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3 - 페인터 6



색감면에 있어서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데 ㅡㅡ;
상당히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 (차마 내 입으론 말못해)
그림 후반쯤에 가서야 알아챘는데 싹 갈아 엎을 용기가 그때 나에겐 없어서
그냥 완료 해 버렸다. 지금 봐도 나비는 마음에 든다만.
공부하는 짬짬히 그린거라 추정시간은 알수 없음. 그래도 꽤 꼼꼼히 작업한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나로선 드물게 끝까지 열심히 그린 그림.
카르마 언니한테는 종이 인형 같다는 평가를 받았고....
질라님 한테는 그렇게 찔려했던 인체에서는 완전히 무시해 버리고 채색이 좀 났다고....
흠흠 ㅡㅡ; 뭐 평소 내 그림 타입으로썬 드물게 밝다.
(라고 해도 요즘 그림은 수준이 반반으로 그리려고 노력 하는 바람에 별로 차이는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저 당시만 해도 무지무지하게 탁하고 칙칙한 그림들을 그려댔다 ㅡ.ㅡ;)
(이 그림을 계기로 공부를 빙자해서 그림을 그렸다는...)

덧. 그나 저나 용량 맞추려니까 화질이 무지 깨지는 ㅡㅡ; 그냥 원본을 별도로 표시
덧2. 이건 그때 치고는 수작이라 완성작품으로 할까 하다가 아무래도 그 치명적 오류 때문에
그냥 미완으로.... 갈아엎지 못한 내가 잘못이지ㅡㅡ; (갈아엎었으면 공부는 어쨌으려고)
덧3. 그때 치고는 상당히 특이한 채색 방식 이었기 때문에 그냥 남긴..... 게 아니라
그냥 작업 한게 레이어(...?) 껏다 켜주기만 하면 되는거라 그린 순서가 남아있음.
별로 보고 싶진 않겠지만 http://blog.dreamwiz.com/youjin321/1754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