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곡 '언제나 그 자리의 별' 입니다.


3부형식이지만 꽤나 자유롭습니다. 특히 B부분이..^^;
뭐 여기가 학교도 아니고..

그 부분 만큼은 감각이 시키는 대로 해 보았습니다.

다만 화성이나 대선율은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반주형태도 몇 번씩 뜯어고치고... 화성반주도 가능하면 4,5도가 안 나오게 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이런 텅 빈소리들은 좀처럼 퍄노곡에서 쓰긴 그렇더군요. Rock 파워코드라면 모를까...
또, 5도가 너무 길게 끄는 것도 좀 그렇더군요. 자주 나오는 건 좋아하지만...

그래서 B부분의 왼손은 2박 오른손은 셋 잇단음으로 가는 부분의 반종지를 V - V7 에서 N6 - V7으로 줬습니다.
앞에 ii가 있더라도 차라리 그 편이 나은 것 같더군요.

그리고 A부분에서 멜로디에 리딩톤이 없는 구간이 있습니다.
솔라 도~ 하고 끝나요 하하. 전공실기 시간에 이렇게 가져가면 엄청 까이겠지만,
아까도 말 했듯이 여긴 학교가 아니니까요~ 내 맘이죠 모~ 쿠후후.


암튼 꽤나 오래걸린 작품인 만큼 완성하고 아니 시원합니다.


다음 곡은 현악4중주를 써보려고 해요. 
일단 좀 쉬면서 냉면 한 그릇 먹어야겠네요.

아 왜 이리 더운지 원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