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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도시 기록보관소

판타지 마족(魔族) - 2부

2006.01.23 20:15

FantasyLife™ 조회 수:20

extra_vars1 신혼여행[新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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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그게 첫날밤을 묘사(?)하면 음란물이 되기때문에 그건빼고 둘쨋날 아침부터

시작입니다. 첫날밤을 은근히(?) 기대하신 분들에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하하...[퍽]


"오빠... 일어나..."

으음... 기분 더러울 정도로 쩅쨍하군...(당연하다. 어느 마족이 강한 빛을 좋아하겠는가?)


"그래... 우리 놀러가자..."

시장에도 가보고, 먹을것도 사먹고 그런거다. 한단어로 줄이면 데.이.트.


"오빠 빨리 가보고 싶단말야! 일어나아~"

훗... 역시 우리 이카데스의 앙.탈.은 깜찍도 하다니깐! 훗...


"그래 오빠가 후딱 준비하고 올테니까 나가서 기다려."


"싫어. 여기있을꺼야 이제 결혼도 있고 어젯밤에 볼거다봤(이런말을 막하다니...)

잖아. 그냥 여기서해. 응?제바알~ 아앙~♡"

그런말 막하는 여잔줄 물랐다. 이카데스... 왠지 결혼생활이 약간 걱정된다.


"아,알았어..."

제길! 우리집안의 내력이... [2번째인 예.쁜.여자에게 약하다.]


"헤헤~♡"

귀,귀엽다... 깜찍하고 앙증맞어! 꺄악!! ←정신 못차리는군...

'이,이 러시면 안되옵니다 체통을 지키시옵소서!'

우씌... 이 녀석들(마족원로...그래봐야 9천살내외) 진짜 짜증나게 계속

방해야! 제길... 내 꿈같은 상상이 꺠져버리다니...

'꺼.져. 이카데스랑 있을때 말걸면 바로 죽여버리겠다.'

내가 살기를 담은 메시지(?)를 보냈고, 답장은 이거다

'토,통촉하여주시옵소서~!'

내말을 한쪽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렸나... 말귀를 못알아듣네?


"오빠 뭐해?"

아... 이카데스랑 깨가 쏟아지는(?) 신혼을 즐겨야 하는데...

그래, 다 씹는거야.

그날 이후로 라니스와 이카데스의 통.신.이.두.절.되.었,다.

마왕의 힘을 이기고 다시 통화를 걸수잇는 녀석은 없다.

리이나라면 몰라도.


"그래, 가자."

우리가 나온곳은 하엑스(아...어색하도다...)의 번화가.


"꺄아~ 오빠! 저 강아지 너무 귀여워!~♡"

이카데스...난 니가 더 귀엽다.♡


"그래? 사줄까? 어떤걸로?"


"헤에~ 고마워~ 그럼 저 중간에 있는 녀석으로 해줘"

어디보자... 중간이라... 헉! 서,설마... 저 도사견을 말하는건...


"오빠 어딜보는거야! 저기 말이야 저기..."

아아, 가게를 잘못 찾앗구나... 그래 귀엽긴하다.

까만털이 맘에 들기도 하고...


"아아, 미안... 가자."

우린 그 강아지를 사러갔고 주인은

'어서옵쇼~!' 라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사투리를 쓰며 인사했고

우리는 그 강아지를 가리키면서 달라고 했다.

'오옷! 안목이 굉장하시군요! 이 강아지는 그 옛날 루시퍼마왕이

길렀다고 전해지는 개의 자손입니다. 수명은 50년 보통강아지의

몇배를 넘죠. 게다가 밥을 한달동안 안먹어도 끄덕 않는데다가

다 크면 성인 남자 열명이 덤벼도 이기지 못하게 됩니다.

2년이면 다 성장합니다.

가격은 1억제란. 저렴하지 않습니까?'

정말 긴 설명끝에 나는 품[아공간]에서 대충 집어서 꺼냈다,

1억3천만제란이었다.

'남는건 팁이예요. 근데 애완용품좀 주실수 있으시겠습니까?'

당연히 준다 아주 풀셋트로...

난 당연하다는듯이 품[아공간]속으로 모두 집어넣었는데

주위 사람들은 그게 신기해보였다,

우린 개에게 란스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음식점으로 향하고 있었다.

내가 새벽에 일어나서 제일 비싸고 맛있는 집에 예약해뒀다.

그곳은 12층으로 만들어진 식당. 층마다 테이블이 1개밖에 없어서 매우

힘들게 (주인장의 목을 따겟다며 설쳤다,) 12층에 자리를 잡았다,

그곳은 야경이 장난이 아니라서 데이트장소로는 그만이라고 한다.

지금시간은 7시 도착하면 8시쯤될거다. 그럼 야경을 바라보며

100년묵은 와인을...큭큭 상상만해도 기분좋군...


"오빠 왜,왜그런 이상한 표정을 하는거야...변.태."

으아아아아아아아악! 변.태.라니... 이카데스미워~


"히잉... 좋은데 데려가고 있는데 변.태.라니... 듣는마족 무안하게..."

윽... 울어버리고 싶다...


"헤헤~ 농담이야 농담 쪽~♡"

으음... 헤벌쭉... 이,이러면 안되는데...


"다른사람들이 쳐다보잖아..."


"뭘그래오빠... 드래곤도 단번에 날려버린 오빠가..."


"그 얘기 하지말랬지! "

난 살기어린눈으로 이카데스를 바라보았다.


"히잉... 오빠미워!"

쉬익!

허걱... 뭐하자는거냐...갑자기 사라지면 난 어떻하라고!

일단 이카데스를 따라가야겠다.

나는 마기의 흔적을 쫒아 이카데스를 따라잡아서 팔뚝을 잡고 소리쳤다.


"이카데스! 미안해! 사과할께 제발 같이 가자! 널위해서 준비한거란말야!"


"히힝.. 오빠 마안... 괜히 내가 말실수를해서..."


"괞찮아...화낸 내잘못이야."

우리들이 도착한곳은 한 도시의 뒷골목...

늘 그렇듯이 건장한 체구의 남성둘이 다가오며

'오오 그 미모! 좋아 내 몸종으로 삼아주지!'

'헤헥~ 정말 쭉쭉빵빵한걸?'

아씨... 짜증나... 안그래도 기분이 안좋은데 니들때문에 오늘 기분 잡쳣다.

'빌어먹을...'

'왜그래? 그냥 우리에게 그 여자를 넘기고 가지그래?'

'말도안되는 소리를 지껄이고 있군... 용서를 빌면 도시까지는 날리지 않으마...'

나는 아까부터 오른손으로 이카데스와 팔짱끼고, 왼손으로는 마기를 삼중 사중으로

모았다.

'이 자식 너무 놀래서 돌아버린가아냐?'

'재수없군... 이 도시의 밤과 함께 역사속에서 조용히 잠들어라.'

지이이익! 콰앙!

순식간에 대도시를 하나 날려먹은 라니스 여기가 어딘지 궁금했다.

잠시 좌표계산한뒤 여기가 어딘지 안 라니스는 짜증에 얼굴이 일그러졌다.

이곳은 북악제국의 북자치주본성... 제길 또 원로들이 잔소리를 늘어놓겠군.

뭐, 내 신자들을 상당수 죽여버린거니까... 그래도 내힘은 거의 떨어지지않는다.

신자들에 의한 힘은 나에겐 너무 미미한것이니...


"가자 이카데스.내가 먼저 갈테니까 흔적을 느끼고 따라와. 알았지?"

왜 갑자기 서두르는지? 그건 예약시간이 지났기때문이다.

예약시간이 10분이상 지나면 다른 손님한테 자리를 넘기기때문에

급한것. 지금30초정도 남았다.

쉭!쉬익!


"주인장 나왔어! 하하 어젠 미안했어! 여긴 내 아.내. 이카데스"

이카데스는 아.내.라는 말에 부끄러워 하며 몸을 꼬았다.


"오오 라니스님 오셨습니까? 부인께서 엄청 미인이시군요!"

이카데스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붉어졌다.


"하하 이카데스 너무 긴장하지마."

프.렌.치.키스...♡


"하하 역시 라니스님은 대담하시군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앞에서 당당하게

프렌치키스를...[퍽!]"

내가 발로 걷어찼다. 그리고 난 이카데스를 번쩍 들어 안으며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이카데스 오늘 얼굴익겠다. 빨간 딸기가 되어버린 이카데스의 얼굴...

귀엽다.


"와아~ 오빠 굉장해요 저기좀 봐요!"

이카데스가 가리킨것은 바로 이 하엑스의 야경.

우리는 테이블에 앉았다. 이미 뜨끈한 수프가 올려져 있었으며,

계속해서 놀라와 음식을 바꿔놓았다.

그리고 식사가 끝나고난뒤 100년묵은 최고급 와인을 들고

올라온 종업원이 예의 그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좋은 밤 행복하게 보내시길...'

종업원이 나간뒤에 우린 빌빌거리며 돌아다니는 란스에게 신경을 끊고

와인을 잔에 따랐다. 그리고 온갖 러브샷을 하며 마시고 있는중에

나는 내가 준비한 이벤트를 시작하기위해 손가락을 튕겼다 [탁!]

나무로 이어만든듯한 천장이 원형으로 잘려 내려오면서

그위에 피아노가 있었고, 나는 이카데스를 번쩍업고 가서 자리에 앉은뒤

이카데스를 무릎에 앉히고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성당에서나 울려퍼질듯한 그 음악... 리이나가 천계의 곡도

한번쯤 들어보라며 알려준 곡이었다.

이카데스는 나를 곡 껴안고 있었고 난 한손으로 피아노를 치면서

이카데스의 머리칼을 쓸어 넘겨주었다.

그리고 프.렌.치.키.스.를 한뒤 여관으로 돌아왓다.

다음날 학교로 돌아가야 하기때문에...

이렇게 신혼여행은 끝이났다.


-끝...-

아아... 연인들이여... 솔로들의 앞에서 애정표현은

삼가하라... 그렇지 않으면 모든 솔로들의 깊은원한을 살것이며,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내한테 이쁜 여자친구 소개지켜줘어~히잉...[팍 퍼억!]