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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3D Cyber simulation- 새로운 세계

2007.05.26 11:07

さくらざき せつな 조회 수:733 추천:2

extra_vars1 無에서 有로 
extra_vars2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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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기 2100년. 머지않은 미래. 지금 이 미래라고 불리우는 세계는 또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그곳은 사이버 공간. 그것도 인간들이 살아갈수 있는 공간. 이런 사이버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시도해 왔다.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2085년. 급격한 과학발달로 점차 사이버 공간이 만들어져 갔고, 2089년이 되어야 실험을 마치고 정상적인 사이버 공간을 만들어 냈다. 인간이 또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인간이 사이버 공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강한 정신력이 필요했다. 공간을 이동하는 도중에 인간의 뇌에 직접적으로 새로운 공간개념을 인식시키기 때문이다. 정신을 잃지 않고 새로운 문명을 받아드릴 힘이 필요했다. 사이버 공간의 개발로 인간들은 자신감을 얻어 새로운 세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2092년 빛보다 몇만배나 빠른 속도를 가진 우주선을 개발하고, 은하계에서 멀리 떨어진 새로운 은하계를 찾기도 했다. 2098년에는 장소를 이동할수 있는 공간기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 공간기는 상당한 정신적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아직 인간이 직접 사용하지는 못했다.


 2100년 사이버 공간은 더욱 확장되어 갔고, 많은 인간들도 안정적으로 사이버 공간으로 갈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존재를 만들어 냈다. 그것은 사이버 공간에서 태어난 라스트로이드. 이 라스트로이드는 특수한 전자DNA를 미리 제작된 인간형 인터페이스에 투입하면 자동적으로 라스트로이드가 탄생된다. 하지만 라스트로이드를 만들기 위한 DNA는 많이 부족하므로 지금까지 제작된 라스트로이드는 총 100대. 전투용으로 만들어진것이 30대. 그 외는 인간과 친하게 지낼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가정용이라고 할수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라스트로이드를 가진 인간이 전투용으로 바꿔놓을수 있다. 그러므로 라스트로이드는 한 사람당 한대씩 이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라스트로이드를 가진 인간은 대부분 돈이 많은 재벌이였다. 보통사람들은 라스트로이드를 갖게 되면 그 시에서는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 그런일은 별로 없었다.


 라스트로이드는 마음이 없다. 인간을 따르는 로봇에 불과했다. 명령이 없으면 살아갈수 없는 그런 존재였다. 그런데 몇몇 과학자들이 불법으로 인간의 DNA를 마음대로 라스트로이드에게 투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인간의 DNA가 투입된 라스트로이드들은 전자DNA만 남기고 폐기처분하였다.


 그런데 오직 한 라스트로이드만 인간의 DNA가 있지 않은채 마음을 만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4월 25일. PM 11:08 한 10대 후반의 소년이 침대위에서 잠을 이루고 있었다. 그런데 창문에서 빛이 새어들어 왔다. 그것에 남자는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눈을 비비며 창을 바라보았다.


"으응.. 누구야..?"


 그리고 창문이 열리더니 빛이 더욱 강렬하게 비추었다. 그리고 창문을 통해 무엇인가가 들었다. 작은 알사탕같기도 했다. 그리고 그것은 소년에 앞에 다가오더니 푸른 빛을 내면서 목소리를 내었다.


『당신은 신을 믿나요?』


 소년은 꿈인가 생각하고 뺨을 꼬집어 봤다. 아팠으므로 꿈은 아니다. 그렇다면 저 앞에있는 것은 뭘까? 소형 카매라인가? 아니면 엄마의 새로운 발명품인가? 그렇게 생각하고 소년은 대답했다.


"별로.."


 그러다 다시 빛이 푸른 빛을 내면서 목소리를 내었다.


『그렇군요. 만약 신이 당신앞에 나타나면 당신은 그의 존재를 믿나요?』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소년은 머리를 긁적이면서 대답했다.


"당연한거 아닌가.. 앞에 존재한다면야.. 하암~"


 하품을 하는 소년을 향해 빛이 푸른 빛을 내면서 말했다.


『다행이군요. 저는 흔히 신이라고 불리우는 존재. 우주의 움직임을 통찰하는 존재. 행성의 멸망과 창조를 담당하는 이세계의 빛. 제가 당신에게 온 것은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가진 인간이기 때문이죠.』


 소년은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무래도 귀신에게 홀린거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년은 다시 물었다.


"왜 나를 선택한거지? 나 말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많지 않을까?"


 빛은 또다시 푸른 빛을 내면서 말했다. 그리고 어느샌가 알사탕만했던 빛이 축구공처럼 커졌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사실 제가 당신을 찾기전에 한 인간에게서 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진정한 빛은 상대를 비추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비추는 것이다.'라고.. 그리고 그 진정한 빛은 바로 당신이였습니다.』


 소년은 그저 멍하니 바라볼수 밖에 없었다.


『이걸로 이야기는 그만하죠. 자 선택하세요. 저를 받아들이겠습니까?』


 소년은 무슨 얘긴지도 모르고 해서 일단은 말했다.


"으응.."


 그러자 푸른 빛이 더욱 강렬해지면서 축구공만한 빛이 더욱 부풀어 올랐다. 그리고 소리없이 터져버렸다. 빛은 집 밖으로 새어나가기도 하고 문 밖으로 새어나가기도 하였다. 그렇게 소년은 다시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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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갑자기 록맨이 생각나는 이유는..O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