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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SF <노아> 1화

2007.07.08 04:00

밥세 조회 수:845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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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은 평소와 다름없는 토요일 주말 오후였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2199년 12월 31일...


        


         22세기의 마지막날 이였다. 인류에게 중요한날...


        


         하지만 나를 비롯해 다른사람들은 그다지 중요한 날은 아니였다.


        


         그냥 매년 격게되는 사소한 일 중하나... 그날도 그냥 평범히


         


          "아. 새해가 오겠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곧 그날은 나에게 아니 인류에게 있어선 큰 의미를 갖게했다.


        


         뜻하지 않은 사건... 그리고 인류의 마지막 시대인 23세기...


 


         그렇게 23세기는 오고있었다.


 


           <노아>     


 


 


 


 


 


 


 


 


 


  "휘이잉~  "  창밖에는 꽤나 힘찬 바람이 불고 있었다. 그리고 바람이 불 때 마다 창문은 덜그럭 거리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한편 집안에서는 꽤나 분주하게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었고 유독 눈에 띄게 혼자 덩그러니


 


    앉아 놀고있는 16살정도로 보이는 소년이 있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참지 못한 나머지 소년의 어머니처럼


 


    보이는 30대의 여성이 소년을 야단치고 있었다.


 


    "야! 박환서! 지금 새해 준비에다 니 아빠 제사준비까지 있어서 딴집의 2배는 더 바쁜데 너혼자 놀고있을 거야!"


 


    박환서라고 하는 소년의 엄마는 인상을 쓰며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체 말하고 있었다.


 


    "아 알았어요. 집안일 도와주면 되잖아요."


 


    소년은 그저 실없는 미소를 지으며 말하고 있었다.


 


    "으이구 왠수...  집안일은 됬고 너 가서 참기름이나 사와라 잔치국수 만들어 먹게!"


 


    어머니는 마지못해 항복하는 투로 말하고 있었다.


 


    "예 다녀올게요!~"


 


    환서는 자신의 방에들어가 옷을 갈아입으려고 하고있었다.


 


    "아 맞다 오늘 학교 가서 애들이랑 만나기로 했지. 참기름 사가지고 온 다음 바로 학교에나 가봐야 겠다!"


 


    환서는 가까운 슈퍼에서 참기름을 사고 집에 갔다논뒤 곧장 학교로 달려가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방학중에 보는 거라 오랜만에 애들보네. 참 해리는 잘 있을까?"


 


    김해리 그녀는 환서의 소곱친구이다. 우연히도 초등학교때 부터 중학교때 까지 쭉 같은 반이라


 


    또래 남자애들 보다 더 친한 친구였다.


 


    "아 교문앞이다!"


 


    환서는 교문에 서있는 4명의 그의 친구들을 보고있었다.


 


    "어서와라! 제군!"


 


     우선 첫번째로 대답한건 3년친구 이정석 그는 중학교때부터 같은 친구로써 항상 그의


 


     성적을 관리해준 친구이다. 두뇌가 명석하고 생긴거 답지않게 활동적이다.


 


    "이제 오는거냐! 한심한 놈!"


 


     두번째로 대답한건 서진아 환서와는 같은 반으로써 여자회장역을 충실히 하고있다.


     


     두뇌가 명석하고 결단력이 강하며 부자집 소녀같은 외모에 말투(실제로도 부자다.)


 


     그리고 깐깐한 성격이라 잘 덤벙대는 해리와 환서에게 자주 잔소리를 해댄다.


 


    "나를 기다리게한남자는 니가 처음이다."


 


     항상 피곤해보이는 얼굴을 하고있는 이 남자아이는 최민수



     어울리지 않게 환서와 함께 같은반 남자 회장을 맡고있다.


 


     은근히 여자애들에게 인기있지만 수업시간빼고 하루종일 자는 녀석이라


 


     고백 받은적은 없다. (방과후에도 1시간정도 반에서 자면 그때는 환서가 깨우러 가준다.)


     


     "오랜만이야 환서야 잘 있었어?"


 


     조용한 말투에 청순가련한 외모를 가진 이 아이는 제갈 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에 이 여자아이는 얼굴도 성격도 몸매도 모두 착해(?)


 


     남자아이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모르고 있는것 같다.)


 


     그리고 은근히 자기 이름에 컴플렉스가 있는것 같다.


 


     한참 신나게 진심어린 친구들의 애뜻한 인사(?)를 받은 환서는 어색한 웃음만 지을 뿐이였다.


 


     "아 참 해리는?"


 


     환서는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해리에 대한걸 물어보고 있었다.


 


     "아직 안 온 모양이야. 꼭 내가 챙겨야 하나!"


 


     진아는 퉁명한 표정으로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기다린지 1분 정도 지났을 때 저멀리서 해리가 오고있었다.


 


     모두의 시선은 오른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아 모두 미안해! 차가밀리는 바람에."


 


     환서는 해리를 쳐다보고 있었지만 다른사람들은 아니였다.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해리가 오고 있는 방향의 하늘을 주시 하고 있었다.


 


      "저...저게뭐야!"


 


     어떤 남자가 하늘을 손가락질 하고있었다.


 


     환서와 해리는 뒤늦게나마 하늘을 처다보고 있었다.


 


     하늘에는 붉은점같은 물질이 있었다. 그리고 점점 커지더니 사람들은 모두 이쪽을 향해 오고 있다는걸


 


     눈치쳈다.


 


     "위.. 위험해!"


 


     모두 멍하니있다가 누군가가 소리쳤다. 그리고 사람들은 일제히 도망치기 시작했다.


 


     "쉬이웅~" "쾅!" "으아아아악!!!"


 


     소리가 난 순서였다.  뭔가 불타는 공같은 것이 학교에 떨어져 순식간에 학교를 부쉈다.


 


     그리고 크고작은 파편들이 사람들 쪽으로 날라갔고 그곳에 있던 많은사람들은 파편을 맞고 죽거나 다쳤다.


 


     그리고 모래먼지와 연기 때문에 사방이 안 보였다.


 


     "으~ 얘들아 모두 무사해?"


 


     정석이의 목소리였다.


 


     " 우린 괞찬아! 나랑 진아는 여기있어!"


 


     민수의 목소리였다.


 


     " 나도 괞찬아! 콜록!콜록! "


 


     화의 목소리였다.


 


     " 그런데 해리가 안보여!"


 


     환서가 두리번 거리면 연기속에서 해리를 찾고있었다.


 


     "악!"


 


     환서와 가까운 곳에서 해리의 목소리가 났다. 그리고 환서는 해리쪽으로 곧장 달려같다.


 


     "앗! 해리야!"


 


     해리는 팔에서 붉은 피가 흐르고 있었다. 해리는 팔이 아픈체 계속 팔을 잡고있었다.


 


     "해리야! "


 


     환서는 해리를 안고 이리저리 도움을 받을 곳을 찾고있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저 연기 멀리서


 


     싸이렌 소리가 들렸다.


 


     "여기 좀 도와줘요!"


 


     환서는 미친듯이 소리쳤고 숨을 헐떡이다가 그자리에서 쓰러졌다. 그리고 희미하게 사람들이 이쪽으로


 


     오는 모습을 보고 슬며시 눈을 감았다. 그리고 환서가 눈을 떳을때는 모르는 천장이 보였다.


 


     "으... "


 


     환서의 신음 소리였다. 그리고 저쪽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던 진아가 흠짓놀라며 환서를 보았다.


 


     "괜찮아? 하여간 칠칠치 못하다니까..."


 


     진아가 다행이다 라는 표정으로 환서를 처다보고있었다.


 


     "괜찮냐? 우린너 땜에 간떨어지는줄 알았다!"


 


      정식이 미소를 띄우며 말하고 있었다.


 


     "환서야 이제 일어났어? 의사 선생님이 너 질식해서 기절했데..."


 


      화는 아직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있었다. 그리고 민수는 이런 긴급한 상황조차 저쪽구석에서


 


      혼자 자고있었다.


 


     " 쟨 어떻게된게 맨날자..."


 


      환서는 어이없어 하는 표정으로 민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 맞다 해리는?"


 


      환서는 급한듯이 물어봤다.


 


     "해리는 저쪽 반대편 병실에 누어있어"


 


     "알았어 고마워!"


 


      환서는 급히 일어났다. 그리고 해리가 있는 병실로 갔다.


 


     "해리야 많이 다치진 않았어?"


 


     "어! 환서야 깼구나"


 


      해리는 병석에 누운체 말하고 있었다.


 


     "상처는 그냥 팔이 부러진것 뿐이래 피는 그냥 살짝 베인거고 대신 깁스를 쫌 오래 해야 되나봐"


 


      해리는 걱정말라는 듯이 말했다.


 


     "흑흑..."


 


     "?"


 


      환서는 흐느끼며 해리의 손을 잡고 울고있었다.


 


     "왜 울어... 별로 안 다쳤다니깐 그러네..."


 


      "나..."


 


       "?"


 


      "니가... 죽는지 알았어...  같은 날에 사랑하는 사람을 두명이나 잃는다는건 괴로운거야...


       


        니가 죽을거만 같아서... 그래서... 얼른업고 살려야겠다 싶었는데... 도중에 의식이 사라져서


 


       너무 무서웠어... "


 


       해리는 환서의 머리를 쓰담으며 말했다.


 


      "죽긴 누가 죽는데 바보야..."


 


       해리는 얼굴에 약간 눈물이 맺힌체 웃고 있었다.그리고 그둘은 서로 무의식 중에 서로의 입술이 가까워


       졌다. 


 


      "에헴!"


 


       누군가가 분위기를 흐려놓는 헛기침을 했다. 천천히 고개를 돌리자 진아가 알수없는 미소를 지으며


 


       그 둘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뒤 그둘은 상황 판단을 하고 얼굴이 빨개졌다.그리고


 


       미소가 체가시지 않은체로 진아가 말했다.


 


      "분위기깨서 미안한데 밖에서 누가 환서 너 찾으신다. 보기에 높은 사람 같은데 너사고쳤냐?


 


      "사고는 무슨! 사고는 지금 지가 쳐놓고선! 그나저나 누가 날 찾지?  "


 


      환서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한편 TV에선 그사건에 대한 일이 보도 되고있었다.


 


      " 오늘 낮 2시 도심 한복판에 운석이 떨어져 총 50명이 사망하고 120명이 부상을 입는등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이는 한국역사상 유래 없던 사건으로 모든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국민들은 제2차 3차 운석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냐며 불안에 떨고 있는데 이 에


      


        정부에서는 지금현제 피해당한지역에 복구를 힘쓰며 2차 3차 운석에 대한것은 미국,러시아


 


        천체관측 연구소에 알아본결과 2차3차 운석에 대한 우려는 없음으로 국민들은 신속히 안정을 취하라는


 


        당국의 ......"


 


       " 음... 과연...."


 


      환서는 자기가 어딜가는것도 잠시잊고 넉놓고 TV를 보고있었다.


 


       "아참 나 빨리 가봐야되지"


 


      환서는 곧장 서둘러 병원내 휴개실로 달려갔다.


 


      "여기서 기달린다고 했는데..."  


 


       환서는 두리번 거리며 그 누군가를 찾고 있었다.


 


      " 혹시 박환서군 인가?"


 


       나이가 지긋이 들어보이는 아저씨가 환서에게 말을 걸었다.


 


      "음... 사진을 보아하니 맞는것 같군!"


 


       아저씨는 환서의 사진을 보며 말했다.


 


       "내 이름은 미스타김  국정원에서 나왔다네!"


 


       아저씨는 환서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내밀고 있었다.


 


       " 국정원이라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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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오렌만에 쓰는 소설입니다 ㄲㄲㄲ...^^  (창도에선 처음이군요)  이제 시험이끝났겠다. 방학이겠다.


 


 


소설 이제 금방 버닝 할수있을거 같습니다. (이제 귀차니즘만 어떻게 하면 핳;;;)


 


 


아무 쪼록 잘부탁 드립니다. (_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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