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블로네스 대륙전기

2005.11.07 08:13

BARD OF DESTINY 조회 수:1530 추천:1

extra_vars1 -운명- 
extra_vars2
extra_vars3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extra_vars7  
extra_vars8  
컴퓨터를 포맷해야 하는 관계로 먼저 올리게 되었습니다. 뭐 안그래도 제가 먼저 올려야 됬습니다. 프롤로그에서 입단을 시키지 못했으니까요.. 흠.. 빨리빨리 연재합시다~
----------------------------------------------------------------------------------------------
난 걷고 또 걸었다. 나의 행동으로 인해 장로님과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되리라. 내가 데몬을 풀어준 이상 내가 처리해야 된다. 코스폴렌티아 마을을 떠나온 나는 데몬을 봉인하기에 필요한 룬들의 정보를 얻기위해 아르겐트 제국의 수도인 시마로 향했다. 그쪽이 가장 방대한 정보가 있을 것이다. 지금 나에겐 장로님이 주신 실피드 보우, 코스폴렌트 약초 몇뿌리밖에 없다. 우선 목적지는 아르겐트 제국의 수도다. 제국 도서관이란 곳에 가서 우선 룬들의 정보를 얻어야 한다.강대한 인간의 제국. 인간이라...인간. 그래, 이제는 엘프가 아닌 인간들을 마주해야 한다. 나의 동족인 인간들을.


제국의 수도는 화려했다. 많은 사람들이 보였고 엘프나 드워프들도 종종 보였다. 그만큼 많이 번화했다고 해야될까.. 수도의 입구에는 거대한 문에 음각으로 거대한 문자가 새겨져 있었다. 고대어였다. 내가 고대어나 블로네스 어를 아는 까닭은 내가 살던 코스폴렌티아 마을에선 교육을 아주 중시하기에 모든 엘프들이 다 교육을 받는다. 엘프어는 물론 블로네스어, 고대어, 룬어등 아주 많은 언어를 배우게 되는데 엘프의 수명으로 보았을 때 그것들을 배우기는 짧은 시간이지만 인간인 나에게는 그런걸 배울 능력도, 시간도 없었기에 난 블로네스어를 중점적으로 배우고 엘프어, 고대어를 익혓는데 고대어 실력은 최악이다.. 그래도 몇몇 글자들은 알아볼수 있으니까.. 흠 해석하자면.. 아르겐트 제국의 수도 시마가 되겠군. 입구에서 병사들이 하는 검문을 통과한후 나는 제국 도서관을 찾았다. 하지만 수도는 너무 넓었다. 할수없이 나는 처음으로 사람에게 말을 걸 수밖에 없었다. 일반 사람들이라면 그게 무슨 문제가 되겠냐고 하겠지만 실은 난 무지 떨린다.. 잘 할수 있을까? 그래 한번 해보는거다

'흐음.. 누가 가장 좋을까.. 되도록 친절한 사람이면 좋겠는데.. 앗! 저 사람이 좋겠군.'

내 눈에 포착된 사람은 여러 가지 야채들을 팔고 있는 인상 좋아보이는 가게 주인이었다.

"저어. 아,안녕하세요옷?"

큭 제길! 처음 말을 걸어보는거라 너무 떨리는군! 어쩌지..

"무슨일이십니까."

다행히도 그 아저씨는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휴우 그래 한번 해보자! 다시 해보는거다 이제 인간들과 지내야 하는만큼 말도 잘해야겟지!'

"저,저기 다름이 아니라 도,도서관을 찾는데 도서관이 어디에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성공적이었다. 비록 말을 더듬기는 했지만 그 주인도 알아들었을 거다. 그 주인은 나에게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역시 세상엔 착한사람들도 많다는걸 알게해준 고마운 분이었다.

"네! 감사합니다. 저 이거 하나 드릴게요! 꼭 도움이 될거에요!"

난 품속에서 코스폴렌트 약초를 내밀었다. 그 주인은 그게 뭐냐면서 필요 없다고 했지만 난 신경쓰지 않고 도서관을 향해 걸었다. 그 주인이 그 약초가 무엇인지 알고 지르는 비명소리가 내 귀에 들릴때까지는 그다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가게 주인 아저씨가 일러준대로 가니 거대한 건물이 내 앞에 등장했다. 몇미터가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상당한 크기였다. 돈도 엄청 들었겠군. 문 앞엔 커다란 동상이 있었다. 한 늙은 할아버지 였는데 책을 들고 우두커니 서 있었다.

"이곳이 도서관인가. 엄청 크구나! 어? 이건 뭐지? 어디.. [누구나 이용할수 있는 제국의 도서관]이라.. 흠 나도 이용할수 있다는 말이구나. 좋다! 들어가보는거야"

내가 도서관에 들어가자 갑자기 뭔가가 내 등 뒤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작은 무언가로 만들어진 그 물체는 둥둥 하늘에 떠있엇다. 그게 뭔지 궁금한 나는 두 번째로 내앞에 보이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보기로 했다.

"아,안녕하세요!"

"히익! 켄플러우스! 네놈이 어떻게!"

그는 상당히 놀란 듯 보였다. 켄플러우스라...

"무슨소리를 하시는거죠?"

"아. 아닐세 사람을 잘못보았군.. 그래 뭔가?"

그는 한숨을 내쉰후 다시 말을 걸었다.

"등 뒤에 떠 다니는 이건 뭐죠?"

"하하 제국에 처음 와보는 청년인 듯 하구만. 그건말일세 와쳐(watcher)라네. 제국의 도서관은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수 있는만큼 책을 찢거나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거든 그런일을 방지하기 위해서지. 뭔가 이상한 행동을 한다 싶을 때 저 와쳐들이 공격을 한다네. 아르겐트 제국의 궁정 마법사들이 돌들에 마법력을 불어넣은 것들이지. 4클래스 이상의 마법을 사용하니 주의하라고. 그럼 수고하게나. 그나저나 자네는 내가 알던 사람을 많이 닮았군. 머리색도 그렇고 눈동자도, 그친구도 홍안이었거든.. 뭐 크게 신경쓸일은 아닐세"

"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난 간단히 인사를 마치고 룬에 관련된 책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흐, 이제 사람들과 말하는게 두렵지 않구나. 몇분 돌아다니던 나의 눈에 [룬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보였다. 내가 찾는 책일지도 모른다.얼른 나는 그 책을 집어 들었다. [룬이란 무엇인가. 맥 드로히크만 지음.] 이라고 크게 책에 써져있엇다. 난 책을펴 읽어보기 시작했다.....  

<룬이란 돌이나 나뭇가지등에 룬 문자를 새겨서 마법을 이용할수 있는 것이다. 룬은 크게 마법의
룬과 정령의 룬으로 나뉘어 지는데 마법의 룬은 마법사들이 자신의 마법력으로 뭔가에 룬문자를
새겨 그것들을 이용한다. 하지만 시전자가 룬 문자를 알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리고 정령의
룬이 있는데 그것은 스피리츄얼 룬 (spiritual rune)이라고 불린다. 이 룬은 마법의 룬보다 고위급
룬으로써 마법의 룬은 높은 클래스의 마법사가 새기면 큰 효과를 발휘할수 있지만 이 스피리츄얼
룬은 정령들의 힘의 깃들어 있는 룬이다. 게다가 마법의 룬처럼 마법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자연의
본질적인 힘을 이용하기에 마법의 룬보다는 더 큰 위력을 가지고 있다. 사용은 시전자와 정령이
교감을 할수 있어야 되는데 일반인들은 다루기가 힘들고 또 구하기도 힘들다. 게다가 세상에는 4
종류의 스피리츄얼 룬밖에 존재하지 않는데 불의 룬인 헨. 바람의 룬인 크와시. 땅의 룬인 데폴로
스. 물의 룬인 아이크와가 존재한다. 이 룬들은 자연의 중심부에서 생겨나는데 그게 몇천년이 걸
릴수도 있고 몇만년이 걸릴수도 있기에 아주 희귀하다. 게다가 10년동안 뭔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다면 이세상에서 사라져버리기에 생성된다고 해도 찾기는 힘들다...>

대략 이런 내용이었다. 장로님이 그 데몬을 봉인할 때 사용한 룬은 스피리츄얼 룬.....인 것 같았다.
세상에 몇개 존재하지 않으니.. 찾기도 엄청 힘들 것 같은데..

"꼬르륵.."

윽.. 생리적인 현상은 어쩔수가 없는것인가. 할수없이 나는 도서관에서 나와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가 요리를 시키고 기다렸다. 내 옆의 테이블에서는 인상이 험악한 사람들이 커다랗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크, 제국에서 몬스터 토벌대 제 7대를 모집한다고 하는데 한번 내가 들어가볼까? 급여도 상당할 것 같은데"

"말도 안되는소리 마라 젤론. 목숨 잃기 쉽상이라고. 게다가 급여를 많이 준다면 그만큼 위험하다는 뜻이 아니냐. 저번 5대에 입대했던 노르키 못봣냐? 그놈 완전 만신창이가 되었잖아. 그런곳에 들어가면 오크때 들이나 오우거,트롤들은 만나기 쉽상이라고! 심하면 데몬이나 드래곤도 만날수도 있다고!"

"데몬!!!"

데몬이라... 그 데몬만 만날수있다면.. 혹시 데몬을 죽이는것도 가능할지도 몰라.. 그래. 좋아.

"저.. 7대를 어디서 모집하는줄 아세요?"

"뭐냐.. 꼬마. 그런곳은 목숨잃기 쉽상이라고 했건만.."

"괜찮습니다 꼭 들어가야 합니다!"

난 그 사람들에게서 이야기를 듣고 식사를 마친후 몬스터 토벌대를 모집한다는 성으로 향했다. 수도의 중심부쪽인 것 같았다. 난 성문을 지키는 경비병에게 내 이야기를 한 뒤 성으로 들어갔다.
조금 들어가자 한 남자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은빛 머리칼에 베레모를 쓰고 안경을 쓴 그는 왠지
모를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자.. 7대에 지원하시겠다고 하셧습니까?"

"에..예!"

"자 그럼 이 문서를 작성해 주시지요.."

난 그 문서에 내 이름과 나이등을 적고 마지막에 인장을 찍었다. 그는 날 유심히 쳐다보았다.

"흠.. 붉은 눈에 붉은 머리.. 아. 다 작성하셨습니까? 룬.. 클로비츠 씨군요. 이름이 참 특이하네요.
뭐 이곳에서 그런건 문제되지 않습니다. 이제 당신은 제7대에 정식으로 입단하셧습니다. 자아 먼
저 오신 7대 분들을 소개시켜 드리죠. 따라 오십시오. 아, 제 이름은 에반 페트리시아 드 폴레앙스
입니다. 뭐 늦은감이 없진 않지만.."

나는 그를 따라 거대한 방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선 6명쯤 되보이는 사람들이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있었다.

"자. 여러분. 룬 클로비츠씨입니다. 늦었지만 방금전 정식으로 7대에 입단하셨습니다. 저쪽 빈자리에 가서
앉으시죠."

난 그가 가리킨 자리에 앉았다. 그곳엔 인간들 외에도 수인족이라고 불리는 종족 몇이 있었다. 그리고 드워프.다크엘프. 그렇게 여섯명이 앉아 있었다.

"자,잘부탁드립니다. 룬 클로비츠라고 합니다."

"오. 등에 맨건 활같은데 아쳐구나! 게다가 붉은 머리색! 멋져! 아! 나는 블리샤다. 다크엘프지 뭐, 잘부탁한다. 루크"

다크엘프로 보이는 남자가 웃으며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루크?"

"부르기 귀찮아. 그냥 편하게 줄여 불른 것 뿐이다 루크."

윽.. 이 다크엘프 뭔가 이상하군. 루크라니.. 제멋대로 이름짓지 말라고. 게다가 반말까지..

"반가워요. 전 마르시아 파블로라고 해요. 조인족이고 7대 단장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조인족이라.. 내게 말을 건 사람은 한쪽 눈을 가리고 있었다. 사실 수인족도 처음 보는데 아주 멋진 것 같았다. 마르시아 옆에 앉은 사람들이 쭉 자기소개를했다. 드워프인 베이겐트 엡소버. 그 사람은.. 아니 드워프는 말의 끝에 뭐뭐 하우~ 됫수~ 등을 잘 붙이는 것 같았다. 뭔가 슬픔이 느껴지는 흑안,흑발의 소년은 크레타 아이키라고 했다. 머리색과 눈동자가 색이 같은건 나랑 똑같군. 그리고 랑인족 소년,소녀 둘은 아쥬르 R 아르페,휘란이라고 했다. 수인족,인간,드워프,다크엘프 이렇게 여러 종족으로 구성된 7대 구나.. 그나저나 내가 폐를 끼치지 않으면 다행이겠는데..잘 해나갈수 있을까.
.
.
.
.
.
.
.
.
.
.
그래..어차피 이자들은 내가 이용할거니까.
.
.
.
.
크큭.. 죽지말고 잘 해보라고.... 내 목적을 위해 당신들이 존재하는거니까. 끝까지 살아서 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야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8 Bloodthirstry [3] Crisis。 2005.07.24 2940
107 Bloodthirstry [9] Crisis。 2005.07.14 2362
106 신의 아이들 [5] 반항 2006.02.02 2262
105 [해적] [8] KBOY∮ 2005.05.28 2077
104 [오리엔탈 판타지]마지막 제국 [2] 크리켓~ 2006.03.05 1990
103 블로네스 대륙전기 [9] 【은하령】 2005.10.08 1943
102 연금술사 [4] Monami。 2005.06.03 1921
101 마지막전사 (Last Knight) [2] 안플라 2005.06.07 1863
100 [해적] [1] 갈가마스터 2005.05.25 1793
99 [해적] [5] 갈가마스터 2005.05.25 1762
98 신의 아이들 [4] Monami。 2006.02.12 1754
97 연금술사 [5] Monami。 2005.05.31 1738
96 연금술사 [6] Monami。 2005.06.14 1729
95 Bloodthirstry 헌터킬러 2005.10.02 1670
94 3종신기 3부작, Equable, Mewdow, Forwald [4] 도지군 2005.10.27 1657
93 신의 아이들 [5] Monami。 2006.02.04 1654
92 신의 아이들 [3] Monami。 2006.06.05 1619
91 마지막전사 (Lost Knight) [3] file 안플라 2005.05.28 1556
» 블로네스 대륙전기 [10] BARD OF DESTINY 2005.11.07 1530
89 신의 아이들 [6] file 반항 2006.02.02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