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창조도시 기록보관소

연애 흐노니 [프롤로그]

2007.07.13 11:16

심장도려내기 조회 수:757 추천:1

extra_vars1 흐노니 
extra_vars2
extra_vars3 65-1 
extra_vars4
extra_vars5
extra_vars6
extra_vars7  
extra_vars8  

여기에 주인공으로 나오는 서진 은 말이죠...


제 초딩때 제작했던 게임의 주인공입니다 명탐정 서진 이라는 게임의...하지만 이 글은


그 게임과는 전혀 관련성이 없다는것만 알려드립니다.


제 꼬릿말에 보시면 다운링크가 걸려있습니다 [은근히 홍보?]


그럼 잡설은 이쯤해두고 글로 접어들도록 하겠습니다


----------------------------------------------------


 


 


어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아침..


맑은 하늘과, 새들의 소리.. 사람들의 발걸음소리와


그리고... 짜증나는 자명종 울리는소리.


"젠장! 이제 저 소리에 노이로제 걸리겠군!!"


나는 자명종을 던졌다... 공교롭게도 지나가던 사람이 맞았나보다


"으아악, 어떤놈이야!! 배때지를 쑤셔불라!!"


굵은 남자의 목소리가 신경질적으로 반응한다


"형님 괜찮으십니까?"


"형님 피가 납니다!!"


나는 그때 혼잣말로 한마디만 한다...


".....난 이제 세상구경 다했구나"


내 예상이 맞다면..앞으로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저 떡대들은


우리집으로 무단침입을 할것이고 나는 아침부터 먼지나게


두들겨 맞거나 정말 재수없으면 산속 어딘가에 매장당할것이다...


"어서 빨리 가서 문 잠궈야지!!"


난 워낙 게을러서 어차피 도둑도 안 드는거 문 잠그는것을 생활화하지 않았는데


그것이 이런때에 걸림돌이 될줄이야...


문을 잠그려고 현관에 다가가는 찰나...


문이 열리면서 떡대의 조폭으로 보이는 남자 다섯명이 서있다...


"이봐 형씨, 이거 당신시계 맞지?"


그 남자는 박살나고 피 묻어있는 자명종시계를 나에게 들이대며 말했다


나는 순간 생각했다... 여기서 무조건 빌지않으면 난 죽는다


싸늘한 시체가 될것이다...


"어이구, 고의는 아니였습니다요 멋진 신사분들, 부디 바다같이 넓은 아량으로


소인에게 용서를..."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나는 내 앞에 시계를 들이댔던 남자에게 멱살을 잡혔다


"이자식이 겁대가리를 회 떠서 먹었나, 그걸 말이라고 해? 진짜 한번 죽어볼래?"


라며 내 목에 10센치쯤 되는... 살인용으로 보이는 칼을 들이댄다.


"잠깐 기다려!"


시계를 맞고 머리에 피를 흘리던 우두머리로 보이는 남자가 저지한다.


그리고 그의 입에선 의외로 침착한 목소리의 말이 흘러나왔다


"당신, 요 앞에 탐정 사무실을 하고있던 탐정 아니야?"


날 아는 눈치였다.


"예.. 그렇습니다만은.."


그 남자는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내든다


그것은 한 젋은 여성의 사진이다.


"탐정이면 사람찾는 일도 할줄 알겠지? 사진속 그 년을 찾아와서 대령해


만약 거절한다면 내가 피를 보게 한 댓가를 치르게 해주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하겠습니다.."


그렇게 대답을 하고나니 상당히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던 덩치큰 남자들은


진정이 되었는지 표정을 바꾼다.


그리고 우두머리로 보이는 남자가 말했다.


기간은 3달...


"그 년 절대로 한국을 뜨질 못해, 비행기이든 배든 다 우리 똘마니들 버로우


태워놨으니..그러니까 안심하고 찾아내.. 이름은 사진뒤에 써있으니까 참고하고"


우두머리가 그 말을 끝내고 나니 우두머리와 그의 일행들은 모두 내 집에서 나간다.


..재수없게 아침부터 조폭에 찍히고..


무보수로 일하게 생겼다, 오늘은 최악의 날이 분명하다.


나는 남자에게서 받은 젋은여성의 사진 뒷면을 보았다


"이름인가? 이혜정..."


어떻게 찾지 하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5 A Tale That Wasn't RIght LiTaNia 2008.01.02 1639
254 A Tale That Wasn't Right [3] LiTaNia 2007.11.09 1087
253 A Tale That Wasn't Right LiTaNia 2007.12.27 1044
252 A Tale That Wasn't Right LiTaNia 2008.01.12 903
251 A Tale That Wasn't Right LiTaNia 2007.12.15 886
250 A Tale That Wasn't Right LiTaNia 2007.12.09 885
249 색채연가 2 클레어^^ 2009.07.21 835
248 A Tale That Wasn't Right [2] LiTaNia 2007.08.11 831
247 색채연가 2 [3] 클레어^^ 2009.03.02 803
246 [단편] 너와 나의 우주 [7] file 쉐로, 2008.02.12 783
245 A Tale That Wasn't Right LiTaNia 2007.12.29 770
244 [단편]첫사랑 [3] Vermond 2008.12.21 762
» 흐노니 [프롤로그] [1] 심장도려내기 2007.07.13 757
242 A Tale That Wasn't Right LiTaNia 2007.11.24 741
241 4인4색 [4] Vermond 2009.03.15 733
240 A Tale That Wasn't Right LiTaNia 2007.12.13 732
239 A Tale That Wasn't Right [2] LiTaNia 2007.09.23 728
238 하루살이의 일생 [2] 삼류작가입니다 2010.01.12 708
237 기묘한 이야기 악마성루갈백작 2008.06.19 701
236 A Tale That Wasn't Right [2] LiTaNia 2007.09.03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