는입장이였지만

"말 조심해."

부모이야기만 나오면 다른사람이 되버리는 동해는 그를 봐주지 않았다.

"무슨...욱!!!!!"

동해가 안드레의 뺨을 사정없이 주먹으로 힘껏 내리쳤다.....
그 순간이였다...아주 빠른 속도로 맞은 안드레의 뺨에서부터 푸른색의 빛이 푸른빛을 내뿜으며
눈이 부시게 커졌다.




그 빛에 적응했을때는 엄청나게 큰 푸른색의 옅은빛이 원기둥모양으로 하늘높은줄모르고 솟아나있었다.

"이거....뭐지?"

단순히 때릴뿐이였던 동해는 당황하기 그지없었다.

- 동해님...저기...이건 성역이야.
"이게....성역?"

엎어져있던 안드레가 뺨을 어루만지며 일어났다.

"이자식....나를 감히...좋아...성전으로 이 치욕을 갚아주지..."
"뭐?이자식아 잠깐!니가 먼저...."

그러나 안드레는 이미 신기를 발동하는 단계에 있었다.

"나에게 준 이치욕을 저녀석의 피로 되갚는다!!!! 신기장착!!!!"
"야 이자식아!!"

그러나 안드레는 아랑곳 하지않고 신기를 불러냈다.

"크림손 케인(crimson cane)!!!!"

그러자 안드레의 오른손에서 빛이 나기 시작했다.
빛이 사라질즈음...
안드레의 손에 보이는것은 조금은 긴길이의 일반적인 지팡이였다...
그러나 색깔은 피를 연상케하는 진홍색이였다.

크림손 케인...그것은 말그대로 피비린내나는 지팡이...또는 진홍빛의 지팡이란 뜻이다.



"......그게 신기냐?"

살짝비웃는 투로 동해가 비꼬듯 물었다.그러자 안드레는 냉담한 얼굴로 말을이었다.

"......비웃어라...나의 신기 크림손케인은 비웃음을 먹고사는 무기"
"........!"

동해는 말을 멈추고 사뭇진지한 표정으로 안드레를 바라보았다.

"너도 어서 신기를 꺼내라...아무리 전투가 시작됬지만무기도 들지않은 신의 아이라면 그것은
그냥 인간일뿐...신사의 나라 영국에서는 그런짓...하지않아."
"잠깐만...난 신기를 쓸 수 없다구..."
".........장난하는거냐?남자가 칼을 뽑았다면 마지못해 자신의 심장이라도 찌르는법!"

갑자기 안드레는 지팡이를 땅에 내리 꽂았다.
그러자,갑자기 피빛 연기가 성역안에 가득차기 시작했다.

"이게 뭐야....."
"크림손 스모그.....이성역안에 우리 둘을 제외한 인간들 동물들 식물들의 원기를 조금 빼앗아서
피빛안개로 환산시킨다......그 피빛안개는 너의 온몸에 들러붙을것이다..."

동해의 옷은 이미 안개로 인한 수증기 때문에 피와 같은 색의 액체가 들러붙었다.

"이...이게 뭐야...움직이기 버겁다..."
"훗.....어떠냐..?나를 때린것에 대한 복수다...자...어서 신기를 소환해라...신기를 꺼내지 않으면
사용자를 죽일 수 밖에.."
"젠장...도망쳐야한다..."

동해는 급전개된 싸움도 그렇고,현재의 상태도 그렇고 일단 도망쳐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도망가는거냐!?"










"뭐라구요!!!동해가 위험해요!?"
- 그렇다니깐....다혜야....지금 동해녀석 엄청 위험하다..
"왜 그걸 이제 얘기해요!!"
- 어차피...그녀석 신기를 사용할 수 있잖냐....
"......아....그렇지.....그럼 문제 없는거죠?"
- 으음...정말로 신기를 사용한다면 말이다.....
"예?"
- 그녀석 대부분 신기를 쓰면 대부분 천사에게는 그신기를 장착하는 부위가 살짝 흐릿한 빛에
감싸여 보인다.....하지만 그녀석은 그런게 없었지....뭐..공중에 떠다니는검이나 그런거라면 모르지만..
".............설마..아까 그거...거짓말...?"

하며 다혜는 급히 동해가 있던 곳을 바라보았다..
하늘로 쭉뻗은 푸른색의 원기둥.......뭔가 심상치가 않다...

"할아버지...저건...."
- 성역이다....어쩔래?지금이 상태라면 동해가 죽을지도...
"..........동해야...."








"허억...허억..."

동해는 이젠 완전 피를 뒤집어쓴 꼴로 어느 건물안에 들어가있다.

- 동해님...
"쉬잇....조용..."

동해는 엄청난 피빛 액체의 무게 때문에 걸을때 매우 부담이 가기 때문에 움직이기 힘들다.
이젠 들키면 움직일 힘도 없다..어쩌면 피빛액체의 무게때문에 눌려 죽을지도 모른다...

"..하아...하아.....으읏..."



"챨스....."
- 네..
"정찰 부탁한다..."
- 네...


7살짜리의 어린 외모의 동양미가 풍기는 귀여운 소년은 하늘을 부유하며 건물을 살피며 다니기 시작했다.


"어디까지 견디나 보자...한국의 신의아이..."








동해와 안드레...그리고 다혜를 별개로 먼곳의 한 고층빌딩옥상에서 성역을 바라보고있는 소년이있었다.

그는 다름아닌


[계속 보고있기만 할껀가?준이치]


준이치였다.


".........만약 저자식이 저런 어설픈 영국꼬마에게 죽으면 그자식은 거기까지인것 뿐이다."
[준이치...조금은 솔직해져라...너는 사실 저녀석을 응원하고 있지 않은가..]
"............시끄러...사릉가..넌 나의 신기...나를 지켜주면 그걸로 된거잖아....?"
[그렇다...나는 긍지높은 신의 애궁(愛弓)주인을 내가 가루가 될때까지 보호하는것이 나의 숙명.]
"..........."
[그러나...나는 너의 생각과 마음을 알수있다...너는 아까부터 안절부절하지않나...]
"......................사릉가 월천도보[月天跳步]를 부탁할께."

[알았다.]


사릉가가 긍정의 의사를 내비치자 준이치는 빌딩옥상에서 뛰어내렸다.
그러나 추락이 아니라,꼭 엘리베이터를 탄 직장인처럼 편안하게 그러나 빠르게 내려갔다.
마침내,지상....지상에 사뿐히 착지한 준이치는 사람들의 놀란눈을 뒤로하고 성역이 있는쪽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 안드레님....찾았습니다. 저 건물입니다.

그 소년이 정찰을 마치고 안드레에게 꽤나 낡아보이는 건물을 가리키며 대답했다.

"좋아.....이자식....이제 숨바꼭질은 끝이다."






뚜벅뚜벅...구두 특유의 둔탁하고 경쾌한 발걸음소리...


"하아.........젠장.......여기서 끝인가...?"
- 동해님...
"젠장...신의아이라니.....엿이나 멋으라 그래...젠장......하아..하아..."

"헬로우?그동안 안녕하셨나?........이 빌어먹을 한국의 신의아이자식아..."
"흥...안녕하냐?영국의 잘난척 신사..?"
"끝가지 장난질이냐..?뭐.,..좋아...유언이라 이거지..?"

안드레가 크림슨 케인에게 주문을 외우자 지팡이의 끝이 뾰족하게 변했다.

"마지막 할말은...?"

동해는 신음소리를 내다가 갑자기 숨을 들여마시고는 비웃으며 말했다.


".......즐이다!"



"...............이자식...좋아...이제까지의 정을 생각해서 고통스럽게 죽여주도록 하지..."


동해는 가슴이 찔릴게 뻔한 위험한 상황........
안드레가 동해의 가슴을 찌르려는 찰나....

"안돼!!!!!!!!!!!!!!!!!!!!"

고통스러울정도의 고음의 여자목소리...
안드레는 매우 괴로웠지만,그 목소리의 주인을 보고서,살짝 웃으며 대답했다.

"아.....이게 누구야...너는 한국의 또한명의 신의아이잖아..?"
".....!!다혜야 여긴 뭐하러 온거야..?"


다혜는 큰 눈망울에 눈물을 글썽거리며 크게 소리쳤다.


"이 바보야....왜 거짓말했어...?"


동해는 여유 넘치는 미소를 보이며 답을해줬다.


"남자는 허풍쟁이라잖아....하아...하아....으으..."
"움직이지마...많이 다쳤잖아..."
"이건 다친게 아니야..그냥 피빛액체야..."
"어쨌든..!"


"흐음....어쨌든 여자 신의아이...난 이녀석을 먼저 죽여야 겠어..."
"안되! 어떻게 다친사람을 죽일수 있어!"
"....시끄러워.."

안드레는 사악한 미소를 보이며 동해의 가슴을 크림슨 케인으로 찌르려고 했다.

"이...이...이..........이...자식아!!!나랑싸우자구!!!"
".............흐음....글쎄...난 먼저 이자식을..."
"흥!!나랑 싸우는게 겁나지!?메....메롱이다!"

영국은 자기자신을 깔보는것을 제일 싫어하는 자존심이 높은 국민이였기 때문에
안드레는 '국민의 특성'상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건방진 계집이로군..."

안드레가 방향을 틀어서 다혜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다혜야!!!!!!!!!도망쳐!"
"싫어 난 너를지킬꺼야..."
"......젠장.....그냥 도망가!!!"
"싫어!!!!"

안드레가 웃으며 말했다.

"걱정말라구....사이좋게 저세상에 가게 해줄테니깐..."

벌써 안드레가 다혜의 앞에 섰다.

"으으......"
"왜...역시 겁나는가?그리고....신기를 꺼내시지..?....흐음....너도 혹시 신기가 없는거냐?"
"나...나는 신기가 있어!!!"
"그ㅡ래..?...뭐....그렇다면................죽어라!"

다혜가 눈을 질끈 감았다...
다혜의 허리를 후려칠려고 했던 안드레는 매우 언짢은 표정이였다.

"윽!!!!!!"

둔탁한 소리와 남자의 중저음의 신음소리...

"....무슨짓이냐......신의 아이..."
".................!!!!!!!!!!!!도..동해야....."
".....으이구...바보야.....걱정시키지 말고 도망쳐..."

동해는 가뜩이나 무거운 안개의 피를 뒤집어 써서 체력을 바닥낸 상태였는데 무리하게 뛰어가서
막았기 때문에 다리도 아프고 허리의 통증이 2배로 느껴서 결국은 쓰러졌다.

"...........흐음..........정신을 잃었으니..나중에라도 죽이면 되겠지...그나저나....여자!!
죽어라.."


다혜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러자 이제까지는 느끼지 못했던.....
자신에게 말을 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었다.

[이래서야....동해의 죽음만 재촉하는거잖아...]

(원...)

[동해가 나때문에 죽을뻔했어..]

(원하는...)

[도우러 왔으면서...방해만 하고....]

(원하는 가..?)


난데없이 어떤 귀여운 하지만,차가운 인상일것같은 목소리가 다혜의 마음속에서
나왔다.

[........!?]

(놀라지 마라....나는 니가슴속의 신기....)

[신기...라고?]

(니도움이 없이는 죽는다.저 소년은...)

[저기.....나는 동해를 지켜주고 싶어....무..물론.....그것때문에 신이 되라고 한다면...]

(..........한다면...?)

[될께!]


그 신기라고 불리는 그 목소리는 살짝 미소를 짓는듯한 느낌을 주며 말을 이어나갔다.


(..........신이 굽어살피는 소녀여....내이름을 불러라...내이름은....)







"여자.....이젠 진짜로 받아라....크림손-.....





(내이름은......)
"신기장착...."





"에빌론!!!!!!!!!!!!!!"







(머신......엄브렐라.)
"머신......엄브렐라."












엄청난 빛이 솟아나왔다.
안드레는 그 빛의 여파로 잠시 주춤거렸다....


이윽고,빛이 사라지자...
다혜의 손에는 보통우산이(그렇지만 보통우산이라고 하기에는 천모양이 독특하다.) 들려있었다.



안드레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뭐냐..이 어이없는 전개는.,.....그게 너의 신기..?"
"시끄러워....니놈의 빨간지팡이보다는 낳거든...?"
"............하하.........웃기지마라....지팡이야 말로 나에게 어울리는 최강의 무기..."

"어쨋든...이 머신 엄브렐라로 너를 혼내줄거다!!!감히 동해를..."
"................하긴 일단은 신기이니깐 방심하다가는 되려 당하겠지..."

안드레는 진지한 얼굴을 하고서 크림슨 케인을 들었다.

"받아라!!!블러드 카르빙!!!"


지팡이가 갑자기 칼로 변해서 다혜를 내려쳤다.




다혜의 마음속에서 살짝 들리는 목소리...
(- 강 화 -)
"가..강화?"



다혜의 말이 끝나자 갑자기 우산이 펴지면서 칼을 막았다.
그러자 이상하게도 칼과 칼이 부딫히는듯한 소리....
다혜는 놀라서 우산의 천부분을 보았지만 천대신에 단단한 강철의 느낌을 가진
소용돌이 모양의 유리..랄까..?를 보았다.


"이...이건또 무슨 조화인거냐 여자..."
".......모..모르겠다고....."
"이 계집년이!!!크림손 에어!!!!"




동해가 당했던 기술.....크림손에어...
피빛안개가 가득차기 시작했다...







또 한번 다혜의 마음속에서 살짝 들리는 목소리...
(- 회 전 -)
"회..회전!"

다혜는 그 목소리가 자기자신의 신기가 내는 목소리라는것을 알고 자신감있게 말했다.




그러자 갑자기 천부분이 마구 돌아가면서 피빛안개를 날려보냈다.




"!!!!!!!!!!!여자가 가진 신기는.....나와는 신기 타입이 정말 좋지 못한게로군..."
"하아..하아.....어..떠냐!나의 신기의 힘이!!"
"확실히 웃으며 상대하기에는 무리가 있군..."
"그렇지..?"


안드레는 진지한 얼굴로 말을이었다.


"그렇다면 진짜힘을 보여주겠다...."
"뭣!!!?"


지팡이의 손잡이부분을 잡고 칼처럼 뽑았다.
지팡이의 손잡이는 어느새 검손잡이가 되었다.



"잘 봐라..."


[크림손 사브르]의 무한한 검!!!!


"머신 엄브렐라....이젠 어떻게 해야되는거야..?"


그러나 이번에는 신기의 목소리가 없었다...




안드레의 주변의 허공에 지팡이 검이 수백 수천개가 생겨났다...
그리고 그 수천개는 뱀같이 쭈욱 늘어지게 만들어졌다.


"...........완성......크림손 스네이크..........."
"크림손 스네이크?"
"좋아..곧 죽을테니 알려주지...."
"이 크림손 사브르는 엄청나게 단단하다...지팡이일때의 강도의 6배...
그리고 내가 쥐고 있는 이 한자루를 제외한 허공에 떠잇는 나의 복사된검은 총 1004개"
"10....1004개!!!?"
"그렇다.그럼....이제 죽어라!!!"


안드레의 주변에서 떠돌기만 하던 검들은 뱀처럼(또는 기차처럼) 다혜를 향해 거침없는속도로
가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 뷰티풀 웨이브(Beautyful Wave)!!!


다혜의 등뒤에서 엄청난 길이의 빛이 엄청난 초음을 내며 안드레의 크림손 스네이크와 부딫혔다.
그러자 안드레가 자랑을 하던 크림손 스네이크는 맥없이 부서졌다.

"이...이렇수가!!!!!!!!크림손 스네이크가!!!!!!!도데체 누구냐!"

안드레는 다혜의 등뒤에서 위풍당당하게 서잇는 미소년을 발견했다.

"...누구냐..."

다혜도 등뒤를 보았다...

검은단발.....하얀피부.....그리고 보기만해도 눈이 멀것같은 빛을 내뿜는 활을 들고있는 소년....
그것은 [야마모토 준이치였다.]

"내이름은...'야마모토 준이치'!!!!! 아름다움을 사랑하며......치졸한 싸움을 역겨워하는 소년이다..."

안드레는 준이치의 소개를 넋을놓고 듣다가 말을 이어나갔다

".......우..웃기지마라!!!활을 쐈다면 접근전에서는 약하겠군....흥 별 볼일 없는녀석...
분명 스네이크가 깨진것도 우연일거다!!!"

야마모토 준이치는 "훗....무른녀석"이란 표정을하고서는(하지만 동해의 만남에서 나오는 그 표정이 아님)
말을했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건 아름답지 못한 발상이다...좋아....솔직히 말해주지...
나는 그기술로 10분간 활을 쏠 수 없다....지금은 3분이 지났군...하지만...내가 다시 활을 쏠때까지....
넌 계속 성역안에 있을 수 있을까...? "
"웃지기 마라!!!!이 크림손 사브르로 찔러죽여주마!!!"

안드레가 다혜를 지나쳐 준이치를 찌르려고 하자
준이치는 활로 안드레의 칼을 쳤다.


순간의 침묵....다혜가 본것은 안드레는 무릎을 꿇고....하늘을 쳐다보고 있었고....
준이치는 부서진 칼을 짓밟으며,안드레에게 말을했다.

".....너의 어정쩡한 검과는 달리..나는 대천사 가브리엘과 신을 지키던 수호자의 긍지가 담긴 활이다....
그따위 말랑말랑한 검에 부서지지는 않아...."
"하...하..하..................이럴수가......."


안드레는 갑자기 성역밖으로 튕겨져나갔고 튕겨나간 안드레는 길바닥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었다.

"......저...저.저.저기..."

다혜는 그 준이치의 모습을 두려움으로 보고있었다...
분명 그의 모습으로 보아서 자신을 구해주러 온것은 아니였기 때문이다...
잘못하면 저런 인간과 싸욼수도 있는상황...
준이치가 다가왔다...

"......오..오지마세요..."

다혜의 겁에질린 얼굴....
그렇지만 다혜가 생각하던 것과는 반대로 준이치는 웃으며 인사했다.

".......훗.....안녕하신가요...?귀여운 아가씨...저는 신의아이중 긍지높은 활 사릉가의 주인인...
[야마모토 준이치]라고 합니다..."

"....아..예......저기....."
"일단은 적이 아니니 걱정마세요...저는 아가씨와....피범벅이 되있을 동해란 녀석을 구하러 온겁니다.."
"동해!!!동해는 어떻게 되었지!!!"



잠시후 성역이 걷히고,안드레는 준이치의 손에 깨어났지만
안드레는 준이치를 기억하지 못하고 그저 영어로 고맙다고 말하고만 사라졌다.

동해를 준이치가 부축을하고 나왔다.

"...준이치......라고 했지...?으음......고맙군......다혜야..고마워...."
"아니야....동해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준이치는 경멸하는 눈초리로 말했다.


"...........동해...너란 자식은 아가씨에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니목숨조차 지킬수가 없는 쓰레기였나?
너같은 더러운것과 같은 '신의 아이'라니 정말 비위가 상하는군."

준이치는 말을 마친 후 다혜에게 정중히 인사를 하고서는 다시 자신이 있던 빌딩으로 돌아가버렸다.



[솔직하지못하군 준이치....살아있어 기쁜게 아니였나..?]
".......사릉가...."
[..?]
"...................조용해."
[..]










동해는 피(정확히는 피빛액체)투성이가 된 자신의 몸을 보면서 다혜에게 말했다.


"미안해......다혜야..."
"...어...아?...아..아냐....그..그냥..."
"나때문에 다칠뻔도 해놓구선....넌 참...상냥하구나..."
"아..아니야....동해가 좋다면야..그걸로 됬어.."
"...뭐?"
"으아아....아니야...."
"나.....사실은 정말로...신기따위 만져본적도 없어......미안해..다혜야..."
".....아니야..."
"...................."




- 동해님....
- 꼬마야......저럴때는 위로가 독이 되는 법이란다.
- 네..할아버지.......









[왜이렇게 무능력하지...?나를위해 방패가 되어준 사람에게 "나도 너를 지켜줄께"라고 하면서
보답을 할수 없어................정말....싫다..]




다혜와 동해는 그렇게 그곳에서 조금 더 있다가 각자의 집으로 헤어졌다...

정말로 이젠 성전이 시작되어버린것이다....













(동해야.....끝까지.......나를 부르지 못했구나.......내이름은...파이톤(Pyton)이라구.....)










































=[후기]

.............결국 불살라 버렷습니다...반항님이.....쓰신 후기에 글이

"자네만 믿네"

하는 그런 말투라서 기대에 부응하고자......불살랐지만...
다혜는 어정쩡...신기는 필살기를 안썻다...
갑자기 준이치 등장...
사릉가의 대사 증폭....
코믹 1%....
재미없을지도.,.흑흑...
게다가 스크롤에 압박이라니..
거기다가 더욱이 죄송한건.....동해가 결국 신기를 불러내지 못했다는 겁니다.
만약 다음 전투때가 우연히 제차례라면....다시한번 불살라버리고 싶은데..
좋습니다..일단은 쿨~~하게 나갑시다!!!



아무튼 다음타자는 타마마 이등병님이군요!!!수고해주세요!!!


아차차....
월천도보[月天跳步]는 궁수들이 옛날에 하던 훈련이라던데요..
시력이 좋고 점프력이 좋고 고소공포증이 없어야한다나요..?
시력은 필수....점프력으로 나무를 올라가고...
고소공포증으로 암살이나 중요한 전투를 그르치는일이 없도록 말입니다.
저건 조금 멋있게 쓴 말인데..
실제로는 [뎀프 레펠]이라고 하더군요..하하....
사릉가는 제가 좋아하는 무기라서 마구마구 신격화(?)중입니다.호호홓....(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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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3종신기 3부작, Equable, Mewdow, Forwald [4] 도지군 2005.10.27 1657
93 신의 아이들 [5] Monami。 2006.02.04 1654
92 신의 아이들 [3] Monami。 2006.06.05 1619
91 마지막전사 (Lost Knight) [3] file 안플라 2005.05.28 1556
90 블로네스 대륙전기 [10] BARD OF DESTINY 2005.11.07 1530
89 신의 아이들 [6] file 반항 2006.02.02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